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풀어봤어요.

[ㄹㄹ]

이과쪽은 손도 못대고

영어 국어 한국사만 풀어봤어요.

 

한국사는 공부하면 웬만큼 성적 나올 거 같던데 

국어는 왜 이렇게 어렵나요. 

영어도 저 미국소설도 좀 읽고 영화도 보고 알아듣는 편인데 이번에 쉬웠다는데 전 쉽지 않던데요.

 

문제 풀면서...안타까왔어요. 사회에서 제 몫을 하려면 문제를 잘 풀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귀한 애들 이렇게 불필요하게 소모적으로  어려운 공부로 줄세워야 하나 ㅠㅠ

 

애들과 부모들 다들 애기때부터 

경쟁하게 만드는 입시제도 너무 안타까와요.

 

 

 

 

 

[ㅡㅡ]

그나마 그게 공정한 거예요
수시는 깜깜이 전형

[수능은]

훈련된 재수생 이상에게 더 유리해요
n수생 양산하는 시험이죠
정시가 젤 공정하다는데 수능 치뤄보면
경험이 젤 큰 자산이라
수시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아마 더 쉬워지면 변별력이 없을거에요.

[모두다]

모두다 대학가는 시스템이 제일 큰 문제
어디서부터 고쳐야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네?]

수능은 사회화능력고사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