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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은 하지마세요. 속으로만 좋아하세요

--- 조회수 : 7,854
작성일 : 2024-11-17 13:06:26

그냥 속으로만 좋아하세요.

인간의 첫번째 살인이 질투심에서 생겼다는 걸 잊지마시구요.

(성경이 사실인지 허구인지를 떠나서 왜 그걸 써넣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인간의 본성에 질투심이 깊게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자랑은 정 못 참겠으면 그냥 가족이나 부모님한테만 하세요. 

형제, 자매간에도 하지 마시구요. 

특히 친구한테는 절대 금물입니다. 

손절하고 싶은 친구라면 몰라도요.

 

진정한 친구라면 같이 기뻐해줘야 한다고요?

진정한 친구라면 입을 다물고 자랑하지 마세요.  

그게 오히려 친구가 지켜야 할 예의입니다.

IP : 210.2.xxx.10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적 동감
    '24.11.17 1:10 PM (49.173.xxx.72)

    부부. 자식. 빼고는 자랑은 하는게 아닙니다.
    자랑때문에 의 끊긴 집 가꺼이서 많이 봤어요.
    눈치없이 자랑하고 떠드는거. 최악입니다.
    겉으로 축하해 하는 말들도 한두번입니다.

  • 2.
    '24.11.17 1:11 PM (61.105.xxx.88)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자랑은 아니었는데
    어느날 집이 3채라고 말하대요
    그것도 비싼동네
    그냥 아 나랑 다른사람 이구나 ㅜ
    그 후 이상하게 점점 멀어지더라고요

  • 3. 맞아요
    '24.11.17 1:13 PM (59.7.xxx.113)

    이미 스스로도 행복한데 왜 또 남의 인정까지 바라나요.

  • 4. 바람소리2
    '24.11.17 1:17 PM (223.32.xxx.96)

    아주 좋은일이나 아주 나쁜일은 숨겨야죠

  • 5. ㅅㅈ
    '24.11.17 1:20 PM (210.222.xxx.250)

    아이 자랑하며 사진 영상 보내는 지인..와 멋지다.대단하네..
    영혼없이 답하는것도 지쳐용ㅜ

  • 6. ···
    '24.11.17 1:21 PM (211.118.xxx.246)

    맞아요 저부터 남이 자랑하는소리 듣기싫은데
    남들도 제 자랑하는소리 듣기 싫지 싶네요

  • 7. ..
    '24.11.17 1:23 PM (193.160.xxx.212)

    그러니까요. 여긴 자랑못해서 귀신씌였나 여긴 자랑을 합리화하고 자랑 못받아들이는 건 당신들이 자랑할 일 없는 집구석에 열등감있는 사람이라 그런거라고 ㅎㅎㅎ 나이가 몇개인지 ㅋ 그리고 별것도 아닌걸로 자랑하는 사람은 남의 경사는 절대 인정못하고 작은 자랑도 못들어주더라구요

  • 8. ···
    '24.11.17 1:23 PM (211.118.xxx.246)

    자랑할일은 입다무는게 최고구요 남들에게 말할때 수번 생각하고 말해야할것만 말하기
    입무거운게 좋은 것같은데요

  • 9. ...
    '24.11.17 1:39 PM (124.49.xxx.13)

    카인과 아벨 이야기 인가요
    몰랐어요

  • 10. ...
    '24.11.17 1:42 PM (121.137.xxx.225)

    맞아요. 많은 사람들이 알면 좋겠어여.

  • 11. 완전
    '24.11.17 1:48 PM (122.43.xxx.233)

    동감합니다

  • 12. 동감이예요
    '24.11.17 1:54 PM (110.15.xxx.45)

    여기서 가끔 자기는 절대 질투 안하고 아무리 자랑해도 진심으로 축하해준다고 하는데
    그건 상대가 내 레벨을 훌쩍 뛰어넘거나
    나보다 아주 못하거나 할 때 뿐이랍니다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대상이 나를 뛰어넘은 성취를 보이고 자랑질을 할때가 최악이지요
    심지어 내 부모도 질투를 한다잖아요

  • 13. 부모도 질투2
    '24.11.17 2:00 PM (211.109.xxx.212)

