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하위권) 이런 아이는 재수로 성적올릴 가능성 있을까요?

ㅜㅜㅜ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24-11-17 18:58:04

 

고1  5-7. 등급  

고2  4-6 등급

고3  3-5 등급 

 

내신 빡센 학교라 내신은 5-7등급 이렇게 나오니 

2학년부터 정시하겠다고. 나름 정시파입니다 ㅜㅜ

 

사교육은 

제가 고1에 억지로 끌고 가다가 다 싫다고 혼자한다고 고집. 그러다가 고3 와서 국어 탐구는 인강 영어는 과외 ( 널널한 선생님 ) 

수학은 편한 대학생 형 과외만 고1부터 하다가 겨우 설득해서 마지막에 학원 6개월 다녔구요 

 

고3때도 성적이 조금씩 오르더니 

마지막 10모 시교육청 모의고사에서 

3 3 2 4 4 를 받은거예요 

아이와 저는 희망에 차서 완전 좋아했는데 ㅜㅜ

수능은 역시나 그다지 잘 보지를 못했어요 

4 5 4 3 4 

이게 9모랑 비슷한 성적이예요. 

 

그런데 아이가 꼭 가려고 하는 곳에 점수가 힘들거 같아요 

(체대입시생) 

실기를 만점에 가깝게 받는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데 쉽지 않을 것 같고 

아이는 일단 일반과 안전한 곳에도 하나 넣겠다고는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아이도 오늘은 재수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가 내일은 죽어도 다시 공부는 못할 거 같다고 했다가 

열심히 했는데 안되는거 같다고 했다가 난리네요 

우선은 실기에 집중하자고 했는데 

어찌된게 수능 보기전보다 저도 더 심난하고 힘드네요 

 

아이는 유흥 친구 만나는거 안좋아하고 

피시방은 가본적도 없을거예요 

유튜브는 많이 봅니다 

그런데 절대적 공부양은 턱없이 부족해요 

늦어도 저녁 11시면 집에와서 쉬다 잤고 

주말은 반나절은 넘기고 오후부터 공부했어요 

 

지방이라 서울 기숙학원은 성격상 안되고 

집에서 동네 독학재수학원 같은데 보내야 하는데 

이런 아이 재수하면 한등급씩은 무난히 올릴 수 있을까요? 

저는 객관적으로 봐지지가 않아서 막막하네요 

희망등급은 

3 5 3 2 2 정도입니다

 

IP : 220.80.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4.11.17 7:00 PM (220.80.xxx.96)

    그래도 성실은 한 것 같아요
    고3동안 아예 손 놓고 쉰 날은 거의 하루도 없었거든요
    (고3이면 당연한거지만)

  • 2. 0ㅇㅇ
    '24.11.17 7:02 PM (121.162.xxx.85)

    체대라 수학은 필요 없는 것 같고
    탐구 두 개는 사탐이겠지요?

    국어 영어는 시간 투자하면 그래도 오르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구요.
    근데 아이가 하기 싫다는 맘 있으면 좀 힘들지 않을까요..

  • 3. ..
    '24.11.17 7:06 PM (223.38.xxx.81)

    아이가 원한다는 전제하에
    긴 인생에 1년은 아무것도 아니죠 경제력 되면 재수 시키셔도 될거같아요

  • 4. 원글
    '24.11.17 7:08 PM (220.80.xxx.96)

    수학은 보는 학교인데요
    그냥 3점 쉬운4점 기출만 풀면서 운좋으면 4/ 못해도 5 나오면 좋을 것 같고
    사탐은 내년에는 쉬울거라 (올해 어려워서) 거의 만점 받아야 할 것 같고
    국어 영어는 계속 시킬 생각이구요 주3회 정도는 실기학원도 가야하구요
    냉정한 판단 부탁드려요

  • 5. 원글
    '24.11.17 7:09 PM (220.80.xxx.96)

    국어 영어는 계속 과외 시킬~

  • 6. 재수해요
    '24.11.17 8:07 PM (125.133.xxx.214)

    상승형이라 재수가 나을거예요

  • 7. oooo
    '24.11.17 8:12 PM (116.33.xxx.157)

