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맛은 육수도 한 몫 하는거 같아요

김치애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24-11-17 12:46:03

찹쌀풀 쑬때 맹물에 안하고 육수 만들어서 하면

감칠맛이 확실히 더 나는거 같아요

 

멸치 다시마 황태머리

대파흰부분 양파 ..  이런거

 

쎈불에 팍팍 끓여 불 끄고 몇시간 우려낸 육수에다

찹쌀풀을 쑤면 진짜 엄청 맛있더라고요

 

이거에다

액젓은 가능한 여러가지 종류를 다 넣고 

생새우 넣고 하면

 

진짜 어지간하면 다 맛있는거  같아요

사과 반쪽 정도 넣어도 맛나고요

 

첨으로 내가 만든 김치가 넘나 맛있어서 

고봉밥 두그릇 이나 먹고  

배 두들기며 있어요   

완전 과식ㅋ

 

 

확실히 사먹는 것과는 다르네요

 

조미료맛 안나는 깨끗하게 맛있는 맛  

마음이 편해지는 맛

 

기분이가 넘 좋아요

 

진작에 만들어 먹을걸..ㅎㅎ

 

IP : 175.223.xxx.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찮을때
    '24.11.17 12:49 PM (106.101.xxx.132) - 삭제된댓글

    육수대신 다시다나 코인육수 넣어도 맛있어요

  • 2. 그냥
    '24.11.17 12:52 PM (121.166.xxx.230)

    시판사골국물도좋아요
    동네정욱점에서 큻여파는 사골육수로
    올해는 해결했어요

  • 3. 평생
    '24.11.17 12:55 PM (182.227.xxx.251)

    육수를 안쓰고 김장 하는 울 친정 김장김치는 온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김치로 손꼽힙니다.
    꼭 육수 써야 하는거 아니거든요.
    오히려 안쓰면 더 깔끔하고 개운하니 시원하고 맛있어요.

    저는 알타리김치 담을때만 육수에 풀 쑤어 담궈요.

  • 4.
    '24.11.17 1:00 PM (175.223.xxx.26)

    육수 안쓰고도 김치가 맛있다니
    완전 고수이신가봐요

    문득 드는 생각
    육수 안쓰면 맛이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요

    담번에 실험해볼까봐요
    조금씩 나누어서
    이건 육수로 한거
    이건 맹물로 한거
    이건 과일 넣은거.. 등등
    표시해서 다양하게 해서 맛의 변화를 느끼고싶어요


    저란 사람.
    호기심도 참 많네요 ㅋ

  • 5. 저는
    '24.11.17 1:05 PM (180.70.xxx.42)

    찹쌀풀도 안쓰고 동전육수 진하게 끓인 물 식혀 여기에 양념섞어요.
    익을수록 마치 멸치김치찌개 한 듯 굉장히 맛있는 김치가 돼요. 물론 제 입맛 기준입니다.

  • 6. 우리
    '24.11.17 1:13 PM (58.8.xxx.242)

    친정엄마도 육수없이 찹쌀풀도없이
    김치 진짜 맛있어요.
    급식세대가 아니라 점심싸가는 세대였는데 친구들이 너는
    김치만 싸오래서 진짜 매일 김치싸갔어요.

  • 7. 굉장히
    '24.11.17 1:14 PM (182.227.xxx.251)

    육수 넣은건 초반에 감칠맛 있게 느껴지는데
    육수 안넣은건 굉장히 깔끔 해요.
    익으면 육수 넣은건 좀 묵직한 맛이고 안넣은걸 시원한 맛이에요

    제가 비교해보니 그런 느낌 이었고요.

    과일도 전혀 안넣어요. 과일 넣으면 처음엔 괜찮은데 나중에 맛이 묘해진다고 싫어 하세요.

    친구네집은 어머님이 젓갈도 싫어 하셔서 소금김치 담가요.
    젓갈 안넣고 육수도 안쓰고 채소랑 소금, 그 외 양념 넣고 버무리는데
    이건 또 젓갈 넣은거 보다 더 개운하고 시원해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저는 소금김치도 좋아 해요.

  • 8. 좀더
    '24.11.17 1:14 PM (122.32.xxx.92)

    육수뜨거운게에 고추가루 풀어서 식혀서 넣는거죠

  • 9. 다시마
    '24.11.17 1:28 PM (124.111.xxx.108)

    저는 언젠가 다시마 육수로만 해본 적 있는데 너무 쨍한 맛이 되어서 놀란적 있어요.
    자주 담는 게 아니다보니 재료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달라지네요.

