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초보 김치 3포기 성공했어요~~

와우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24-11-16 22:44:34

과도 밖에 없다고 글 썼던 이에요

왕초포 김치 3포기인데 거의 3일 걸렸네요 ㅎㅎ

첫날은 재료사오고 뻗고

(통실한 배추 3포기 한망을 들고 옴 ㅎㅎ)

둘째날은 멋도모르고 점심쯤 절이기 시작했는데 

김치 담그려니 시간이 애매

세째날 (오늘)  새벽부터 시작했어요

 

믹서기 식칼 양푼 채반 다라이 고무장갑 같은 기본 도구가 하나 없다보니 

이거저거 궁리하느라..  또 중간에 싫코가 나서

넘나 오래 걸렸구요

 

결국은.. 너무 맛있게 되었습니다!

여기  검색해서 한김치 하신다는 분이 레시피 올린거 있는데

링크 걸께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57444&page=2&searchType=sear...

 

단순하고  맛있어요

응원해주신 덕분에 첫 김치인데 너무 만족입니다ㅎㅎ

 

그리고 직접 절이니 너무 풍족한게 많이 생겼어요

겉잎 우거지도 한가득

김치 안쪽 고갱이쪽 부서진것들도 한가득

다들 따로따로 갈무리해서 김치 담았구요

특히 요기 고갱이 쪽 맛이 아주 환상입니다

 

그리고 김치양념도 반이나 남아서 냉동실에 보관.

당분간은 완전 걱정없어요  천하무적~

 

그리고 딱한번 해보니 자신감 뿜뿜 생겼어요

누가 먹어보고 맛있다고 말씀해주신다면

막 나눠주고 싶습니다 

 

기분좋고 이거저거 많아 풍족하고 

이 맛에 집에서 김치 담그나봐요

부자된 기분이예요

 

다만 담번에  시간을 잘 활용해서

절이기까지 해서 1박2일에 끝내도록 해야겠어요

 

그리고 절임배추 사면 진짜 시간완전 절약된다는거 이제사 실감나게 알았구요 ㅋ

근데 편하지만 부산물(?)이 안생겨서 아쉽기도 할듯 

 

암튼 필요반 재미반 으로 시작했지만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동그란 김치 무더기

12 뭉치가 너무나 이뻐요  ^^

 

 

 

 

IP : 175.223.xxx.2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한 김치레시피
    '24.11.16 10:46 PM (175.223.xxx.26)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57444&page=2&searchType=sear...


    이 레시피 올려주신 분
    감사드립니다♡

  • 2. ...
    '24.11.16 10:48 PM (121.229.xxx.151)

    김치레시피 참고할게요

  • 3.
    '24.11.16 10:48 PM (1.237.xxx.38)

    저는 절임 배추 사서 혼자 한 첫김장이 넘 맛있게 익어 깜놀
    그이후로 다시혼자 할 일이 없지만요
    의외로 맛내는게 쉽구나 했네요

  • 4.
    '24.11.16 10:49 PM (211.57.xxx.44)

    저도 댓글달았었지요
    무사히 완료되어 다행이어요 ^^

  • 5. 00
    '24.11.16 10:51 PM (175.192.xxx.113)

    뿌듯하시겠어요~
    고생하셨네요..
    한김치한다는 이분 레시피 저도 있는데 다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내김치라는게 있어야한다싶어 저도 담궈보려구요^^

  • 6. ㅁㅁ
    '24.11.16 11:01 PM (211.186.xxx.104)

    그 김치양념 다 얼리지 마시고 생선 조림이나 매운탕할때 그 양념으로 베이스 잡고 끓이면 간편하고 맛있어요~~
    친정서는 일부러 양념 넉넉히 해서 양념만 따로 한병 해서 각종 생선 요리에 써요

  • 7. 원글
    '24.11.16 11:05 PM (175.223.xxx.26)

    오 생선조림 매운탕까지도 된다니
    넘 좋네요
    저는 매운탕 어려워서 먹어본지 몇년 됐는데
    주말에 시도해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8. 굿~
    '24.11.16 11:18 PM (182.211.xxx.46)

