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초 너그러워지는 마음

외모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24-11-17 10:22:38

50넘어가면서 외모가 무너지니.- 객관적으로 살처짐, 등등ㅠ-

사진찍기 싫어 뒷모습 걸어가는거나 남기고 풍경찍고.. 조금 더 지나면 꽃에 집중한다던데ㅋ

 

암튼 그러다보니 예전엔 몰랐는데

회사에서 스치는 젊은 직원들이 어찌나 이쁘게 보이는지요.

조금 통통해도 통통해서 이쁘고 귀엽고..-본인이 귀여운거 알았음 좋겠고-

눈이 해맑고 피부에 광이 나는 직원들..-우왕 이래서 젊음이 이쁜거구나-

다들 참 이쁘네요. 

저도 한때는 젊음만으로도 이쁜 시절이 있었겠지?  그걸 모르고 지냈네..싶네요ㅎ

그러면서 내가 진쫘 나이가 많이 들었구나 싶습니다...ㅋㅋㅋ

 

IP : 61.82.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7 10:24 AM (223.38.xxx.89)

    인생에서 젊음은 너무 잠깐 같아요. 그러나 나이가 들어도 원숙미와 그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죠.

  • 2. 50 코앞
    '24.11.17 10:25 AM (223.38.xxx.145)

    꽃, 풍겨우사진은 어릴적부터 찍었고 ㅋㅋ
    저도 제 사진은 절대 안 찍고
    이젠 젊은이들 나이 구분도 잘 못하고 다 어리고 이뻐보이고 그래요

  • 3. ..
    '24.11.17 10:39 AM (112.153.xxx.241)

    50대 요즘 길거리 다니면서 매일 반하고 있어요
    남녀를 모두 어쩜 저렇게들 이쁜지
    다 연예인해도 될것같이 이쁘더라구요

  • 4. 하하
    '24.11.17 10:48 AM (219.255.xxx.120)

    제가 뛰니까 넘어진다고 다친다고 뛰지 말라네요
    그 남직원은 75 저는 72
    같이 늙어가는데 왜 나를 노인대접이니

  • 5. ...
    '24.11.17 11:27 AM (39.117.xxx.76)

    그러게요.
    저도 신입사원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신입사원들이 다 딸뻘이네요.
    넘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 6. 제3자
    '24.11.17 12:47 PM (116.32.xxx.155)

    조금 통통해도 통통해서 이쁘고 귀엽고..-본인이 귀여운거 알았음 좋겠고-

    근데 생각해보면 그 또래 안에서 자신을 객관화하게 되니까
    나이 든 제3자 눈에는 예쁘게만 보여도
    당사자들은 그렇지 않겠더라고요.
    그래서 직장이든 어디든 예쁘다 예쁘다 해도
    젊은 사람 보면 으레 하는 말이구나....
    별 의미 없이 듣고 흘리던데,
    결국 그렇게 느끼는 그 순간의 내 만족인 듯요.
    그것도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790 임플란트후 축농증 겪으신 분 계실까요? 5 ㅇㅇ 2024/11/22 1,975
1646789 다들 난방 트셨나요? 10 난방 2024/11/22 3,576
1646788 아이폰 사라마라 해주세요 13 ··· 2024/11/22 1,939
1646787 찰스 대관식에 1270억...'소박하게 치렀다' 5 ㅇㅇ 2024/11/22 2,563
1646786 재미있는 당근 ㅇㅇㅇ 2024/11/22 863
1646785 치매엄마 간병하다 50에 본인도 치매걸린아내 15 안타까움 2024/11/22 14,213
164678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오세훈 클났어 , 탈모사 런동훈.. 4 같이봅시다 .. 2024/11/22 1,814
1646783 토마토 퓨레와 소스 2 마녀스프 2024/11/22 1,093
1646782 사교육비 거의 안쓰는 집 18 111 2024/11/22 6,484
1646781 초3 피아노 4 ㅡㅡ 2024/11/22 1,002
1646780 명태균이 오세훈이 제일 양아치라고 했다잖아요. 8 공작 2024/11/22 2,984
1646779 네이버멤버십, 넷플릭스이용 8 아기사자 2024/11/22 1,875
1646778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제마음이 도덕적인 허세일까요? 23 2024/11/22 3,847
1646777 어릴때 먹던 아이스크림 영스타 7 @@ 2024/11/22 672
1646776 햇연근 너무 맛있어요 10 2024/11/22 3,183
1646775 여보, 미안해 10 ㅇㅇ 2024/11/22 4,563
1646774 인스타 쿠킹 클래스...사기일까요 8 인스타 2024/11/22 2,835
1646773 동덕여대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여자대학교 여대생이죠.. 50 ........ 2024/11/22 5,011
1646772 봉사증관련 영어표현 어떻게 하나요? 2 .. 2024/11/22 407
1646771 크리스마스영화들 6 하아... 2024/11/22 1,346
1646770 농협 토정비결 8 토정 2024/11/22 3,881
1646769 환율잡고 경제 살릴걱정은 안하고 전정부 죽일거없나 뒤지고 있냐 8 2024/11/22 1,226
1646768 무료기증서적이라고 택배가 왔는데요 3 .. 2024/11/22 2,139
1646767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 5 다시 2024/11/22 2,082
1646766 생각없이 글쓰는 사람 신기해요. ... 2024/11/22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