  • 10. 궁금
    '24.11.17 1:30 PM (175.223.xxx.26)

    윗님 너무 쨍한 맛이라니
    맛있었다는건가요 아님 이상했단건가요
    궁금해서 여쭈어요

  • 11. ..
    '24.11.17 2:02 PM (39.115.xxx.132)

    사투리 일까요
    쩽한맛이 어떤 표현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 12.
    '24.11.17 2:1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저렇게 맛난재료 다 넣고도 조미료 넣는 사람있을걸요 ㅋㅋㅋ

  • 13. ㅐㅐㅐㅐ
    '24.11.17 2:16 PM (61.82.xxx.146)

    역할이
    젓갈로 육수가 대체 될 듯 한데
    굳이 추가할필요있을까요?

    새우젓 황석어젓+딤채
    끝내줍니다

  • 14.
    '24.11.17 2:30 PM (182.227.xxx.251)

    쨍하다는게 톡 쏘는 하는 그 맛 아닌가요?
    저는 알겠는데 표현이 쨍하다 말곤 생각이 안나는데

  • 15. 우리는
    '24.11.17 3:41 PM (58.29.xxx.5) - 삭제된댓글

    시가, 친정 다 육수를 안 넣어요
    그래서 저도 육수 넣어본 적이 없어요.
    우리 입 맛에는 시원하고 맛있는데
    육수를 넣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 16. ..
    '24.11.17 8:47 PM (223.38.xxx.85)

    쨍한 김치란 뜻은
    극한의 맑고 시원한 맛!!!

  • 17. ㅅㄷ
    '24.11.18 8:15 AM (106.101.xxx.165)

    육수 넣으면 더 맛있겠죠
    국을 끓여도 맹물과 육수낸건 다르니까요
    소금김치 담궈 보고 싶네요 아주 깔끔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237 일회용 인공눈물 한 번만 쓰나요? 10 2024/11/20 1,886
1649236 JTBC에 강혜경씨 인터뷰중 18 지금 2024/11/20 3,814
1649235 얼었다가 해동된 상추 3 ㅇㅇ 2024/11/20 1,056
1649234 백인 여성들이. 인도여행을 가면 9 2024/11/20 4,167
1649233 서초구 길냥이들은 복 받았네요. 11 2024/11/20 2,507
1649232 클래식 듣는 거랑 불안증세.불면증 13 2024/11/20 1,426
1649231 지들 잘못 들어날때마다 이재명으로 시선 돌리기 하는 악랄함 21 2024/11/20 833
1649230 명태균, 윤석열띄우고 이재명 낮췄다 6 여론조작 2024/11/20 1,372
1649229 삼겹살 구울때 올리는 콩나물 2 질문 2024/11/20 1,896
1649228 헤어 롤 (구루프)낀 머리카락 제거 9 쵸코코 2024/11/20 1,690
1649227 헤어트리트먼트는 좋은거 쓰면 확실히 다른가요? 16 트리 2024/11/20 3,932
1649226 11/20(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11/20 426
1649225 법화경 사경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5 ... 2024/11/20 725
1649224 알뜰 요금제 잘 아시는 분 9 알뜰 2024/11/20 1,222
1649223 우크라 미 대사관 폐쇄 및 직원들 대피 5 .... 2024/11/20 2,430
1649222 이제 창피에서 증오로... 40 대통령 2024/11/20 6,920
1649221 부산 기념일 맛집 3 샤랄라 2024/11/20 742
1649220 한알 육수 양 질문요 6 ㅇㅇ 2024/11/20 701
1649219 큰 수술후 뒤늦게 실비 드신 분들... 10 모카라떼 2024/11/20 2,538
1649218 간호조무사가 영양제 집으로 와서 놔줄수 있나요? 18 궁금 2024/11/20 3,396
1649217 "연습생 80%는 무월경" 아이돌 10년, 몸.. 37 ㅇㅇ 2024/11/20 27,802
1649216 엄마에게 싫었던 것들을 내가 하고 있다 17 돌고 2024/11/20 4,556
1649215 아삭함이 사라진 오이소박이 구제할 요리가 있을까요? 4 흐린날엔 2024/11/20 674
1649214 김병만 전부인 파양거부. 돈 때문이겠죠? 13 00 2024/11/20 5,229
1649213 이마에 혹 3 에휴 2024/11/20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