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위해가아니라 “우리모두”를 위해 도와주세요!

미미 조회수 : 592
작성일 : 2024-11-17 16:09:38

안녕하세요.
올해 24학번으로 의과대학에 입학은 하였지만…집에있다가.. 과외하느라 최신수능경향 본다고 그제 수능 수과보고..계획데로 군대를 간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학교에 내년에도 가기가 어렵겠다고 생각하고..집에서 시간만 보내고있으니 이제 어디든 현역으로 군대를 간다하니.. 그러라 했습니다.
상황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지요…

그렇지만 부모마음이라는게..국방의의무를 떠밀려 이런식으로 다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속시원한 방법도 없으니… 선택하였습니다.

저도 아이가 의과대학에 입학하기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의학교육평가원“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의학교육의 질을 평가하고 관리해서 제대로된 의학교육을 하고있는지 관리감독하는 곳이 더라구요..어제 국민의힘 윤한홍이라는 마산 국회의원이 지방의대같은 경우 의학교육평가원의 완화된평가를 하게하자라는 법안을 입법했습니다……완화된 유연한 교육평가를 하자고.

저희집앞 학교이지만 사람들이말하는 지방의를 다니고있는 저희아이는 49명 수업받는 교실에서 몇백명가까이 수업을 받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어찌꾸겨넣고수업을 하나요ㅠㅠ
지금도 기초의학과는 교수님이 없으셔서 일반과교수님이 오셔서 하신다던데…ㅠㅠ 

제대로된 의학교육이 곧 국민건강,안전이라생각됨니다.
의평원의 평가기준에 미달이 될듯하니 법안을 입법한듯 합니다. 
이것이 맞는 것인지요…우리를 위해. 지방에사는 우리를 위해…이게 옳은건가요??

49명배우는 환경에 몇백명가까이 우겨넣고..막무가네로….양성한다…
가르칠교수나 교실도없고 기자재도없는데 그냥 밀어붙이면 아이들 교육 잘받게 되는 건지요… 지방의료 살리겠다더니…그제는 닥터헬기예산 30억삭감하고..증원되어 걱정되 학교에 전화하니 준비 할꺼다. 실습을 주차장, 동네의원, 보건소에서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에효..어째야할지…저는 의료같은것은 잘 몰라요 법도요..아이가 학교를 가기전에는 몰랐어요…..
지방사람들은 엉터리 환경에서 교육실습받은 의사에게 치료받아도되나요????? 
답답해서 그 윤한홍 국회의원 검색해보다가 블로그가서 보고…거기에 사정사정하며 댓글 단 학생의 글을 보고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몰라요… 

--------------------------------------

((((발의안))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현행법은 학교의 신청에 따라 인정기관을 통해 학교운영의 전반과 교 육과정의 운영을 평가 • 인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예외적 으로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또는 간호학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운 영하는 학교는 인정기관의 평가 •인증을 반드시 받도록 규정하고 있 음.

그러나, 최근 고령인구 급증에 따른 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 되고 있고, 지역간 의료격차 문제가 커지고 있어 의과대학 신설 등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지역 소재 대학의 경우 물적 • 인적 인프라가 부 족하여 수도권 소재 의과대학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경우 향후, 인 정기관의 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므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

이에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또는 간호학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운 영하는 지방 소재 학교에 대해서는 완화된 평가 • 인증 기준과 방법 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및 지방 의료 인 력 부족 상황을 완화하려는 것임(안 제11조의2).)))

 

--------------------------------------

윤한홍 마산국회의원 블로그댓글(복사해서 가져왔어요)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부산에서 의과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의원님께서 이번에 발의하신 법안을 보고 충격을 받아 블로그에 댓글을 남깁니다. 어떻게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시는 국회의원님께서 지방소재 학교의 평가기준을 낮추어, 낮은 질의 의사를 양산하자는 법안을 내실 수 있습니까?
의원님, 이 법안이 통과되면 경상국립대, 부산대, 고신대, 인제대, 동아대 ,울산대 학생들은 서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보다 훨씬 완화된 기준으로 졸업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낮은 수준의 인력들이 지역 의료의 질을 담보할 수 있을지 매우 걱정됩니다.
저는 부산에서 대학을 졸업했으니 당연히 부산과 인근 지역에서 일하는 것을 항상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경남을 지역구로 두고 계신 의원님께서 지역 의료를 위해 일할 학생들의 수준을 낮추는 법안을 발의하시니, 앞으로는 의심받지 않기 위해 서울이나 수도권 병원에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번 법안은 장기적으로 지역 의료의 질을 낮추고, 지역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의원님께서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 보시고, 이 법안을 철회해 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지역에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역의료..살리는 정책 맞나요????!
여기를 알게되었습니다.
출산육아때는 육아카페.이유식유아식 밥해먹일땐 82cook키친토크(그때 참 그릇 직구마이 했습죠 ㅎㅎ빌보), 입시할땐 입시카페......

