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이,서연,인아,주현 나 완전 팬한다!저 자전거 탈수있을까요?

...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24-11-17 20:04:00

매주 보던 무쇠소녀단이 드디어 끝났네요.

그동안 이 프로 보면서 대리만족이 컸고

뭔가 마음속에 도전의식이 생기는 그런 예능이었는데.

저 자전거 도전해볼까 싶은데 어떨까요.

 

어제 철인삼종 파이널

네명 다 완주한거 보면서 너무 눈물났어요.

흔한 표현인 자기와의 싸움 

이거 정말 진짜더라구요.

 

특히나 유이

너무나 응원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아예 못타는건 아니고

어렸을때 친구 자전거로 몇번 타다가 배운거라

타긴 타지만 턴을 한다던가,좁은길을 달린다던가, 앞에 누가 있다던가 등등 조건에서는 타다말고 무서워서 서야 하는정도.

초등때 타보고 20대때 여의도광장에서 한번 타보고

나이 50에 작년에 처음으로 안양천 길 따라 한강까지 가봤는데

정말 죽을뻔했거든요. 무서워서.

 

근데 유이가 딱 저더라구요.

타긴 타는데 그녀가 무서워하는 포인트가 딱 저랑 똑같아서

유이가 겁을 내는 상황이 제가 딱 자전거 속도 줄이고 내리는 상황이랑 똑같고

아 지금 유이 무서워서 넘어지겠다 하는 순간에 딱 넘어지고....

 

저 사실 자전거 타고 씽씽 달리고 싶거든요.

50대 내내 사이클 타고 주말마다 근교 자전거길 따라 달리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하는데

 

유이가 어제 사이클 컷오프 안되고 통과하는 장면에서 너무나 대견, 기특하고 

나도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되더라구요.

 

자전거 탈줄은 아는데 저 정도 되는 초보 수준이 50대 골골하는 몸을 가지고 자전거 잘타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자신없어서 아예 생각을 더 해보지도 않았는데

유이 보고 갑자기 마음이 불끈불끈해졌어요.

 

하여간, 저의 도전과는 별개로

철인3종을 완주한

무쇠소녀단 4명의 여성들

너무나도 응원하고 팬 합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너무 즐거운 간접경험 하게 해주어 좋았습니다.

너무 마르고 날씬해서 힘이있겠나 싶은 몸매에

어떻게 그런 근력과 힘을 지녔는지...

대단했습니다~~~

 

 

 

 

IP : 106.101.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7 8:16 PM (61.105.xxx.6)

    마지막회 보는 내내 울었어요. 진짜 올해 최고의 감동 예능이었어요.

  • 2. ...
    '24.11.17 8:18 PM (106.101.xxx.208)

    네 저도 남편한테 우는거 안보일라고 애쓰면서 봤어요.ㅎㅎㅎ
    저절로 감동하고 감정이입되고
    너무 장하다고 두드려주고 싶고 그랬던 예능이었어요.
    저희 남편도 보다가 많이 감동받았나보더라구요.

  • 3. ove
    '24.11.17 8:29 PM (220.94.xxx.14)

    배우들
    정말
    대단해요
    이게 진짜 리얼리티죠

  • 4. 구름
    '24.11.17 8:37 PM (58.227.xxx.158)

    저도 응원하며 보던 프로그램이에요.
    어제 마지막회 네 명 완주하는 거 보는데 뭉클하더라구요.
    각자 자신이 가진 두려움, 약점을 이겨내고 완주하는 모습에 절로 박수를 보내게 되더군요.