    이뻐하는 자식쪽 손주는 고만고만한데

    시큰둥한 자식쪽 손주에게 자랑할만 한일 생기니

    축하해주는듯 하다가도 아끼는 손주 생각하며 배애파하더라고요

  • 14. .....
    '24.11.17 2:00 PM (110.10.xxx.12)

    그럼요 동감합니다

  • 15. 부모도
    '24.11.17 2:05 PM (222.117.xxx.170)

    얼마전 뭔가 엄마한테 자랑할 금전적인 일이 있었늣데 말안했어요 직장자리가 위태로운 중년의 다른 자식 생각이 날거거든요
    남편만 좋아해줬어요

  • 16. 맞아요
    '24.11.17 2:06 PM (115.41.xxx.18)

    인간이라는 존재가
    남이 잘 되는 걸 완전 순수하게 축하만 해 줄 수는 없는 고작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존재인 거예요.

    나 잘 되는 거 내 자식 잘 되는 거
    사심 없이 축하해 줄 사람은
    그나마 부모뿐인 것 같아요.
    친구든 누구든 그렇게 하기 어려워요
    그 사람들이 속이 좁아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게 겨우 그거 밖에는 안 되는 거죠
    저도 다시 한번 마음의 새깁니다
    좋은 일 있음 자랑하고 싶어 일이 근질근질하기도 하는데 가족과 기쁨을 나누는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

  • 17. 맞아요
    '24.11.17 2:09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자랑은 가족끼라만.....이게 정답이예요
    제3자가 칭찬을 해도 극냥저냥해야지
    신나서 자기도 모르게 자랑하다가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알죠 ㅎㅎ

  • 18. ㅠㅠ
    '24.11.17 2:10 PM (211.218.xxx.238)

    맞아요 자랑은 하면 안 되는데 모임에서 입 무겁게 앉아있다가 누군가 물어보면 뭐 말하다가 불쑥 자랑처럼 나오게 되더라고요 집에 와서 엄청 후회해요 ㅠ 어려워요

  • 19. ...
    '24.11.17 2:22 PM (211.234.xxx.209)

    맞는말이네요
    다시한번 새깁니다.

  • 20.
    '24.11.17 2:28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일체 개인이야기 안하니깐 애가 몇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그것도 애들이 못나서 말안하는 걸로 알고 저 집도 없이 떠도는지 알더라구요..이 근처로 이사온지 얼마안되긴 하지만. 그것도 모자라 지들 자식 자랑질은. 알바로 돈벌어서 한달에 20만원씩 준다. 다른 자식은 화장품가게에서 인정받아서 화장품값 안든다.등등.
    슬쩍 우리집애들 둘다 메디컬이다 말하니.
    자랑쏙들어가더라구요.

  • 21. ㄴㅅㅇ
    '24.11.17 2:35 PM (218.153.xxx.197)

    어휴 윗님 메디컬이면 뭐 어쩌라구요 ㅜㅜ
    아마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을거에요
    차라리 한달에 20씩 준다 이런 자랑이 낫지

  • 22. ...
    '24.11.17 3:05 PM (42.82.xxx.254)

    자랑 많이 하는 사람한테 내 자랑 딱 한가지 했더니 바로 손절 당했어요..ㅋ

  • 23. 어떤 여자
    '24.11.17 3:39 PM (39.7.xxx.213)

    아는여자는 지 남편 성과급 받은거. 주식 배당금 받은거. 딸 학원 레테 합격한거. 지 살뺀거. 말만하면 자랑질. 남 얘긴 하나도 안들어요. 오직 자기자랑만. 전 손절했고 단톡방에서 혼자 떠들어요. 자랑 ㅋㅋ

  • 24. ..
    '24.11.17 5:06 PM (119.201.xxx.229)

    현명하신 말씀이에요.

    친구를 두루 사귀지 않고 소수만 만나는데 그들 앞에선 절대 자랑을 하지 않는 게 불화가 없는 이유인 거 같아요.
    그 친구들도 저한테 선을 넘는 자랑을 한 걸 본 적이 없고..
    그래야 만나는 게 기대되고 만나고 난 후에도 흐뭇한 거 같아요.

