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가가 되고 싶어요

뜬금없이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24-11-17 10:28:17

30대 후반이고 해외에서 직장생활 및 유학생활을 했어요

어렷을때 글짓기는 곧 잘했어요

백일장에서 상을 휩쓸었고 미국에서 학부 다닐때 creative writing 에서도 상을 받았어요

 

현재 외국계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는데 

지금 이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하면 2~300정도? 벌면서 작가에 올인해보면 많이 후회할까요?

마음껏 읽고 써보고 싶어요

IP : 124.195.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 보세요
    '24.11.17 10:31 AM (223.38.xxx.246)

    그런데 글 써서 먹고사는 작가들은
    후회할까? 이런 고민 안 하고 쓰더라고요
    안 쓰면 아픈 사람들이 고생해서 쓰고 계속 쓰고 쓰는 걸로 성공하고..
    한 2년 마늘과 쑥( 비유)만 먹고 산다는 생각으로 쓰는 사람들도 많고요.

  • 2.
    '24.11.17 10:33 AM (221.165.xxx.65)

    올해 얼결에 작가가 됐습니다만.
    일단 뭐라도 쓰고 투고를 해보세요.
    출판사 특징을 잘 보고 내 책에 맞는 출판사 골라서요.

    그래서 연락이 오면 그때 의논을 해보고,
    계약서 쓰고
    출간하고 판매량 보고 난 후 퇴사해도 늦지 않습니다.

  • 3. 윗글님 동감
    '24.11.17 10:38 AM (183.100.xxx.72)

    그냥 막연하게 글쓰고 살면 좋겠다라고 철없는 생각을 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부러운 능력이시네요.
    윗님처럼 일단 투고해보고 결과를 본 다음에 천천히 퇴사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저 15년 넘게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프리의 장점은 어디에서라도 일할 수 있다는 거,
    아침에 누가 출근하라고 재촉하지 않는 거, 아이 키우면서도 쫓겨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다는 건데....
    반대로 보면 어딜 가서도 일을 못놓을 수 있다는 거 (이것도 하기 나름이긴 합니다만), 내가 알아서 시간 관리 해야 한다는 거, 아이 키우면서 배로 힘들 수 있다는 거 ㅎㅎㅎ

    지금도 카페 나와서 커피 마시면서 일하고 있는데 여유가 있기도, 쪼들리기도...다 좋은 건 없네요. 글 써서 2-300 벌 수 있는 방법 있으면 방법 좀 알려주세요...:)

  • 4. ...
    '24.11.17 10:45 AM (211.234.xxx.116) - 삭제된댓글

    아 2~300버는건 제가 재택으로 영어강사를 하고 있거든요 ^^
    그걸 이어나가면서 할수 있을것같아서요
    다들 멋진 작가님들이 계시네요 부러워요

  • 5.
    '24.11.17 10:59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일인작가는 누구나 될수있어요
    일기장같이 쓴글도 묶어서 요청하면 몇주내에 만들어
    보내줍니다
    이런책도 yes24시에 예약주문하면 3주안에 만들어서 보내주네요 주문과동시에 만들어주는 시스템이예요
    친한언니 딸 이런식으로 책 세권냈어요
    10씩 정도 팔렸대요
    우리 아버지도 회고록 내셨어요
    300권 인쇄했어요
    아버지도 작가십니다. 작가는 아무나 되는데 누군가 읽어주길 바란다면 고객이 뭘 원하는지 알아야겠지요!
    은퇴후50년 까페에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시작한 인터넷 웹소설작가 일년수입 인증해놓은게 있어요
    유명 베스트셀러작가보다 더 잘벌어요
    수익배분도 투명하구요
    네이버 소설부문 10위쯤된다는데 진짜 능력자더군요

  • 6.
    '24.11.17 2:01 PM (59.16.xxx.198)

    댓글들 보며 배워갑니다
    윗님 그 웹소설 작가님 글 제목이 뭔가요?
    그 카페 회원인데 오랜만에 들어가서
    정말 읽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못찾겠어요ㅠ꼭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7.
    '24.11.17 3:56 PM (118.235.xxx.165)

    네이버소설부문 10위면 거의 재벌수준일듯..

