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 2400개의 고등학교에서
52만명이 동시에 시험을 보고
시험지 출제, 시험지 인쇄장으로 이동
인쇄소에서 당일 학교로 이동, 배부, 교실 배부, 10시간 가까운 시험 다 치르고 각 교실마다 답안지 수거, 다시 교육청으로 답안지 이동, 평가원으로 이동...
그 기나긴 과정과 시간동안
연관된 인원만 수천명일텐데
시험지 비밀유지 은폐 엄폐는 물론
학생들 인생에 있어서 주최측의 단 하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시험...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수십만명의 중대한 국가적인 행사가
매년 전국에서 무사히 치러진다니
생각하면 우리나라 너무 대단한 거 같아요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생각하면 시험지나 복제, 답안지 갈취, 테러 등등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을텐데
관리 감독분들도 수고가 참 많으십니다
맞아요 저도 매년 느껴요
정말 대단한 능력 맞아요
출제부터 답지 회수까지
절대 비밀 유지 하면서
50만명 이상의 행사를 10시간 가까이 동시에 치러낸다는게
남편이 교육청 공무원이라 수능시기 되면 시험지 하역 작업도 하러 갔다가 어떤해는 수능전에 내려온 시험지 밤새서 보초도 서고 오고 했어요
올해는 하역작업한다고 야근하고 왔구요
오 위분 남편분 밤새 보초 너무 힘드셨겠어요
감사드려요
맞아요. 우리나라 시민의식 질서의식 대단해요. 이런 시험에 단 하나의 부정도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의식을 전국민이 하고 실천에 옮기는거 대단.
비행기도 40분동안 이착륙 못하게 하고 그걸 전국민이 양해하는 시민의식 대단!
생각할수록 대단한거 같아요
하루아침에 끝나는 행사가 아니고
출제부터 시험 마칠때까지 관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
특히 너무나 대단해요
저는 인쇄할때 누군가의 지시나 부탁으로 한부정도 빼놀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네요.ㅎㅎ
충분히 그럴수 있을텐데
그런 일이 없다는게
(아님 들키지 않은건지??)
대단해요
뉴스쇼에 소개된 단기알바에 그거 나왔어요
일정 기간 핸드폰 없이 격리되어서 시험문제지 다루는 거였는데
그게 엄청 무거워서 남자만 지원할 수 있다고 그랬어요
근무시간을 시급으로 치면 나쁘지 않았는데
갇혀 지내는 거니 업무 후 시간도 자유 없이 무급인 셈이라고..ㅎ
넘나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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