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친자 최종회 --메세지가 아주 좋았어요

ㅁㅁㅁ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24-11-16 20:55:14

자신이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 그것이 사실을 놓치게 된다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열지 않는다

관심법 쓰지 말고 물어봐라

 

 

결곡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나를 가장 잘안다고 생각한 사람이었어요

 

장태수는 하빈이를, 윤지수도 하빈이를, 

이경장, 노경장 둘 다 자기 몰입되어서 단서들을 다 놓쳤고

도윤이도 엄마를 못믿었고, 엄마가 배신할거라 생각했죠.

거기 또 다른 팀장도 그래서 장태수 의심했고..

거의 모든 사람이 다 상대를 자기 틀로 의심.

 

전문가여서, 부모여서, 베테랑이어서

자기의 촉을 확신하지만

소통해라...소통....

 

나도 그러지 않았나 싶어서 반성과 슬픔의눈물.

 

조금 허술하고 설명 안된곳은 몇군데 있지만..

(아들 죽인 범인, 준태와 두철이 관계, 성희와 도윤이)

그래도 메세지 좋았어요

참, 김성희 초기에 조사할 때, 가족관계등록부 같은거 보면서 이거보세요! 했는데

자세히 안나오고 흐릿하게 나왔지만

입양이나 그런거 같았어요. 남편 아들 입양이나...

IP : 222.1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6 9:16 PM (211.209.xxx.245)

    아들은 실수로 죽은듯 …실족사겠지요 ㅠ

  • 2. 아들은
    '24.11.16 9:47 PM (58.29.xxx.213)

    사고사로 정리된 거 같고요
    준태와 두철의 관계는 생부와 아들
    준태 어려서 두철은 감옥에...아마도 엄마가 재혼했다면 성은 바꿀 수 있지 않나요? 이걸 다 설명할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싶었고요
    성희 남편은 4년 전쯤 죽었고 도윤인 친양자 입양한 서류 보여줬죠
    고로 도윤이 친엄마가 나와도 아무 권리가 없고 성희가 도윤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게 됐죠.

    거의 모든 떡밥이 풀렸는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보여주진 않았고
    일부는 시청자에게 추리할 여지를 줬죠.
    저는 그래서 더 좋았구요
    원글님이 얘기하신 그런 메시지가 참 깊게 와 닿았어요
    오래오래 기억나고 다시보고싶어질 것 같은 드라마였어요

  • 3. 정말로
    '24.11.16 11:06 PM (61.98.xxx.185)

    요즘 K드라마나 영화 너무 재미져요
    예전 70년대 할리우드 영화보고 자란세대라
    영향을 받았다지만
    그시절 울나라 영화 드라마도 아주 좋았거든요 벙어리 삼룡이. 수사반장 아씨. 토지
    전원일기 등등. 그이후로는 더 세련되게
    더 극적인 드라마들로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했더랬어요 해외 수출까지 하구요
    의문인게
    학교에선 사지선다로 무조건 외우고 찍기
    바빠서 그런걸로 뭔 창의적 사고가 나오겠나 하며 자타가 모두 한탄들을 했는데...
    그렇게 배운 암기 찍기 실력들로
    그야말로 각분야에서 창의적인 작품들이 이렇게 봇물터지듯 쏟아지다니요

    이친배도 각본 연기 연출 엄지척 했습니다.
    보고나서도 얘기거리가 많은 드라마 는
    쉽게 잊혀지지 않죠.
    많이 생각하고 다듬고 고민한 흔적이 있어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623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2025/03/06 788
1686622 이재명 진짜 알고 보니...... !!! 21 @ᆢ@ 2025/03/06 4,171
1686621 노안오신 분들 안경 어떻게 착용하세요? 10 dd 2025/03/06 2,699
1686620 거실 서재화 하신 분~~~ 테이블이나 가족책상 어디서 사셨어요?.. 9 dd 2025/03/06 1,367
1686619 군내나는 익지 않은 김치.. 4 묵은김치 2025/03/06 1,173
1686618 명태균 특검 찬성 60% 1 ... 2025/03/06 957
1686617 김은혜 의원이 연락두절입니다 28 뉴스타파봉지.. 2025/03/06 17,465
1686616 결혼적령기의 딸을 가지신 분들~ 10 ... 2025/03/06 3,071
1686615 박정훈 대령, 해병대 인사근무차장 발령 15 ........ 2025/03/06 2,977
1686614 린제이 로한 완전 이뻐졌어요. 뭘했을까요? 7 ㅈㅈㅈㅈ 2025/03/06 3,257
1686613 자라 반품 배송비요. 2 .. 2025/03/06 1,017
1686612 홈플 일리캡슐 1+1 끝났네요. ㅠ 8 홈플 2025/03/06 2,106
1686611 교육부가 너무 싫은게 뭐냐면.... 11 ........ 2025/03/06 2,650
1686610 중국 연태 가보신 분 호텔 어디가 좋으셨나요 ... 2025/03/06 629
1686609 눈다래끼가 자꾸 생겨요.. 10 그리미 2025/03/06 1,386
1686608 (추가)이런 경우 우리를 무시하면서 모임에 나온걸까요? 63 .... 2025/03/06 5,330
1686607 요즘 알바하는데 남편 고맙네요 22 감사 2025/03/06 5,302
1686606 토론토에서 삼일절 기념 윤석열 파면 촉구 시국대회 열려 1 light7.. 2025/03/06 471
1686605 무기한 단식 박수영 5일 만에 중단 19 ........ 2025/03/06 3,410
1686604 고1딸이 반적응을 못해요. 14 000 2025/03/06 2,843
1686603 이정도 남자 조건좀 봐주세요 15 ㅡㅡ 2025/03/06 1,971
1686602 수플레 정도 할 휘핑기 추천 부탁드려요. 1 ..... 2025/03/06 517
1686601 이경우 증여세는 언제내나요? 9 ... 2025/03/06 1,457
1686600 트럼프가 폭주하는 이유 생각해봤어요 8 ooo 2025/03/06 2,689
1686599 우울증의 끝은 어디인가요 7 답답 2025/03/06 2,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