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후반이신 어르신인데 수업중 각각의 취미일상을 나누는 자리에서 자기의 요즘 낙은 부천bj방송듣는거라하시길레 부천방송이 따로 있구나 생각하고있었는데 선생님께서 그게뭐야질문하니 라방같은거라며..
집에와 검색해보니 막말 악감 비난과야유를통해 돈을 후원받고하는 방송이더라구요.
그냥 ㅎ할달한 어르신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68세 연세임에도 왜 저런걸 좋아하시는분들이 있다는 사실애 그리고 그런부촌방송이 있더는걸 첨알았기에 너무 놀랍네요.
60대후반이신 어르신인데 수업중 각각의 취미일상을 나누는 자리에서 자기의 요즘 낙은 부천bj방송듣는거라하시길레 부천방송이 따로 있구나 생각하고있었는데 선생님께서 그게뭐야질문하니 라방같은거라며..
집에와 검색해보니 막말 악감 비난과야유를통해 돈을 후원받고하는 방송이더라구요.
그냥 ㅎ할달한 어르신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68세 연세임에도 왜 저런걸 좋아하시는분들이 있다는 사실애 그리고 그런부촌방송이 있더는걸 첨알았기에 너무 놀랍네요.
얼굴만 아는 이웃 할머니가 있어요.
이재명 선고 받던날 동네 내과에서 만났어요
저를 보자 오늘 정말 속시원하고 살맛나는 날이래요.
영문을 몰라 쳐다보자 유튜브를 크게 틀어서 대기실 사람들 모두 듣게 했어요.
어떤 여자가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지요.
크게 웃어봅시다 하하하 더크게 하하하
정말 난리가 났더군요.
아~~저런 사람이었구나...
별 호응이 없자 볼륨이 점점 줄어드네요.
저런 방송을 많은 노인들이 보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별풍선 쏘아가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듯요, 나이든다고 사람이 좋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 원래 성격에 그냥 고집만 세어지고 눈치만 없어지는 거죠
저도 나이 들어보니 사람이 성숙해진다는 게 나이 만든다고 저절로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끝없는 자기 성찰이 있어야 조금씩 더 나은 내가 되는 거더군요.
병원 대기실에서 유튜브를 크게 틀어놓고 웃어댄다?
그게 가능이나 한 얘긴가요?
거기 어느 동네입니까?
구로구 끝동네입니다.
간호사가 눈치를 줘도 틀어놓는 배짱.
웃은건 유튜브 속의 여자구요.
할머니 연신 아이구 속시원해를 연발.
대기실의 환자들도 거의 다 노인들...
그분덕에 50년동안 처음접한 부천라방이라는것도 그리고 나이가 많다고 점잖은방송만 보겠거니한 제 생삭이 짧았구나 알았어요
뜨헉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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