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국선언 궁금해요

ㅇㅇ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24-11-17 14:15:23

시국선언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나요? 

 

IP : 110.35.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1 운동이나
    '24.11.17 2:19 PM (211.234.xxx.65) - 삭제된댓글

    4.19 때 학생 선언 보면

    그 영향력 죠

  • 2. 3.1 운동이나
    '24.11.17 2:19 PM (211.234.xxx.65)

    4.19 때 학생 선언 보면

    그 영향력 알 수 있죠.

  • 3. 6월 민주항쟁 때
    '24.11.17 2:23 PM (211.234.xxx.65)

    전국 시국선언의 결과가 6.29구요

  • 4.
    '24.11.17 2:35 PM (61.39.xxx.168)

    사람들이 본인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밖으로 내뱉기 두렵잖아요
    그 예로 6월 민주항쟁을 생각해봅시다
    86년 3월에 고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했어요
    그걸 시작으로 전국 29개 대학교수들이 연달아 시국선언을 했고, 국민들이 거리로 나올

    그때는 페북,인스타,트위터도 없으니까 서울에 앉아있는 사람은 제주도 사람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전혀 알길이 없었어요.
    독재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그걸 내 입 밖으로 내기가 두려워요.
    왜냐하면,
    “나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혹시 5천만 국민중에 이런 생각하는 사람은 나혼자뿐인거 아닐까?”
    “나는 평균보다 많이 배운 사람도 아니고, 그저 필부필부일뿐인데 내 생각이 틀릴수도 있겠지“
    ”나혼자 이런 생각하면 무슨 소용이겠어? 나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수백만명 모이지 않으면 소용 없을거야. 그러니 독재가 싫어도 참아야지뭐“

    이랬는데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막 하는거에요
    그러니까 그 지식인들의 시국선언 행렬을 보면서 필부들이 너무 반가운거에요
    ”어머,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많이 배운 사람들도 독재에 불만이 많았구나?“
    교수들뿐만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시국선언을 해요. 신부님, 스님들은 신자들에게는 정신적인 선생님이잖아요? 그러니까 학교 교수님들의 시국선언과 똑같은 무게가 있죠. “아, 선생님도 나랑 생각이 같으셨구나”
    독재에 대해 아무 불만이 없거나 먹고사느라 관심이 없던 국민들도 교수들이나 종교인들, 또는 본인이 평소에 좋아하던 소설가나 시인 (문인들도 항상 시국선언 제일 먼저한 집단이었습니다) 들이 모여서 시국선언을 하면 “어라? 우리나라 독재가 지금 엄청 심각한 상황인가보네?” 라고 관심을 갖게 되구요
    이래서 시국선언은 국민들이 민의를 모으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죠

  • 5. 이제는
    '24.11.17 2:47 PM (14.52.xxx.38) - 삭제된댓글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너무 여기저기서 남발을 하길래 거의 찻잔의 폭풍격이죠. 시국 선언 나온것만 수천개는 되었을겁니다. 아무 소용없는 짓입니다.

  • 6. 정권에
    '24.11.17 2:49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이런 시국선언이 줄줄이 계속되면
    국민들도 동요할것이고 정권에 타격을 줄수있죠
    그러나 지금 세상엔 국민들 정치의식이 높으니
    교수들의 시국선언보다 훨씬 먼저 문제의식을 갖고 외쳐왔으나
    안하무인 정권이 지맘대로니 뒤늦게 회초리를 드는거죠

  • 7. 전국적
    '24.11.17 2:55 PM (1.240.xxx.21)

    으로 시국선언이 번지면 정권에 타격이 클거라고
    봅니다. 현대사에서 나라가
    어지러울 때마다 지식인들이 앞장서 왔어요.

  • 8. ..
    '24.11.17 3:17 PM (211.234.xxx.114)

    시국선언 나오면
    거의 탄핵 당합니다
    시국선언이 시작이죠
    국민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중

  • 9. 상아탑 시국선언
    '24.11.17 3:36 PM (76.168.xxx.21)

    어떤 집단보다 중립인 상아탑에서
    정치적 의견이 강력허게 나왔으면 그만큼 심각하다는 걸 반증

  • 10. 반성
    '24.11.17 3:40 PM (41.82.xxx.235)

    대학교수 시국선언보다
    양심 선언을 기다립니다


    주변 교수중
    집값, 세금, 삼성 걱정하며
    2찍이 많아서요

  • 11. ㅇㅇ
    '24.11.17 4:37 PM (110.35.xxx.49)

    민의를 모으는 계기!

  • 12. ㅇㅇ
    '24.11.17 10:18 PM (115.136.xxx.33)

    지금 교수들이 하는 시국선언을 87년 당시와 비교할 순 없을 듯. 교수라는 직업이 예전만큼 영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차라리 SNS 스타나 유명 유튜버가 나서는 게 빠를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334 지난 주말 산 안심이랑 육전감이 있는데 2 ㅇㅇ 2024/11/17 672
1647333 저, 감옥 가나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등 고비마다 명.. 23 0000 2024/11/17 4,667
1647332 대학얘기만 나오면 이상해지는 지인 17 ... 2024/11/17 5,269
1647331 원글 지울게요 43 2024/11/17 5,653
1647330 내일 뭘 입어야하나 하고 2 .. 2024/11/17 2,467
1647329 남 동생의 아내 를 뭐라고 부르더라..... 라는 질문에 6 동감 2024/11/17 2,721
1647328 지방사람이 11.23. 집회 가려고요. 주차 어디에 할까요?? 4 착한그녀 2024/11/17 836
1647327 유럽이 우리나라보다 살기 힘든 곳인가 보네요. 24 2024/11/17 6,401
1647326 김장김치 어디서 사세요 3 시판 2024/11/17 2,025
1647325 돌아가신 엄마의 김치소(냉동) 10 동글 2024/11/17 3,403
1647324 매일 수강생들 험담하는 운동 강사 17 운동 2024/11/17 2,698
1647323 공학이 그렇게 좋았으면 13 ㄴㄷㅎㅈ 2024/11/17 1,882
1647322 저탄고지(케톤식) 효과 10 ㅇㅇ 2024/11/17 2,876
1647321 눈치 없이 이용만 당하는 아이 46 이용 2024/11/17 5,026
1647320 남해 아난티 7 2024/11/17 2,558
1647319 장기소득공제펀드 10년 넣고 곧 해지하는데 3 ㅡㅡ 2024/11/17 751
1647318 연희동 좋아요 11 가을이 2024/11/17 3,531
1647317 가벼운저녁- 배달음식 뭐 시킬까요 7 레드향 2024/11/17 1,988
1647316 벤츠 전기차, 연쇄 화재에 BMS·패키징 기술력 의문↑ 2 2024/11/17 776
1647315 택배 뭐냐 너 1 ㅇㅇ 2024/11/17 1,164
1647314 나를위해가아니라 “우리모두”를 위해 도와주세요! 미미 2024/11/17 511
1647313 김장에 양파청 넣은거 2 :: 2024/11/17 1,204
1647312 박근혜 성대묘사 했던 중학생 근황 2 Shorts.. 2024/11/17 2,523
1647311 비빔밥에 이거면 될까요? 2 비벼 2024/11/17 1,173
1647310 동덕여대 시위관련 제일 나쁜애들은 5 ㅇㅇ 2024/11/17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