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얘기만 나오면 이상해지는 지인

...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24-11-17 16:56:56

알바하며 알게된 분인데

아들 둘이 공고 나와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어요

근데 다들 주부다보니 애들얘기 가끔 나오는데

이분은 유독 대학얘기애 날을 세우세요

대학 보내는건 부모욕심이다 그래서 요즘 소아정신과에 애들이 많다

더 좋은 대학은 부모생각이지 애들은 다르다

요즘은 기술이 최고다 여자애들은 미용가르쳐라

공부잘하는것만이 성실한건 아니다 난 그말을 이해못하겠다 학교를 매일 가는게 정작 성실한거 아니냐

 

하.. 듣다보면 머리가 띵해요 ㅠ

왜 그러는거죠..

뭐 저도 아이가 공부 잘하진 못해서 공부얘기 나오면 걍 조용히 있는데.. 이분은 진짜 거품물고 연설을 해요

글타고 다른분들이 자식자랑하는건 아니고 걍 보통하는얘기들 하는거예요

IP : 211.36.xxx.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7 4:57 PM (223.38.xxx.171)

    그게 곧 자격지심 열등감의 표출이죠. 걍 그러려니 하세요.

  • 2. ㅇㅇ
    '24.11.17 5:00 PM (14.5.xxx.216)

    왜그러는지는 짐작가잖아요
    그런데 요즘세상에 아들둘이 공고가서 대학도 안가다니
    집이 진짜 어렵거나 아이들이 진짜 공부 못하거나이겠네요

  • 3.
    '24.11.17 5:0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없는 친구가 제아이보고 대학은 왜 보내는거냐고
    본인이 가고싶은거냐 부모가 보내고싶은거냐
    하는데 대답할말이 없었어요
    대학을 무슨 큰뜻있어가나요
    소신있어서 대학안보냈음 그런거지
    남의자식일을 왜 상관하나요
    왜 대학도 안보냈냐고 하면 발작할꺼면서

  • 4. ...
    '24.11.17 5:04 PM (211.36.xxx.66)

    걍 한두마디가 아니라 너무 심해서요
    상위권이긴한데 간당간당한 성적 때문에 고민인 엄마한테 공고보내서 미용기술 가르치라고 공부공부해서 소아정신과에 애들 많다고 하는건 진심 오바 아닌가요

  • 5. ...
    '24.11.17 5:04 PM (58.234.xxx.21)

    자격지심 열등감 때문에 그런가부다
    하는거죠 뭐

  • 6. ...
    '24.11.17 5:07 PM (211.36.xxx.66)

    걍 차라리 그렇구나 고민인겠네 하고 별말안하면 되는것을..
    진짜 옆에서보니 거품무는거같이 연설을 하니
    나중엔 진짜 자식자랑하는것만이 아니라 저러는거도 듣기싫더라구요

  • 7. ...
    '24.11.17 5:08 P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
    열등감
    자식들이 잘 안 풀림
    본인이 아는 게 없음
    경제력도 없음

  • 8. ....
    '24.11.17 5:23 PM (218.159.xxx.228)

    짠하다... 싶은 것도 한두번일 것 같아요. 매번 저러는 거 자기앞에서 애들 공부얘기하지말라고 아주 입막으려는 건지?

  • 9. ...
    '24.11.17 5:27 PM (118.176.xxx.8)

    그니까요 자식자랑도 별로지만 저런 궤변도 듣기 괴롭더라구요

  • 10. 바람소리2
    '24.11.17 5:57 PM (114.204.xxx.203)

    자격지심
    그래서 비슷한 사람끼리가 편해요

  • 11. 바람소리2
    '24.11.17 5:58 PM (114.204.xxx.203)

    한번 박아줘요
    기술 배울 성적은 아니니 걱정말라고

  • 12. ...
    '24.11.17 6:08 PM (118.176.xxx.8)

    114님 그런말 하기 힘들죠.. 상처받을테니..
    상처도 상처지만 눈부릅뜨고 싸울테고 그날로 끝 ㅠ
    쓰고나니 그분도 성격은 무난하진 않은거네요

  • 13. ㅇㅂㅇ
    '24.11.17 6:20 PM (182.215.xxx.32)

    자격지심 열등감 222

  • 14. 어휴
    '24.11.17 6:40 PM (210.126.xxx.33)

    공부 잘해서 인서울 대학이라도 다녔으면 난리났겠네요.

  • 15. ........
    '24.11.17 7:22 PM (182.224.xxx.212)

    그런 분들은 정말 그렇게 믿을걸요?
    공부 좀 하는 애들은 다 정신병 심한걸로;;;;;;;;;;;
    왜냐하면 자기도 공부를 잘해본적이 없고 아이들도 그러하므로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믿고싶은대로 믿는거죠.
    둘러보면 그런분들 디게 많아요.
    사실 공부 잘하는 사람보다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 16.
    '24.11.17 7:29 PM (124.49.xxx.188)

    제옆 남직원도 그래요.. 하고싶은거ㅜ시켜라...
    대단한 조언인양..
    하고싶은걸 하려면 대학을 그야하니 그렇죠.


