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원도 어느 가정집에서 식사를 여러번 할 기회가 있었는데 해마다 그집 김치가 정말 맛있는거에요. 비싸고 유명 한 한정식집과는 다른 맛있는맛 개운하고 단순하고 깔끔하고 시원한맛. 70세 중반쯤 돼보이시는 분이거든요. 오늘 김치에 무슨 젓갈을 넣으셨길래 이리 시원하냐고 물었더니 배추는 소금으로만 간했고 알타리에는 새우젓으로만 간했다네요. 풀은 쉽게 김치를 시게해서 안넣고 그 흔한 육수도 안넣는대요. 까나리니 멸치액젓이니 넣어본적이 없대요. 먹거리 풍요롭지 않던 시절 본인 어머니한테전수받은 그대로 지금도 레시피변경없이 하고있대요. 근데 너무 맛있어요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깔끔한김치
1. 바람소리2
'24.11.17 1:16 PM (223.32.xxx.96)할머니 김치가 그렇게 별거 안넣고 담그는데
맛있었잖아요2. ...
'24.11.17 1:19 PM (183.102.xxx.152)강원도 같이 서늘한 지역에서
익히는 온도가 중요한거 같아요.
어릴 때 김장은 땅에 묻었잖아요.
김냉 과학이 발전해도 그걸 못따라 가는지...3. 구매하고
'24.11.17 1:19 PM (211.187.xxx.97)싶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4. 플랜
'24.11.17 1:26 PM (125.191.xxx.49)석박지나 알타리등 무김치는 새우젓으로만 담가야 깔끔하고 맛있어요
템플스테이 가서 김장김치 김치 먹었는데
소금 간으로만 했는데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5. **
'24.11.17 1:33 PM (182.228.xxx.147)예전 우리 외할머니 김치가 그렇게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친구들이 너희집 김치 정말 맛있다 칭찬들 했구요.
당시엔 이것저것 넣고 싶어도 형편이 넉넉치 않으니 정말 최소한의 양념만 넣고 담갔어요.
그 맛이 그립네요.6. 김장
'24.11.17 2:12 PM (211.234.xxx.160)한 10년 했어요.
온갖 좋다는 것 다 넣었죠.
황태육수 등 갖은 육수
홍시 등 과일에
젓갈도 세종류 이상 넣으면 좋다해서...
그런데 어렸을때부터 먹던 그 깔끔하고 시원한 김치가 그리워서 생각해보니 친정에서는 새우젓만 사용했었어요.
그래서 작년에 새우젓과 소금으로만 담갔더니 세상 깔끔한 맛입니다. 올해도 그렇게 하려고요.7. 김장
'24.11.17 2:13 PM (211.234.xxx.160)이어서
김장은 염도만 맞으면 잘 발효되고 맛있다.
재료는 소금, 새우젓이 중요하다. 입니다.8. 오
'24.11.17 2:33 PM (211.234.xxx.217)깔끔한 맛의 김치 먹고싶네요
새우젓과 소금만으로 그 맛이 나는군요
잘 익히는 것도 중요한듯요9. 그럼
'24.11.17 4:09 PM (59.7.xxx.113)육수풀 없이 만들어볼께요
10. ^^
'24.11.17 6:09 PM (222.121.xxx.81)돌아가신 친정엄마 김장김치가 시원하고
깔끔하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새우젓, 황석어젓, 소금으로 간을 하셨지요.11. lllll
'24.11.17 7:40 PM (112.162.xxx.59)강원도의 환경과 물이 김치 맛을 다 했네요
똑같이 도시에서 해 보세요 그 맛이 나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8032 | 고디국 청록색인데 정상인가요? 6 | 힝 | 2024/11/18 | 801 |
1648031 | 씽크볼 교체하고 싶어요. 7 | .. | 2024/11/18 | 1,643 |
1648030 |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때 치즈 가져올수 있나요? 25 | 아리까리 | 2024/11/18 | 2,950 |
1648029 | 골프 컨시드 12 | ........ | 2024/11/18 | 1,303 |
1648028 | 젤네일 하면 손톱얇아진다는거 무슨원리로 그런거죠? 11 | 젤네일 | 2024/11/18 | 2,134 |
1648027 | 이정도는 심한건아닌가요? 당근알바 3 | ㅠㅠㅠ | 2024/11/18 | 1,112 |
1648026 | 잘 쫄아요 ㅜ ㅜ 1 | ㅇㅇ | 2024/11/18 | 942 |
1648025 | 농부가 정년이 없이 계속 일할 수 있네요 19 | 농부 | 2024/11/18 | 3,691 |
1648024 | 꽃호박이 어떤건가요? 3 | 기침 | 2024/11/18 | 538 |
1648023 | 옆구리가 한달째 아프대요 7 | ㅜㅜ | 2024/11/18 | 2,377 |
1648022 | 요즘은 자녀 하나에 남아선호는 없나요. 39 | 음 | 2024/11/18 | 4,168 |
1648021 | 레토르트 반조리음식, 배달음식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2 | .. | 2024/11/18 | 727 |
1648020 | 내년 벌금·과태료 1조4500억원 부과한다 13 | ... | 2024/11/18 | 3,031 |
1648019 | 아빠랑 딸이랑 사이좋은 가정도있나요? 35 | ㅇㅇ | 2024/11/18 | 4,133 |
1648018 | 충격파를 공격파라고 말했더니... 12 | ㄱㄱㄱ | 2024/11/18 | 2,067 |
1648017 | 김수미님, 당신의 이야기 7 | 봄날처럼 | 2024/11/18 | 3,010 |
1648016 | 삼전 오늘 외국인,기관 엄청 팔았네요 3 | 82 | 2024/11/18 | 3,356 |
1648015 | 락스코인, 코인 락스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4 | 사업아이템 | 2024/11/18 | 821 |
1648014 | 60대에도 일하시는분들은 어떤 일 하시나요? 3 | ........ | 2024/11/18 | 3,034 |
1648013 | 2주택보유하며 하나는 월세주는경우 5 | ... | 2024/11/18 | 1,611 |
1648012 | 김건희만 지키는 국힘당은 국민 손으로 없애야 23 | 기막히다 | 2024/11/18 | 1,283 |
1648011 | 학군지로 이사가서 성공한 케이스 보셨나요? 16 | ........ | 2024/11/18 | 2,891 |
1648010 | 주인이 쫄면, 폭력이 안방을 차지 한다. 4 | 주인은외면하.. | 2024/11/18 | 1,533 |
1648009 | 경기북부 내일 낮에 무스탕 입을만하겠죠? 2 | ㄱㅣㄱ | 2024/11/18 | 1,064 |
1648008 | 남동생은 종손 3 | 장녀 | 2024/11/18 | 1,5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