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맛은 육수도 한 몫 하는거 같아요

김치애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24-11-17 12:46:03

찹쌀풀 쑬때 맹물에 안하고 육수 만들어서 하면

감칠맛이 확실히 더 나는거 같아요

 

멸치 다시마 황태머리

대파흰부분 양파 ..  이런거

 

쎈불에 팍팍 끓여 불 끄고 몇시간 우려낸 육수에다

찹쌀풀을 쑤면 진짜 엄청 맛있더라고요

 

이거에다

액젓은 가능한 여러가지 종류를 다 넣고 

생새우 넣고 하면

 

진짜 어지간하면 다 맛있는거  같아요

사과 반쪽 정도 넣어도 맛나고요

 

첨으로 내가 만든 김치가 넘나 맛있어서 

고봉밥 두그릇 이나 먹고  

배 두들기며 있어요   

완전 과식ㅋ

 

 

확실히 사먹는 것과는 다르네요

 

조미료맛 안나는 깨끗하게 맛있는 맛  

마음이 편해지는 맛

 

기분이가 넘 좋아요

 

진작에 만들어 먹을걸..ㅎㅎ

 

IP : 175.223.xxx.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찮을때
    '24.11.17 12:49 PM (106.101.xxx.132) - 삭제된댓글

    육수대신 다시다나 코인육수 넣어도 맛있어요

  • 2. 그냥
    '24.11.17 12:52 PM (121.166.xxx.230)

    시판사골국물도좋아요
    동네정욱점에서 큻여파는 사골육수로
    올해는 해결했어요

  • 3. 평생
    '24.11.17 12:55 PM (182.227.xxx.251)

    육수를 안쓰고 김장 하는 울 친정 김장김치는 온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김치로 손꼽힙니다.
    꼭 육수 써야 하는거 아니거든요.
    오히려 안쓰면 더 깔끔하고 개운하니 시원하고 맛있어요.

    저는 알타리김치 담을때만 육수에 풀 쑤어 담궈요.

  • 4.
    '24.11.17 1:00 PM (175.223.xxx.26)

    육수 안쓰고도 김치가 맛있다니
    완전 고수이신가봐요

    문득 드는 생각
    육수 안쓰면 맛이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요

    담번에 실험해볼까봐요
    조금씩 나누어서
    이건 육수로 한거
    이건 맹물로 한거
    이건 과일 넣은거.. 등등
    표시해서 다양하게 해서 맛의 변화를 느끼고싶어요


    저란 사람.
    호기심도 참 많네요 ㅋ

  • 5. 저는
    '24.11.17 1:05 PM (180.70.xxx.42)

    찹쌀풀도 안쓰고 동전육수 진하게 끓인 물 식혀 여기에 양념섞어요.
    익을수록 마치 멸치김치찌개 한 듯 굉장히 맛있는 김치가 돼요. 물론 제 입맛 기준입니다.

  • 6. 우리
    '24.11.17 1:13 PM (58.8.xxx.242)

    친정엄마도 육수없이 찹쌀풀도없이
    김치 진짜 맛있어요.
    급식세대가 아니라 점심싸가는 세대였는데 친구들이 너는
    김치만 싸오래서 진짜 매일 김치싸갔어요.

  • 7. 굉장히
    '24.11.17 1:14 PM (182.227.xxx.251)

    육수 넣은건 초반에 감칠맛 있게 느껴지는데
    육수 안넣은건 굉장히 깔끔 해요.
    익으면 육수 넣은건 좀 묵직한 맛이고 안넣은걸 시원한 맛이에요

    제가 비교해보니 그런 느낌 이었고요.

    과일도 전혀 안넣어요. 과일 넣으면 처음엔 괜찮은데 나중에 맛이 묘해진다고 싫어 하세요.

    친구네집은 어머님이 젓갈도 싫어 하셔서 소금김치 담가요.
    젓갈 안넣고 육수도 안쓰고 채소랑 소금, 그 외 양념 넣고 버무리는데
    이건 또 젓갈 넣은거 보다 더 개운하고 시원해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저는 소금김치도 좋아 해요.

  • 8. 좀더
    '24.11.17 1:14 PM (122.32.xxx.92)

    육수뜨거운게에 고추가루 풀어서 식혀서 넣는거죠

  • 9. 다시마
    '24.11.17 1:28 PM (124.111.xxx.108)

    저는 언젠가 다시마 육수로만 해본 적 있는데 너무 쨍한 맛이 되어서 놀란적 있어요.
    자주 담는 게 아니다보니 재료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달라지네요.