  • 5. 저도
    '24.11.17 9:11 PM (114.203.xxx.216)

    너무 응원하고 재밌게 봤어요
    제가 뒤끝이길어서 문통시절 마스크타령하며
    이게나라냐하던 진서연은 가자미눈으로 보지만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6. 거기서
    '24.11.17 10:07 PM (118.176.xxx.14)

    설인아가 계속 왕따 은따로 보여서 맘이 좀 불편했어요
    자기들끼린 울고 안아주고 다하면서
    설인아는 피니시라인 끊고 들어와도 아무도 없고
    혼자 다리 주물주물하고
    걔네들 내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꼭 마지막까지 저래야 했나 싶었어요
    축하해주고 안아주고 마무리좀 잘하지

  • 7. ??
    '24.11.17 10:52 PM (106.101.xxx.76)

    네?
    설인아 왕따 은따요?
    저 프로그램 보는동안 한 순간도 그런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그런 느낌 받으셨어요?
    마지막회 피니쉬라인때 그랬던거 외에도 계속 그런 느낌 받으셨다구요?
    제가 그런쪽에 좀 둔한편이긴 한데
    뜻밖의 시청소감을 들으니 깜짝 놀라네요.
    전 전혀 못느꼈거든요.....

  • 8. 거기서님
    '24.11.18 7:39 AM (39.7.xxx.215)

    설인아 혼자 주물주물 하는 건 피니시라인 그 쪽에 선수 제외하고 다들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죠. 의자에서 혼자 주물주물 하다가 나가서 만날 수 밖에 없는 상황. 괜히 이상한 수도 만들지 마세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076 기후위기에 우리가 할일 1 ㄱㄴ 2025/01/24 595
1677075 (sbs기자) 김용현은 나랑 인터뷰에서 말한 걸 기억하지 못함?.. 4 ㅅㅅ 2025/01/24 2,682
1677074 장기연휴로 인천공항 이용객 214만명 예상이래요 7 ㅇㅇ 2025/01/24 2,058
1677073 권성동 “이재명, 끔찍하고 기괴” 41 니가더끔찍해.. 2025/01/24 5,043
1677072 할까 말까 하다가 몇달 만에 2025/01/24 767
1677071 트고 찢어지고 각질나는 입술에 최강자를 찾았습니다. 17 ..... 2025/01/24 3,675
1677070 하체에 힘주고 걸으면 뭐 좀 도움되는거 있나요? 1 ..... 2025/01/24 646
1677069 더덕 보관은 어떻게 할까요? 5 더덕 2025/01/24 452
1677068 "공수처의 윤 대통령 수사는 명백한 불법" 이.. 16 .. 2025/01/24 2,945
1677067 순금 지금 사서 1년뒤에 팔때 5 ㄴㄴ 2025/01/24 2,175
1677066 지금 공공도서관인데요 6 개인노트북 2025/01/24 2,227
1677065 탄핵되는거 맞죠? 8 ㅁㄴㅇㅎ 2025/01/24 2,166
1677064 아이 원룸 집을 빼려고 하는데요 6 ... 2025/01/24 1,973
1677063 저는 즐기지못하고 늘 해냈다에만 집중해요 10 화이아 2025/01/24 1,369
1677062 근데 심우정이 외모는 잘생겼네요 20 검찰총장 2025/01/24 4,010
1677061 우울증 불안 장애로도 이리 피곤할 수가 있나요 7 ... 2025/01/24 1,457
1677060 25. 1.25 토요일 광화문 주말집회와 각 지역집회 일정입니다.. 2 ... 2025/01/24 708
1677059 김경수 또 악마화 시작이네요 52 ㅇㅇ 2025/01/24 4,590
1677058 오늘 저는 미친것같아요 19 하늘 2025/01/24 5,654
1677057 최민희의원 현수막 열심히 단대요 7 ㄱㄴ 2025/01/24 2,115
1677056 차례지내는거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 12 딸이자손녀 2025/01/24 1,130
1677055 부산 맛집 추천해주세요^^ 8 가끔은 하늘.. 2025/01/24 1,204
1677054 먹을 수 있을까요? 소비기한 4 에구 2025/01/24 667
1677053 김경수 발언이 부적절한 이유 26 .... 2025/01/24 3,656
1677052 유통기한지난것... 괜찮을까요 6 지침 2025/01/24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