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얘기만 나오면 이상해지는 지인

... 조회수 : 5,269
작성일 : 2024-11-17 16:56:56

알바하며 알게된 분인데

아들 둘이 공고 나와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어요

근데 다들 주부다보니 애들얘기 가끔 나오는데

이분은 유독 대학얘기애 날을 세우세요

대학 보내는건 부모욕심이다 그래서 요즘 소아정신과에 애들이 많다

더 좋은 대학은 부모생각이지 애들은 다르다

요즘은 기술이 최고다 여자애들은 미용가르쳐라

공부잘하는것만이 성실한건 아니다 난 그말을 이해못하겠다 학교를 매일 가는게 정작 성실한거 아니냐

 

하.. 듣다보면 머리가 띵해요 ㅠ

왜 그러는거죠..

뭐 저도 아이가 공부 잘하진 못해서 공부얘기 나오면 걍 조용히 있는데.. 이분은 진짜 거품물고 연설을 해요

글타고 다른분들이 자식자랑하는건 아니고 걍 보통하는얘기들 하는거예요

IP : 211.36.xxx.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7 4:57 PM (223.38.xxx.171)

    그게 곧 자격지심 열등감의 표출이죠. 걍 그러려니 하세요.

  • 2. ㅇㅇ
    '24.11.17 5:00 PM (14.5.xxx.216)

    왜그러는지는 짐작가잖아요
    그런데 요즘세상에 아들둘이 공고가서 대학도 안가다니
    집이 진짜 어렵거나 아이들이 진짜 공부 못하거나이겠네요

  • 3.
    '24.11.17 5:0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없는 친구가 제아이보고 대학은 왜 보내는거냐고
    본인이 가고싶은거냐 부모가 보내고싶은거냐
    하는데 대답할말이 없었어요
    대학을 무슨 큰뜻있어가나요
    소신있어서 대학안보냈음 그런거지
    남의자식일을 왜 상관하나요
    왜 대학도 안보냈냐고 하면 발작할꺼면서

  • 4. ...
    '24.11.17 5:04 PM (211.36.xxx.66)

    걍 한두마디가 아니라 너무 심해서요
    상위권이긴한데 간당간당한 성적 때문에 고민인 엄마한테 공고보내서 미용기술 가르치라고 공부공부해서 소아정신과에 애들 많다고 하는건 진심 오바 아닌가요

  • 5. ...
    '24.11.17 5:04 PM (58.234.xxx.21)

    자격지심 열등감 때문에 그런가부다
    하는거죠 뭐

  • 6. ...
    '24.11.17 5:07 PM (211.36.xxx.66)

    걍 차라리 그렇구나 고민인겠네 하고 별말안하면 되는것을..
    진짜 옆에서보니 거품무는거같이 연설을 하니
    나중엔 진짜 자식자랑하는것만이 아니라 저러는거도 듣기싫더라구요

  • 7. ...
    '24.11.17 5:08 P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
    열등감
    자식들이 잘 안 풀림
    본인이 아는 게 없음
    경제력도 없음

  • 8. ....
    '24.11.17 5:23 PM (218.159.xxx.228)

    짠하다... 싶은 것도 한두번일 것 같아요. 매번 저러는 거 자기앞에서 애들 공부얘기하지말라고 아주 입막으려는 건지?

  • 9. ...
    '24.11.17 5:27 PM (118.176.xxx.8)

    그니까요 자식자랑도 별로지만 저런 궤변도 듣기 괴롭더라구요

  • 10. 바람소리2
    '24.11.17 5:57 PM (114.204.xxx.203)

    자격지심
    그래서 비슷한 사람끼리가 편해요

  • 11. 바람소리2
    '24.11.17 5:58 PM (114.204.xxx.203)

    한번 박아줘요
    기술 배울 성적은 아니니 걱정말라고

  • 12. ...
    '24.11.17 6:08 PM (118.176.xxx.8)

    114님 그런말 하기 힘들죠.. 상처받을테니..
    상처도 상처지만 눈부릅뜨고 싸울테고 그날로 끝 ㅠ
    쓰고나니 그분도 성격은 무난하진 않은거네요

  • 13. ㅇㅂㅇ
    '24.11.17 6:20 PM (182.215.xxx.32)

    자격지심 열등감 222

  • 14. 어휴
    '24.11.17 6:40 PM (210.126.xxx.33)

    공부 잘해서 인서울 대학이라도 다녔으면 난리났겠네요.

  • 15. ........
    '24.11.17 7:22 PM (182.224.xxx.212)

    그런 분들은 정말 그렇게 믿을걸요?
    공부 좀 하는 애들은 다 정신병 심한걸로;;;;;;;;;;;
    왜냐하면 자기도 공부를 잘해본적이 없고 아이들도 그러하므로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믿고싶은대로 믿는거죠.
    둘러보면 그런분들 디게 많아요.
    사실 공부 잘하는 사람보다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 16.
    '24.11.17 7:29 PM (124.49.xxx.188)

    제옆 남직원도 그래요.. 하고싶은거ㅜ시켜라...
    대단한 조언인양..
    하고싶은걸 하려면 대학을 그야하니 그렇죠.


    교수하고싶다는데 고졸로 어찌 교수가되ㅣ나..

