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초 너그러워지는 마음

외모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24-11-17 10:22:38

50넘어가면서 외모가 무너지니.- 객관적으로 살처짐, 등등ㅠ-

사진찍기 싫어 뒷모습 걸어가는거나 남기고 풍경찍고.. 조금 더 지나면 꽃에 집중한다던데ㅋ

 

암튼 그러다보니 예전엔 몰랐는데

회사에서 스치는 젊은 직원들이 어찌나 이쁘게 보이는지요.

조금 통통해도 통통해서 이쁘고 귀엽고..-본인이 귀여운거 알았음 좋겠고-

눈이 해맑고 피부에 광이 나는 직원들..-우왕 이래서 젊음이 이쁜거구나-

다들 참 이쁘네요. 

저도 한때는 젊음만으로도 이쁜 시절이 있었겠지?  그걸 모르고 지냈네..싶네요ㅎ

그러면서 내가 진쫘 나이가 많이 들었구나 싶습니다...ㅋㅋㅋ

 

IP : 61.82.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7 10:24 AM (223.38.xxx.89)

    인생에서 젊음은 너무 잠깐 같아요. 그러나 나이가 들어도 원숙미와 그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죠.

  • 2. 50 코앞
    '24.11.17 10:25 AM (223.38.xxx.145)

    꽃, 풍겨우사진은 어릴적부터 찍었고 ㅋㅋ
    저도 제 사진은 절대 안 찍고
    이젠 젊은이들 나이 구분도 잘 못하고 다 어리고 이뻐보이고 그래요

  • 3. ..
    '24.11.17 10:39 AM (112.153.xxx.241)

    50대 요즘 길거리 다니면서 매일 반하고 있어요
    남녀를 모두 어쩜 저렇게들 이쁜지
    다 연예인해도 될것같이 이쁘더라구요

  • 4. 하하
    '24.11.17 10:48 AM (219.255.xxx.120)

    제가 뛰니까 넘어진다고 다친다고 뛰지 말라네요
    그 남직원은 75 저는 72
    같이 늙어가는데 왜 나를 노인대접이니

  • 5. ...
    '24.11.17 11:27 AM (39.117.xxx.76)

    그러게요.
    저도 신입사원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신입사원들이 다 딸뻘이네요.
    넘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 6. 제3자
    '24.11.17 12:47 PM (116.32.xxx.155)

    조금 통통해도 통통해서 이쁘고 귀엽고..-본인이 귀여운거 알았음 좋겠고-

    근데 생각해보면 그 또래 안에서 자신을 객관화하게 되니까
    나이 든 제3자 눈에는 예쁘게만 보여도
    당사자들은 그렇지 않겠더라고요.
    그래서 직장이든 어디든 예쁘다 예쁘다 해도
    젊은 사람 보면 으레 하는 말이구나....
    별 의미 없이 듣고 흘리던데,
    결국 그렇게 느끼는 그 순간의 내 만족인 듯요.
    그것도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503 알배추 말고 일반배추로 겉절이 해도 되나요? 1 겉절이 2025/03/23 1,148
1692502 한국 영부인 "경찰을 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호원'을.. 7 ... 2025/03/23 3,398
1692501 생수 뭐 사드시나요? 11 블루커피 2025/03/23 2,292
1692500 기초대사량 1365 나왔어요 9 ㅇㅇ 2025/03/23 2,705
1692499 갱년기 호르몬 지수 1 갱년기 2025/03/23 953
1692498 신들린 연애 시즌2 3 2025/03/23 1,544
1692497 탄핵!)간헐적 단식 잘되가시나요? 7 ㅁㅁ 2025/03/23 1,240
1692496 아바의 The winner takes it all 노래요~ 5 .. 2025/03/23 1,684
1692495 조갑제닷컴에 올라온 어제 집회 관전기 8 ㅅㅅ 2025/03/23 2,703
1692494 소파고를때 주의 할점은 뭘까요? 4 ㅇㅇ 2025/03/23 1,588
1692493 전한길 "제일 친한 친구가 '쓰레기'라고 욕하지만&qu.. 6 ㅇㅇ 2025/03/23 4,612
1692492 탈렌트 우현씨요 17 .. 2025/03/23 22,753
1692491 민주당 블렉요원이 쏘아 올린 작은 공. JPG 1 권성돔이나를.. 2025/03/23 3,497
1692490 내란은 현재진행형, 윤석열은 언제 파면될까? | 신장식, 임지봉.. ../.. 2025/03/23 498
1692489 남대문에서 모자 샀어요 5 ... 2025/03/23 2,656
1692488 사람이 사는데 그렇게 많은옷이 필요없네요 18 겨울옷 2025/03/23 13,351
1692487 빈집세 7 ㅁㅁㅁ 2025/03/23 1,501
1692486 초등고학년 학교상담 신청 대부분 하죠? 3 이런 2025/03/23 1,059
1692485 유럽여행시 헤어용품이요 8 .. 2025/03/23 1,532
1692484 원조 대구 납작만두 질문이요 34 ........ 2025/03/23 3,400
1692483 오늘의 내맘대로 저속노화식단 1 김치 2025/03/23 2,277
1692482 탄탄이 수영복을 사용하시는 분이 있나요? 4 2025/03/23 1,385
1692481 중앙일보 김진 "기각시 혁명 수준 봉기 일어난다&quo.. 22 .... 2025/03/23 4,175
1692480 보험 해지할때 3 ㅗㅎㅎㅇㄴ 2025/03/23 1,220
1692479 연마제 없는 스텐팬 사용해보셨나요? 2 고민 중 2025/03/23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