    어제 과도 밖에없다구해서 칼집을 길게내라구 했던사람인데
    잘담갔는지 궁금했어요~ㅋ
    그렇게 한번해보면 자신감도 생기구
    실력도 금방늘어요
    뿌듬하시겠어요
    직잡담근김치는 익어도맛있어요..
    요즘 무도맛있으니 다음에는 깍두기도한번 도전해보세요
    배추김치도 해봤으니 깍두기는 껌일거예요~~ㅎ

  • 9. ㅋㅋㅋ
    '24.11.16 11:22 PM (61.39.xxx.168)

    원글님 너무 귀여우셔요

  • 10. ...
    '24.11.16 11:32 PM (112.148.xxx.119)

    절임배추엔 푸른 잎이 거의 없어서ㅜ아쉬워요

  • 11. 질문있어요
    '24.11.16 11:34 PM (112.153.xxx.241)

    김장 성공 축하드려요
    질문있는데요
    무를 채써는게 아니라 그냥 믹서에 가는거에요?
    그럼 양념에 건더기는 쪽파밖에 없는거네요?

  • 12. 원글
    '24.11.16 11:48 PM (175.223.xxx.26)

    저는 3포기밖에 안되어서
    무 큰거 2/3 정도는 갈고
    나머지는 채썰었어요

    건더기는 쪽파밖에 없었고요

  • 13. 승하맘
    '24.11.17 12:24 AM (121.157.xxx.85)

    저장합니다

  • 14. ^^
    '24.11.17 12:30 AM (58.120.xxx.112)

    먼훗날 저도 도전해볼게요

  • 15. th
    '24.11.17 5:07 AM (211.234.xxx.140)

    저도 저장

  • 16. 한 김치
    '24.11.17 6:38 AM (119.204.xxx.71)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레시피로 했어요.
    쿠쿨다니면서 20만원 넘는 김장특강 레시피가 한두개가 아닌데(돈ㅈㄹ)
    결국은 한 김치로 정착했어요. 간단하고 맛있음~~

  • 17. 성공축하드림
    '24.11.17 6:55 AM (61.81.xxx.146)

    궁금한 게 있는데요
    원레시피가 시원한 맛의 김치라고 했는데
    숙성되지 않고 무쳐서 막 먹을 때도
    진하고 맛있는 맛인가요?

  • 18. 초 .
    '24.11.17 7:21 AM (59.14.xxx.42)

    3포기 김치 담그기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57444&page=2&searchType=sear...

  • 19. ㅣㅣㅣ
    '24.11.17 8:04 AM (61.43.xxx.79)

    배추 3포기로 김장김치하기

  • 20. 와하하하
    '24.11.17 8:27 AM (222.235.xxx.56)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반전으로 혹시 나이 60쯤 되시고 그런건 아니시겠쥬?ㅎㅎ
    왜냐하면 제가 51인데 저 김치 못하거든요.
    원글님 글 읽고 '그럼 나도 한번....?!'싶은데
    참을래요.
    예전에 김치했다가 부엌 난장판에
    아 괜히 했다 사먹을걸 후회 한적있어서..
    그런면에서 더 대단하고 대단하십니다. 리스펙요~~~^^

  • 21. ....
    '24.11.17 8:32 AM (211.202.xxx.41)

    저도 3포기 도전해볼까요?

  • 22. 원글
    '24.11.17 10:43 AM (175.223.xxx.26)

    난장판 되긴 했어요
    지쳐서 밥도 시켜먹고 즉석밥 먹고
    돈 따지면 사먹는게 낫고요
    근데 재미가 있네요 생기는것도 많고..
    이쁘게 다 담그고나니 그냥 좋기만 해요
    나이는.. 걍 나이 좀 있는 싱글이라고만 할께요ㅋ

    아참 이거 양념이요
    김치 20kg 기준이던데 다 하시는거 추천이요
    좀 많아보여도 두고두고 김치 해먹을수 있으니까요


    저는 그리고 설탕은 반으로 줄였고요
    (마스코바도 넣었어요)
    설탕 안 넣으려다가
    (집에 음식에 설탕 안쓰거든요 원래)
    그래도 귀한 레시피 존중하는 맘에서
    반은 넣었구요