    체대입시 재수생맘

    재종이든 독재든
    지각 안하면서 공부한다면 재수 희망적입니다
    우상향 스타일에
    목표가 뚜렷하니까요
    올해 실기시즌 운동 해 보면
    내년에는 훨씬 안정적인 기록이 나와요
    현역은 실기만점 99프로 안나오지만
    포기하지 않고 실기시즌 이겨내면 많이 성장해요
    실기장 바닥 한번 밟아보는게 얼마나 큰 경험인데요
    시즌비 아깝다고 포기 하지 마시라 권합니다

    제 아들은
    작년에 3순위 지원학교 99프로 합격권 인서울 학교를
    인솔자 학원원장 실수로 입실을 못해
    억울하게 재수를 하게 되었지만
    일년 진짜 열심히 했고 성적 실기력 다 올라
    1순위 목표대학 안정권입니다
    그러나 파울과 부상등 변수가 있어
    끝까지 안심은 못하고 있습니다

    수학반영되는 곳 목표인 체대입시생이
    저성적으로 일반과 간다는 건
    어려울 것 같고요
    일년 더 열심히 해서
    내년 경희대비실기 하나 잡고 가는것도
    고려해 보세요

  • 8. 원글
    '24.11.18 8:17 AM (220.80.xxx.96)

    체대 입시맘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도 걱정에 잠을 설쳤는데
    마음 다잡고 우선은 실기 마지막까지 잘 챙겨주려구요
    아드님 실기까지 실수없이 잘 해내서
    1지망 대학 꼭 합격하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42 민주당은 마약 증거를 찾으세요 오만거 다 한답니다. 4 ㅇㅇ 2025/01/07 2,399
1666441 독감 예방주사 4 진진 2025/01/07 1,671
1666440 전기 주전자 새로 사면 요 1 ??? 2025/01/07 1,466
1666439 하얼빈 외국인도 볼만할까요 4 …… 2025/01/07 1,108
1666438 서울 많이 춥나요? 내일 아이 병원 진료로 서울갑니다. 12 ... 2025/01/07 2,155
1666437 알레르망 차렵이불 쓰시는 분들이요 3 빨래 2025/01/07 1,805
1666436 흑염소 어떤거 먹는게 좋나요? 1 2025/01/07 1,461
1666435 폐업 1번에 이혼 2번 ... 22 인생 2025/01/07 7,445
1666434 시아주버님이 차를 사주면 세금 내야 되나요? 2 ㅇㅇ 2025/01/07 2,974
1666433 어제 이정재 임세령 휴양지는 얼마 정도 할까요? 22 ........ 2025/01/07 6,496
1666432 와이드팬츠 많이 입으세요? 14 ㅁㅁ 2025/01/07 4,231
1666431 어제 쇼핑몰에서 본 할줌마 11 2025/01/07 5,213
1666430 드디어 김태효 소식이...기다렸다 이놈!!! 14 기다렸다 2025/01/07 4,952
1666429 윤가 지금 벙커에 있나보네요 24 2025/01/07 6,896
1666428 허리디스크 방사통 어떻게 나으셨나요? 4 허리디스크 2025/01/07 1,828
1666427 "바이든이 꼭 만나라고···" 미 국무장관의 .. 8 ㅇㅁ 2025/01/07 2,683
1666426 전월세 계약 기간 만료 후 집주인이 바뀌는 경우 계약서? 자취생 2025/01/07 734
1666425 외국사는 가족이 돈을 저에게 줄 경우 엘도 2025/01/07 1,132
1666424 윤가 윤 대통령 측 "내란죄 철회로 소추사유 80% 철.. 36 ㅇㅇ 2025/01/07 15,398
1666423 (체포)엘리ㅎ이 하나로 형제자매가 같이.. 5 요거트 2025/01/07 1,837
1666422 인생 잘된 순서가 13 ㅁㄴㅇㅎㅈ 2025/01/07 5,352
1666421 지성 샴푸 추천부탁드립니다 . 5 무념무상 2025/01/07 1,169
1666420 500만원정도 달러로 환전하면 얼마 손해보나요? 5 ㅡㅡ 2025/01/07 2,113
1666419 윤명신이 매봉산을 구찌터널로 만드네요. 3 ,,,,,,.. 2025/01/07 3,174
1666418 경찰,경호처 부장이상급 전원 입건 검토중 19 2025/01/07 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