답답하니 자게에 이런글도 쓰게 되었네요..

답답해서 이래저래 알아보다 보니 국민청원이 있더라구요..
이런 교육환경울 개선하고 국민건강을 지키기위해선 필요한 청원인듯하여….여기에 첫글을 저의 사연..넉두리 겸 써봤습니다….

갓대입한 아이들이 무슨 특혜와 특권이 있나요 ㅠㅠ ..

주말에쉬며 누워 주저리주저리 썼어요 부족한 전달력 이해해주시구요…..
여기회원님들 많이 계셔서..올려보아요..
많은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할듯하여..
지금 청원숫자를 보니 맘이 안타까워….조금이라도 도움 받을 수 있을까 해서…써보았습니다.

-------------------------------------

-국민청원
의평원 및 예산낭비에 대한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실의 의견을 적극 수용 요청에 관한 청원
(지나치지마시고…부탁드립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264FF7E887EF65B7E064B49691C696...

 

IP : 121.134.xxx.2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7 6:21 PM (112.156.xxx.69) - 삭제된댓글

    국민들이야 이런 막가파 개혁을 당연히 바라지 않는데 윤가 똥고집을 누가 막겠어요
    제1당 야당 대표도 죽이려고 개발광하는 동탁이 환생한 윤가를요
    장안에 백성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도륙한 동탁같은 윤가놈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135 . 23 . 2024/12/19 3,181
1659134 중하새우4키로 샀슈ㅠ 내 손목을 치고 있슈 ㅠ 11 ... 2024/12/19 3,186
1659133 양곡법이 뭐길래 저리 추친해요 85 .. 2024/12/19 6,889
1659132 현재 대한민국 상황 이해되세요? 21 답답 2024/12/19 2,878
1659131 중드 삼국지 보는데 재밌네요 2 ㅁㅁ 2024/12/19 925
1659130 설마 이재명님 괜찮겠죠? 19 ... 2024/12/19 2,806
1659129 롱패딩 웰론충전재 무게감이 어떤가요? 7 노벰버11 2024/12/19 1,295
1659128 제 핸드폰 번호로 다른 사람이 쇼핑을 하는데 6 어떻게 조치.. 2024/12/19 2,106
1659127 입이 가벼울 것 같은데 무거운 사람 1 무게 2024/12/19 1,312
1659126 전람회 - 기억의 습작 라이브 2 서동욱추모 2024/12/19 1,372
1659125 안좋은것들은 다 일본에서 5 ㅗㅎㅎ 2024/12/19 1,192
1659124 여론조사) 이재명 48% 한동훈8% 홍준표 7% 이준석4% 안철.. 15 000 2024/12/19 2,164
1659123 탄핵소추안 가결되던날 집회 다녀온 늦은 후기 6 ... 2024/12/19 1,663
1659122 계엄실패=>죄없다, 계엄성공=>다죽어 2 .... 2024/12/19 913
1659121 국찜 진짜 반성을 모르는 파렴치한것들 10 ㅇㅇ 2024/12/19 959
1659120 MBN은 왜 한일트로트 계속하나요? 4 ㄷㄹ 2024/12/19 1,316
1659119 싹싹한 성격이 부럽네요 18 ... 2024/12/19 2,901
1659118 헐..선과위 복면 씌우고 케이블타이로 손 묶고 납치히려했대요 9 ..... 2024/12/19 1,586
1659117 부승찬 “여인형 방첩사령관, ‘곧 세상이 바뀔 것’ 문자 보내”.. 11 2024/12/19 3,383
1659116 우리나라가 그렇게 엉망진창이지 않기를 바래요 2 ........ 2024/12/19 942
1659115 현대사책 읽고있어요 2 오래전 2024/12/19 679
1659114 이게 잔소리일가요? 8 자식이 2024/12/19 1,292
1659113 미.일.중.러.북한이 한국이무너지.. 2024/12/19 819
1659112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 5 줸장 2024/12/19 1,400
1659111 전현희의원 후원계좌가 아직 안찼데요 5 이프로부족해.. 2024/12/19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