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청에서 일본어배우는 모임중한분이

oo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24-11-17 12:30:34

60대후반이신 어르신인데 수업중 각각의 취미일상을 나누는 자리에서 자기의 요즘 낙은 부천bj방송듣는거라하시길레 부천방송이 따로 있구나 생각하고있었는데 선생님께서 그게뭐야질문하니 라방같은거라며..

집에와 검색해보니 막말 악감 비난과야유를통해 돈을 후원받고하는 방송이더라구요.

그냥 ㅎ할달한 어르신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68세 연세임에도 왜 저런걸 좋아하시는분들이 있다는 사실애 그리고 그런부촌방송이 있더는걸 첨알았기에 너무 놀랍네요.

 

IP : 218.153.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7 12:49 PM (183.102.xxx.152)

    얼굴만 아는 이웃 할머니가 있어요.
    이재명 선고 받던날 동네 내과에서 만났어요
    저를 보자 오늘 정말 속시원하고 살맛나는 날이래요.
    영문을 몰라 쳐다보자 유튜브를 크게 틀어서 대기실 사람들 모두 듣게 했어요.
    어떤 여자가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지요.
    크게 웃어봅시다 하하하 더크게 하하하
    정말 난리가 났더군요.
    아~~저런 사람이었구나...
    별 호응이 없자 볼륨이 점점 줄어드네요.
    저런 방송을 많은 노인들이 보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별풍선 쏘아가며...

  • 2. 123
    '24.11.17 12:55 PM (118.221.xxx.5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듯요, 나이든다고 사람이 좋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 원래 성격에 그냥 고집만 세어지고 눈치만 없어지는 거죠

  • 3.
    '24.11.17 1:00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 들어보니 사람이 성숙해진다는 게 나이 만든다고 저절로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끝없는 자기 성찰이 있어야 조금씩 더 나은 내가 되는 거더군요.

  • 4. **
    '24.11.17 1:26 PM (182.228.xxx.147)

    병원 대기실에서 유튜브를 크게 틀어놓고 웃어댄다?
    그게 가능이나 한 얘긴가요?
    거기 어느 동네입니까?

  • 5. ...
    '24.11.17 1:39 PM (183.102.xxx.152)

    구로구 끝동네입니다.
    간호사가 눈치를 줘도 틀어놓는 배짱.
    웃은건 유튜브 속의 여자구요.
    할머니 연신 아이구 속시원해를 연발.
    대기실의 환자들도 거의 다 노인들...

  • 6. ㅇㅇ
    '24.11.17 1:47 PM (218.153.xxx.74)

    그분덕에 50년동안 처음접한 부천라방이라는것도 그리고 나이가 많다고 점잖은방송만 보겠거니한 제 생삭이 짧았구나 알았어요

  • 7. 몬스터
    '24.11.17 6:34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뜨헉 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698 홍장원 차장 엄청 괴롭히나봐요 16 ㄱㄴㄷ 2025/03/06 6,219
1686697 재수 삼수할때도 가족들과 여름휴가 안가세요? 9 ㅇㅇ 2025/03/06 1,639
1686696 사람들과 대화 하는게 어려워요. 3 ㅇㅇㅇ 2025/03/06 1,637
1686695 반려견과의 이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9 mswe 2025/03/06 1,427
1686694 TV조선 또 공작 프레임 걸려다 /‘공작설’에 반박한 곽종근 .. 7 ........ 2025/03/06 1,700
1686693 보증금이 일억 이하이면.. 10 전세 2025/03/06 2,104
1686692 시모가 아들 자랑을 절대 안해요 11 2025/03/06 6,626
1686691 위고비 하시는 분들 성공하고 계신가요? 10 다이어트 2025/03/06 3,480
1686690 혹시 장안평 카센터 잘하는곳~ 3 ㅇㅇ 2025/03/06 652
1686689 150정도 수령하던 직장인(10년근무)이 실업급여를 얼마나 받을.. 7 그만할까 2025/03/06 2,500
1686688 심장병 강아지 삶은 계란 1개 괜찮나요. 5 .. 2025/03/06 1,072
1686687 권영세도 막말 터졌네요 8 영남만 분리.. 2025/03/06 3,418
1686686 심쿵한 드라마 Our Girl,보신 분 계세요? 애절한 러브.. 2025/03/06 904
1686685 청년 암환자 분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있네요. 4 가을 2025/03/06 1,698
1686684 54세 전업이 되고나니 34 ... 2025/03/06 18,984
1686683 개인이 모범 납세자 표창 받았다고 하는데요 4 2025/03/06 1,797
1686682 나박김치 담깄는데 새우젓냄새가.... 7 초보 2025/03/06 855
1686681 교육부-의대총장∙학장, 7일 '의대정원 동결' 선언 21 ... 2025/03/06 2,926
1686680 찝찝한 상황????조언 구해요 11 비디 2025/03/06 2,546
1686679 70대가 몰던 택시 담벼락 들이받아… 3명 사망·2명 중상 2 .. 2025/03/06 3,697
1686678 20대 때도 괜찮은 남자 드물어요 20 .. 2025/03/06 3,317
1686677 오월의 종, 최고입니다. 21 오월에도 종.. 2025/03/06 5,747
1686676 곡성 할머니가 써주신 손편지 보셨나요? 4 눈물나 2025/03/06 2,124
1686675 물김치 담갔는데 배추가 살아있어요 2 어쩌죠 2025/03/06 862
1686674 리사는 미국서도 욕 많이 먹네요 17 ㄱㄴㄷ 2025/03/06 7,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