    교수하고싶다는데 고졸로 어찌 교수가되ㅣ나..

  • 17. 그런사람 있어요
    '24.11.17 7:48 PM (1.225.xxx.101)

    태권도 보냈는데 자기애가 적응 못 해 일찍 관두니
    잘 보내는 사람한테 그런거 보내서 뭐하냐는둥,
    비평준화 지역이라 고등입학 고민하고 있는데
    자기애 저~기 멀리 신설고등학교 보내놓고
    뭐하러 피터지게 경쟁시키냐 신설고 와서 내신 잘 따는게 좋다는둥...
    애들 학업진로문제 뿐 아니라 모든 일에 다 저래요.
    남이 하는건 다 틀린거고 자기가 하는게 다 맞다는 인간.
    열등감과 질투시기심의 극치인거죠.
    가엾게 여기세요.ㅎ

  • 18. 정신병은
    '24.11.17 8:46 PM (182.214.xxx.17)

    정신병은 공부 못하는 이들에게 많아요
    치열하게 해본 사람은 그게 얼마나 어렵고 엄청난건지 앎
    그래서 남의 것에 당연하다는 생각이 먼저임
    근데... 자빠져놀고 당장의 편안함과 도파민분비만 취하는 이들은
    정신건강이 나쁘더군요.탓 일색.비교질.줄세우기 등등
    공부못하는 이들이 거의 한다고 보면 돼요

  • 19. 웃긴게
    '24.11.18 7:40 AM (106.102.xxx.173)

    공부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생뚱맞게 인성이 좋은게 중요하다고 답을하는 사람있어요ㅋㅋㅋ
    공부잘하는게 왜 인성 나쁜거죠?
    공부안하는게 왜 인성이 좋은건지? ㅋㅋㅋ

    서울대 이야기 나오면, 서울대 나와봤자 인성이 안좋다나?
    아니 서울대를 가보고 그리 말하던지, 최소한 가족 중 친인척, 아니 지인조차 서울대 출신이 없는데, 어찌 그리 서울대를 잘~~~ 아는건지ㅋㅋㅋㅋ

    마치, 돈이야기를 하는데 행복이 중요하지 이렇게 말하는거랑 같은 것 같아요. 돈이 많은데 왜 불행하냐고요ㅋㅋㅋ 아니 가난하면 행복하다는 논리는 어떤 뇌구조에서 나오는건지.

    솔직히 부모, 선생님 말 잘 들어서 공부 잘하는게 인성 더 좋은게 아닌가요? 부모, 선생님 말 드럽게 안듣고 학생이 공부에는 관심없는게 인성 안좋은거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180 정년이 끝났네요 18 아쉽 2024/11/17 10,184
1647179 서울 내일 패딩각이죠? 6 ㅇㅇ 2024/11/17 4,958
1647178 뷔페가서 본전 뽑는 법 49 ㅇㅇ 2024/11/17 27,649
1647177 정년이 4 2024/11/17 3,117
1647176 요새도 사회복무요원 대기가 긴가요? 2 지원 2024/11/17 964
1647175 서울600~700명 부족..'미얀마·캄보디아 기사님' 들어 35 .. 2024/11/17 5,746
1647174 낼은 또 얼마나 일어나기 싫을까 2 아~~~ 2024/11/17 1,677
1647173 연우진 배우보고 반성했어요. 42 반성 2024/11/17 23,519
1647172 눈앞에 별이 번쩍할 정도로 세게 이마를 부딪쳤는데요 8 dd 2024/11/17 2,158
1647171 80년대 비와 관련된 노래 부른 남자가수요 17 가수 2024/11/17 2,314
1647170 오늘밤부터는 난방하려고요. 3 ㅁㅁ 2024/11/17 2,267
1647169 김건희는 과하게 무속에 의지할 정도로 심리가 불안할까요? 16 000000.. 2024/11/17 5,772
1647168 요즘 82에 왜 이리 훈수두시는 분들이 많나요 35 ... 2024/11/17 3,237
1647167 유튜브 하다 구독자수 엄청 많아지고 소위 말해 뜬다 싶으니까 7 2024/11/17 3,535
1647166 동덕여대 사태에 대한 고찰 31 지나다 2024/11/17 2,944
1647165 만사가 귀찮네요 7 .. 2024/11/17 2,542
1647164 제가 여대 공학 다 다녀봤는데 31 2024/11/17 7,628
1647163 건강기능식품 당근 3 2024/11/17 1,457
1647162 고등들어가는 아이 영어인강 추천부탁드립니다~~~ 5 ........ 2024/11/17 743
1647161 MBC/명태균이 공천장사 증거영상 추가 발견(펌) 3 2024/11/17 1,878
1647160 정년이에 백도앵역할 배우 인상적이네요 5 2024/11/17 4,120
1647159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69 사과 2024/11/17 17,515
1647158 대학 교육도 차이가 있다고 느낀게 8 ㅏㅛㅅ 2024/11/17 3,234
1647157 아버지 돌아가신후 새어머니와 10 머리아픈여자.. 2024/11/17 6,329
1647156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 왜 10탄 ㅡ불온서적과 블.. 6 같이봅시다 .. 2024/11/17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