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친자 최종회 --메세지가 아주 좋았어요

ㅁㅁㅁ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24-11-16 20:55:14

자신이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 그것이 사실을 놓치게 된다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열지 않는다

관심법 쓰지 말고 물어봐라

 

 

결곡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나를 가장 잘안다고 생각한 사람이었어요

 

장태수는 하빈이를, 윤지수도 하빈이를, 

이경장, 노경장 둘 다 자기 몰입되어서 단서들을 다 놓쳤고

도윤이도 엄마를 못믿었고, 엄마가 배신할거라 생각했죠.

거기 또 다른 팀장도 그래서 장태수 의심했고..

거의 모든 사람이 다 상대를 자기 틀로 의심.

 

전문가여서, 부모여서, 베테랑이어서

자기의 촉을 확신하지만

소통해라...소통....

 

나도 그러지 않았나 싶어서 반성과 슬픔의눈물.

 

조금 허술하고 설명 안된곳은 몇군데 있지만..

(아들 죽인 범인, 준태와 두철이 관계, 성희와 도윤이)

그래도 메세지 좋았어요

참, 김성희 초기에 조사할 때, 가족관계등록부 같은거 보면서 이거보세요! 했는데

자세히 안나오고 흐릿하게 나왔지만

입양이나 그런거 같았어요. 남편 아들 입양이나...

IP : 222.1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6 9:16 PM (211.209.xxx.245)

    아들은 실수로 죽은듯 …실족사겠지요 ㅠ

  • 2. 아들은
    '24.11.16 9:47 PM (58.29.xxx.213)

    사고사로 정리된 거 같고요
    준태와 두철의 관계는 생부와 아들
    준태 어려서 두철은 감옥에...아마도 엄마가 재혼했다면 성은 바꿀 수 있지 않나요? 이걸 다 설명할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싶었고요
    성희 남편은 4년 전쯤 죽었고 도윤인 친양자 입양한 서류 보여줬죠
    고로 도윤이 친엄마가 나와도 아무 권리가 없고 성희가 도윤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게 됐죠.

    거의 모든 떡밥이 풀렸는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보여주진 않았고
    일부는 시청자에게 추리할 여지를 줬죠.
    저는 그래서 더 좋았구요
    원글님이 얘기하신 그런 메시지가 참 깊게 와 닿았어요
    오래오래 기억나고 다시보고싶어질 것 같은 드라마였어요

  • 3. 정말로
    '24.11.16 11:06 PM (61.98.xxx.185)

    요즘 K드라마나 영화 너무 재미져요
    예전 70년대 할리우드 영화보고 자란세대라
    영향을 받았다지만
    그시절 울나라 영화 드라마도 아주 좋았거든요 벙어리 삼룡이. 수사반장 아씨. 토지
    전원일기 등등. 그이후로는 더 세련되게
    더 극적인 드라마들로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했더랬어요 해외 수출까지 하구요
    의문인게
    학교에선 사지선다로 무조건 외우고 찍기
    바빠서 그런걸로 뭔 창의적 사고가 나오겠나 하며 자타가 모두 한탄들을 했는데...
    그렇게 배운 암기 찍기 실력들로
    그야말로 각분야에서 창의적인 작품들이 이렇게 봇물터지듯 쏟아지다니요

    이친배도 각본 연기 연출 엄지척 했습니다.
    보고나서도 얘기거리가 많은 드라마 는
    쉽게 잊혀지지 않죠.
    많이 생각하고 다듬고 고민한 흔적이 있어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107 얼굴에 튀어나온 점 제거하는 법? 8 못생겨짐 2024/11/16 2,266
1647106 윤석열의 거짓말 1 ㄱㄴ 2024/11/16 973
1647105 왕초보 김치 3포기 성공했어요~~ 26 와우 2024/11/16 3,476
1647104 갑자기 내일 제주 가는데 원피스 가디건 어때요 6 제주날씨 2024/11/16 1,475
1647103 이혼소송이란 어떤건가요? 5 소송 2024/11/16 1,450
1647102 열안나는 폐렴인데 병원 가야할까요 4 2024/11/16 1,170
1647101 회사이직시 2 이직 2024/11/16 582
1647100 요즘 신용카드 혜택 많이 줄었네요 6 ... 2024/11/16 2,388
1647099 살이 붙고 근 빠지면 이렇게 몸이 말을 안듣나요 5 ㅁㅁ 2024/11/16 2,385
1647098 아웃바운드 콜센터에 취업했어요. 6 2024/11/16 3,346
1647097 코감기약 여러달 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2024/11/16 227
1647096 박서진 얼굴 13 ... 2024/11/16 7,450
1647095 공진단 복용방법? 5 2024/11/16 1,337
1647094 수능 등급 컷 (선배 어머님들 답변 부탁 드립니다) 8 고3엄마 2024/11/16 2,767
1647093 尹 "北도발에 中 역할 해달라"‥'트럼프 만남.. 11 2024/11/16 2,119
1647092 살림남 박서진 말투 왜저래요? 4 ㅣㅣㅣ 2024/11/16 4,974
1647091 남편이 바람을 안/못 피울것 같은 이유 16 확신 2024/11/16 4,072
1647090 차은우 잘생긴건 맞는데 감동 없는 잘생김 같아요ㅋ 69 .. 2024/11/16 7,923
1647089 3번째 집회 27 광화문 2024/11/16 2,407
1647088 님네 멍냥 코고나요 6 ........ 2024/11/16 840
1647087 제천 단풍 너무 좋네요 17 가을 2024/11/16 2,751
1647086 콧물만 나오는 감기,종합감기약과 코감기약 중 뭐가 나은가요.. 2 바닐 2024/11/16 722
1647085 주병진은 왜 예능프로에 나올까요 29 ㄱㄴ 2024/11/16 6,804
1647084 비혼 아니었는데 결혼 못한 40대 후반.. 12 ㅇㅇ 2024/11/16 6,122
1647083 김문기 몰랐다 무죄/골프사진조작되었다 지적하니 유죄. 27 00000 2024/11/16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