  • 10. 궁금
    '24.11.17 1:30 PM (175.223.xxx.26)

    윗님 너무 쨍한 맛이라니
    맛있었다는건가요 아님 이상했단건가요
    궁금해서 여쭈어요

  • 11. ..
    '24.11.17 2:02 PM (39.115.xxx.132)

    사투리 일까요
    쩽한맛이 어떤 표현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 12.
    '24.11.17 2:1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저렇게 맛난재료 다 넣고도 조미료 넣는 사람있을걸요 ㅋㅋㅋ

  • 13. ㅐㅐㅐㅐ
    '24.11.17 2:16 PM (61.82.xxx.146)

    역할이
    젓갈로 육수가 대체 될 듯 한데
    굳이 추가할필요있을까요?

    새우젓 황석어젓+딤채
    끝내줍니다

  • 14.
    '24.11.17 2:30 PM (182.227.xxx.251)

    쨍하다는게 톡 쏘는 하는 그 맛 아닌가요?
    저는 알겠는데 표현이 쨍하다 말곤 생각이 안나는데

  • 15. 우리는
    '24.11.17 3:41 PM (58.29.xxx.5) - 삭제된댓글

    시가, 친정 다 육수를 안 넣어요
    그래서 저도 육수 넣어본 적이 없어요.
    우리 입 맛에는 시원하고 맛있는데
    육수를 넣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 16. ..
    '24.11.17 8:47 PM (223.38.xxx.85)

    쨍한 김치란 뜻은
    극한의 맑고 시원한 맛!!!

  • 17. ㅅㄷ
    '24.11.18 8:15 AM (106.101.xxx.165)

    육수 넣으면 더 맛있겠죠
    국을 끓여도 맹물과 육수낸건 다르니까요
    소금김치 담궈 보고 싶네요 아주 깔끔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707 내란당 처벌 D-10 5 기다려라! 2025/05/24 242
1716706 왜 대만사람이? 7 왜? 2025/05/24 1,591
1716705 9옥순 왜 그러나요? 주위에 그런사람 없어 다행이다 싶어요 14 2025/05/24 2,691
1716704 어차피 이재명 된다고?? 11 ... 2025/05/24 1,343
1716703 체리주스 마셨더니 6주 만에 '장 염증' 40%↓, '삶의 질'.. 11 2025/05/24 4,648
1716702 단일화가 아니고 "내란종식 선거" 입니다. 11 분탕질하지마.. 2025/05/24 621
1716701 요즘 왜이리 피곤한가 했더니 6 ₩₩ 2025/05/24 3,062
1716700 맘까페에 강아지 분양. 이런 분양도 있어요? 1 ㅇㅇ 2025/05/24 644
1716699 어제 토론에서. 기억남는것 8 음.. 2025/05/24 1,555
1716698 윤수괴 개그영상 4 .. 2025/05/24 680
1716697 이준석과 명태균의 통화., 5 ㄱㄴ 2025/05/24 1,268
1716696 펌) 설난영 외모 어필 & 사회자 꼽주기 12 ㅇㅇ 2025/05/24 2,666
1716695 사법부를 견제할 기구가 전혀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7 ㅇㅇ 2025/05/24 535
1716694 어제 사회분야 토론회 5 역시 이재명.. 2025/05/24 764
1716693 셀트리온 주주님들 지분모으기 함께합시다! 2 바꿔보자 2025/05/24 799
1716692 전세집 이사 날짜 1 ... 2025/05/24 499
1716691 이준 김문 단일화한다고 이준 표 안옴 7 ..... 2025/05/24 716
1716690 이재명 아들은 왜 강원도가서 학원강사를 하죠? 88 이상하다 2025/05/24 19,721
1716689 24년만에 서울대 졸업한 김문수 후보 5 투표 2025/05/24 913
1716688 이준석 페이스북에 글 5개째 올리고 있다네요. 19 ㅋㅋㅋ 2025/05/24 4,581
1716687 남초사이트 알려주세요 4 ㅇㅇ 2025/05/24 688
1716686 이 아빠와 아들 좀 보세요 2 아들 2025/05/24 1,386
1716685 노래 좀 찾아주세요~ 챗gpt가 못 찾아주네요 ㅠㅜ 4 바람 2025/05/24 541
1716684 착한 리트리버가 안락사 3일남았어요.ㅜㅜ 3 . . 2025/05/24 2,073
1716683 루꼴라 잎을 벌레가 다 먹었어요 3 ... 2025/05/24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