  • 8.
    '24.11.17 4:19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지금 까페에서 찾아보니 글을 삭제하셨네요
    건축하는분이어서 글도 자주 올리는데
    와이프 수입 인증글보고 그날 엄청 핫했었어요
    혹시 찾으면 글 올릴께요

  • 9. 은퇴카페
    '24.11.17 5:41 PM (175.118.xxx.34)

    윗님...
    카페 찾아가서 글을 읽으려해도 없더니
    삭제되었군요 ㅜㅜ
    궁금하네요
    그분 닉네임 힌트라도 부탁드려요
    가입하고도 자주 안들어가서 전혀 몰랐네요

  • 10.
    '24.11.17 6:52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제주도사는분인데 건축가에요
    건축글 올리는분인데 와이프가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심심해하다가 글올리는거보고 소설써보라고 해서 몇꼭지 썼는데 계약하자고해서 시작했대요
    1월-6월까지 수입인증했어요
    최상의 부자집얘기가 주요소재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142 AI 후진국으로 전락한 한국.. 11 ... 2025/01/20 3,528
1675141 주진형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9 2025/01/20 2,136
1675140 미용실도 그렇고 병원도 그렇고 2 ..... 2025/01/20 2,504
1675139 국민의힘 김해시의원들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다".. 7 !!!!! 2025/01/20 2,226
1675138 라식 수술후 병원 몇번이나 갈까요? 4 라식 2025/01/20 700
1675137 서부지법 폭도 중 일부는 동원된 철거 용역일 듯 3 .. 2025/01/20 2,882
1675136 아이돌들이 라이브를 하면 당연 좋기야 하지만... 5 ㅇㅇ 2025/01/20 1,062
1675135 유시민 칼럼 7 민들레 2025/01/20 4,200
1675134 대통령은 계엄하고, 지지자들은 폭동일으키고 수준이 맞네요 4 열받 2025/01/20 1,273
1675133 국힘 방미단 입구컷 ㅋㅋㅋㅋ 24 ... 2025/01/20 20,069
1675132 명절 때 고기구워먹을 그릴 좀 추천해주실수 있어용? 2 고기 2025/01/20 798
1675131 고양이 잘 아시는 분 9 ... 2025/01/20 1,767
1675130 김갑수, 박구용 "전한길의 선동이 잘 먹히는 이유?&q.. 3 매불쇼 2025/01/20 2,482
1675129 최상목 "국회몫 헌법재판관 그대로 임명하라는 건 위헌적.. 30 감방이그립니.. 2025/01/20 5,809
1675128 그럼 계엄전 모였던 국무위원들을 김용현빼곤 무혐의로 종결? 4 2025/01/20 2,417
1675127 파묘 보는데 명신이 생각나서 끔찍하네요 2 2025/01/20 1,687
1675126 아이과외 현금영수증 8 전소중 2025/01/20 1,829
1675125 내전 일어나는 거 아닐까요? 11 ..... 2025/01/20 5,058
1675124 법원 폭도 방화 시도범 수배!!!! 12 ... 2025/01/20 3,748
1675123 고등 문제집/자습서 선택?? 4 시집살이 2025/01/20 617
1675122 한길샘 영상 대단합니다! 10 Great 2025/01/20 4,496
1675121 이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목사의 사병으로 보일 지경이에요.. 7 ㅇㅇ 2025/01/20 1,559
1675120 후라이팬 요 3 ㅇㅇㅇ 2025/01/20 1,040
1675119 모든 악의 축 김명신 11 ㅇㅇ 2025/01/20 2,968
1675118 최초 계약으로부터 5년 거주 후 이사하려고 합니다(복비다툼) 17 세입자 2025/01/20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