  • 25. ...
    '24.11.17 5:50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근데 저는 어느날 왕창 자랑했어요..
    제가 재테크 하느라 10여년간 옷도 단벌로 입고 다니면서
    남편 월급 모으고 시댁 증여 받아서 노후준비 끝낸 시점에
    모임에 지인들이 제 옷이 남루하다고 지적질 하더라구요 ㅋ
    그거 구호 코트인데 10년째 입고다니니 낡아 보였나 ㅋㅋ
    아 우리가 빌딩 짓느라 그동안 내가 좀 검소하게 살았다 했죠
    이제 다 지어서 임대도 불티나게 되었고
    이제 임대소득도 천단위라 이제 돈 좀 쓰고 살련다 했더니
    다들 안색 변함....
    다들 별로 형편 안좋거든요 형편도 안좋고 노후대책도 없는데 철철이 옷 사입는 지인들이라 ㅋㅋ
    저 실제로 다음 모임에 에르메스에서 가방 사서 들고 가고
    막스마라 루드밀라 코트 입고 가고 했더니
    다들 저 왕따 시키고 자기들끼리 단톡방 맘들어서 만나네요
    이제 안만날려구요..남한테 옷 지적질 이라니..ㅋ켜

  • 26. ....
    '24.11.17 5:53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근데 저는 어느날 왕창 자랑했어요..
    제가 재테크 하느라 10여년간 옷도 단벌로 입고 다니면서
    남편 월급 모으고 시댁 증여 받아서 노후준비 끝낸 시점에
    모임에 지인들이 제 옷이 남루하다고 지적질 하더라구요 ㅋ
    그거 구호 코트인데 10년째 입고다니니 낡아 보였나 ㅋㅋ
    아 우리가 빌딩 짓느라 그동안 내가 좀 검소하게 살았다 했죠
    이제 다 지어서 임대도 불티나게 되었고
    이제 임대소득도 천단위라 이제 돈 좀 쓰고 살련다 했더니
    다들 안색 변함....
    다들 별로 형편 안좋거든요 형편도 안좋고 노후대책도 없는데 철철이 옷 사입는건 알았는데 그 사람들 나중에 다른 사람한테 듣기론
    제가 가난한줄 알았대요..가난해서 불쌍해서 그 모임 끼워주었는데
    남루해서 같이 못다니겠다 했다고..
    아 그랬구나..나도 너희들 만날 일 없어...
    저 실제로 다음 모임에 에르메스에서 가방 사서 들고 가고
    막스마라 루드밀라 코트 입고 가고 했더니
    다들 저 왕따 시키고 자기들끼리 단톡방 맘들어서 만나네요
    이제 안만날려구요..남한테 옷 지적질 이라니..ㅋ켜

  • 27. ㅋㅋㅋ
    '24.11.17 6:22 PM (222.237.xxx.164)

    위엣 분은 그 분들과 손절할 생각으로 막판에 야 이것들아 함 봐라 하는 심정으로 가신거죠?
    ㅋㅋㅋㅋ
    아주 잘하셨어요.
    원래 인간들이 그래요.
    특히 한국인은 더 그렇구요.
    남 잘 되는 거 누가 좋아할까요? 그릇이 작으면 자식도 질투하고 견제하는 게 인간이에요.
    있어도 없는 척 없어도 있는 척 적당히 해야 유지되는 관계들 참 부질 없네요.
    제가 그래서 가급적 사람을 안만나요.
    어느 누가 됐건 자주 보고 서로 자기 얘기 떠들어봤자 좋은 관계가 유지되기가 쉽지 않아요.
    부부도 마찬가지...적당해야 돼요.

  • 28. 몬스터
    '24.11.17 6:28 PM (125.176.xxx.131)

    지능이 낮을수록 자랑을 서슴없이 합니다 ㅎㅎ

  • 29. 그래서
    '24.11.17 7:11 PM (124.49.xxx.239)

    여러가지로 비슷한 사람들과 자주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같이 서로 힘든 이야기 나누고 싶어하는 데
    나는 그게 하나도 힘들지 않으면 나눌 수가 없으니까요.
    지인들은 그렇게 만날 수 있는데..
    지금 회사는 너무 성향이 다른사람들이라 말없이 지내기가 힘드네요.

  • 30. ..
    '24.11.18 1:10 AM (180.69.xxx.29)

    자랑에 대한생각 공감해요

  • 31. .......
    '24.11.18 3:17 AM (110.13.xxx.200)

    지능이 낮을수록 자랑을 서슴없이 합니다 ㅎㅎ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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