  • 17. 그런사람 있어요
    '24.11.17 7:48 PM (1.225.xxx.101)

    태권도 보냈는데 자기애가 적응 못 해 일찍 관두니
    잘 보내는 사람한테 그런거 보내서 뭐하냐는둥,
    비평준화 지역이라 고등입학 고민하고 있는데
    자기애 저~기 멀리 신설고등학교 보내놓고
    뭐하러 피터지게 경쟁시키냐 신설고 와서 내신 잘 따는게 좋다는둥...
    애들 학업진로문제 뿐 아니라 모든 일에 다 저래요.
    남이 하는건 다 틀린거고 자기가 하는게 다 맞다는 인간.
    열등감과 질투시기심의 극치인거죠.
    가엾게 여기세요.ㅎ

  • 18. 정신병은
    '24.11.17 8:46 PM (182.214.xxx.17)

    정신병은 공부 못하는 이들에게 많아요
    치열하게 해본 사람은 그게 얼마나 어렵고 엄청난건지 앎
    그래서 남의 것에 당연하다는 생각이 먼저임
    근데... 자빠져놀고 당장의 편안함과 도파민분비만 취하는 이들은
    정신건강이 나쁘더군요.탓 일색.비교질.줄세우기 등등
    공부못하는 이들이 거의 한다고 보면 돼요

  • 19. 웃긴게
    '24.11.18 7:40 AM (106.102.xxx.173)

    공부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생뚱맞게 인성이 좋은게 중요하다고 답을하는 사람있어요ㅋㅋㅋ
    공부잘하는게 왜 인성 나쁜거죠?
    공부안하는게 왜 인성이 좋은건지? ㅋㅋㅋ

    서울대 이야기 나오면, 서울대 나와봤자 인성이 안좋다나?
    아니 서울대를 가보고 그리 말하던지, 최소한 가족 중 친인척, 아니 지인조차 서울대 출신이 없는데, 어찌 그리 서울대를 잘~~~ 아는건지ㅋㅋㅋㅋ

    마치, 돈이야기를 하는데 행복이 중요하지 이렇게 말하는거랑 같은 것 같아요. 돈이 많은데 왜 불행하냐고요ㅋㅋㅋ 아니 가난하면 행복하다는 논리는 어떤 뇌구조에서 나오는건지.

    솔직히 부모, 선생님 말 잘 들어서 공부 잘하는게 인성 더 좋은게 아닌가요? 부모, 선생님 말 드럽게 안듣고 학생이 공부에는 관심없는게 인성 안좋은거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488 이과생이면 영어 못해도 되나요? 25 ㅇㅇ 2024/11/18 1,556
1647487 이거 제가 오지랖 부린건가요?? 10 오지라퍼 2024/11/18 1,324
164748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누구예요? 8 ?? 2024/11/18 2,727
1647485 김웅 인생 최고의 선택 /펌 8 2024/11/18 2,297
1647484 아이 낳고 키운 순간들이 꿈을 꾼거 같아요. 17 ..... 2024/11/18 3,197
1647483 정년이 다 좋은데 왜 망하면서 끝나는지 모르겠어요 25 ㄷㄱ 2024/11/18 5,200
1647482 가벼운 접촉사고로 병원가야하는데 꼭 엑스레이등 찍어야하나요 6 궁금 2024/11/18 626
1647481 이재명 일극 체제로 만들어 버린 사법부 34 0000 2024/11/18 1,511
1647480 인생에 공부가 전부아닌데 돈은 90%네요 8 인생 2024/11/18 4,085
1647479 육아휴직시 승진... 13 .... 2024/11/18 1,593
1647478 서울에 대도식당급 한우고기집 또 뭐가 있나요? 7 한우 2024/11/18 1,045
1647477 언젠가부터 친정엄마랑 전화통화 하고 나면 기분이 별루에요. 5 2024/11/18 1,938
1647476 윤석열 지지율 23.7%, 정당지지 민주 47.5%로 상승해 국.. 17 리얼미터 2024/11/18 1,837
1647475 80대 아버지 식음전폐하신지 몇달째 17 ----- 2024/11/18 5,230
1647474 애들 키우며 잘 한거 ᆢ 3 2024/11/18 2,084
1647473 건강검진의 비밀 6 ㅡㅜㅜ 2024/11/18 3,319
1647472 옛날 교과서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 2024/11/18 210
1647471 재력가 남편 자녀셋 이혼할경우.아이들 어쩌나요 9 2024/11/18 2,274
1647470 "비명계 움직이면 죽일 것"최민희'극언논란' 27 왜이럴까 2024/11/18 2,040
1647469 수능 응원 7 삼수 2024/11/18 760
1647468 김치냉장고없는 집입니다. 이번에 김장?하려는데 3포기(한망)해도.. 12 감사함으로 2024/11/18 1,718
1647467 카드 결제 한거 다른카드로 2 .... 2024/11/18 619
1647466 82도움으로 논술 잘다녀왔습니다. 17 수험생맘 2024/11/18 1,612
1647465 4등급도 나름 공부한 아이들이예요. 34 동창모임 2024/11/18 4,425
1647464 윤건희 하야 분위기되면 이재명 17 ㄱㄴ 2024/11/18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