    그리고 찹쌀풀을 쑬 육수를 만들때요
    육수 한냄비 만들때 힘 좀 줬어요
    멸치많이 다시마 대파 양파 양파껍질..
    이거 육수만 국물 떠 먹었을때 엄청 맛있두만요
    김치 맛있겠다 예감했쥬

    저는 오늘 돌산 갓 사왔어요
    한단이지만 시험삼아 해보려구요
    한시간반 절이기만 해서 어제 만든 양념바르면 끝~~!
    기대됩니다 ㅎㅎ

    맛나게 담그셔요! ^^

  • 23. 오...
    '24.11.17 2:03 PM (210.98.xxx.151)

    저도 김치 안해 봤는데...원글님 글보니 도전욕구가 생기네요.

  • 24. ㅡㅡㅡㅡ
    '24.11.17 3:19 PM (61.98.xxx.233)

    성공하셨군요.
    축하합니다!!!!!!

  • 25. 원글님
    '24.11.17 7:58 PM (118.220.xxx.184)

    찹쌀풀 쑬때 찹쌀양과 물양좀 가르쳐주세요.
    풀 쑤는것도 어렵더라구요ㅠ

  • 26. 감사함으로
    '24.11.18 9:16 AM (125.137.xxx.15)

    양념이 많이 남는데 얼렸다가 나중에 또 써도 맛이 변하진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709 국민의힘 의원 70%가 윤석열 탈당반대  12 ..... 2024/12/04 4,499
1654708 다시 밤이 왔습니다 무탈하게 지나가길 아 아 2024/12/04 540
1654707 당장 체포해야하는데 2 ...ㅡ 2024/12/04 970
1654706 건희여사가 이해되요 23 여자 2024/12/04 11,716
1654705 내란범 국방부로 집무실 옮긴것도 계엄염두해둔거 아닌지 2024/12/04 754
1654704 즉각 반란세력 체포하라.불안해서 못 살겠다 2 민족반역자들.. 2024/12/04 439
1654703 국회 담 넘는 이재명,우원식 영상 5 오늘 2024/12/04 2,522
1654702 경찰청도 내란에 가담 1 2024/12/04 1,596
1654701 민족정론 BBC 기사 제목입니다./펌 jpg 2 맞아요 2024/12/04 3,404
1654700 이스라엘이 우리나라 여행경보국으로 지적한거 황당 4 ㄷㄹ 2024/12/04 1,669
1654699 사실 지금쯤 우리도 환기할때가 됐죠 ㅇㅇ 2024/12/04 616
1654698 재난문자 1개도 없었는데 나는 왜 2 뭐하고 있는.. 2024/12/04 1,715
1654697 탄핵 절차 밟고 있다 6 비비씨 2024/12/04 2,909
1654696 내일도 집회할까요? 1 ㅁㅁ 2024/12/04 506
1654695 조선일보 태세전환 기사들보니 역겹네요 7 ..... 2024/12/04 3,677
1654694 한동훈파는 겨우 10명인가요? 14 ... 2024/12/04 4,277
1654693 "사랑하는 여자 위해…" 갑작스러운 계엄령에 .. 8 세기의 사랑.. 2024/12/04 4,608
1654692 조명가게 - 강풀 8 드라마 2024/12/04 2,378
1654691 이와중에)호박전 도시락 싸도 되나요? 5 u.. 2024/12/04 873
1654690 내란 수괴 돼지 술꾼 등장 2 ... 2024/12/04 1,652
1654689 부산인데 50후반~60초반 사람들이 36 . . 2024/12/04 13,066
1654688 군대 가기엔 너무 어려요 6 ..... 2024/12/04 1,856
1654687 윤건희는 최고 위협 언론인을 3 ㄱㄴ 2024/12/04 1,820
1654686 내전시 발포해서 죽일 생각이었던듯 4 2024/12/04 2,495
1654685 내란에 가담한 자들 명단 8 여러분 2024/12/04 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