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졸업하고 공부방 차리는건

...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24-11-16 19:49:33

별로일까요?

딸이 공부방에서 아이들 가르치고 보조하는 알바를 꾸준히 하고 있거든요

취업 잘 하면 좋겠지만 잘 안될 경우, 저는 이게 성격 맞으면 그냥 공부방 차려줄까 하는 생각도 좀 들어요

보통 공부방은 주부분들이나 나이 좀 있는 분들이 원장님이시더라구요

부모님들하고 상담하거나 해야해서 너무 어린 원장은 힘들까요?

남편은 그럴거면 저한테 차리고 아이랑 같이 해보라네요

IP : 118.235.xxx.2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6 7:56 PM (61.255.xxx.179)

    원장 나이 보다는 잘 가르치고 꼼꼼해서 아이들 성적 향상되면 입소문 금방 탈거 같은데요

  • 2. 0000
    '24.11.16 7:57 PM (14.40.xxx.74)

    좋을 것 같아요 성격에만 맞으면요 그리고 옆에서 좀 도와주면 되죠

  • 3. 원글
    '24.11.16 8:01 PM (183.102.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만 괜찮아하면 하자고 하고 싶긴한데, 혹시 너무 어린 나이 원장이라는게 너무 큰 마이너스인건가 했거든요
    괜찮을거 같다고들 하시니 일단 두고 보다가 나중에 혹시 기회가 되면 아이랑 얘기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4. 원글
    '24.11.16 8:02 PM (118.235.xxx.210)

    역시 아이들 잘 이끌고 성적 올려주면 그게 제일 중요한거겠죠?
    아이만 괜찮아하면 하자고 하고 싶긴한데, 혹시 너무 어린 나이 원장이라는게 너무 큰 마이너스인건가 했거든요
    괜찮을거 같다고들 하시니 일단 두고 보다가 나중에 혹시 기회가 되면 아이랑 얘기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5. 나쁘지
    '24.11.16 8:02 PM (123.212.xxx.149)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성격에만 잘 맞으면요.
    저도 그렇게 해서 대학 졸업하고 교습소 차렸었는데 재미있었어요.
    저도 너무 어려서 누가 올까 했었는데 아이들은 젊은 선생님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그리고 부모님은 안 도와주셔도 알아서 잘 할겁니다.

  • 6. 원글
    '24.11.16 8:04 PM (118.235.xxx.210)

    오오..경험자께서 댓글 주셨네요ㅎㅎ
    아이만 원하면 할 수 있게 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7. oo
    '24.11.16 8:31 PM (223.62.xxx.208)

    저는 반대예요
    사교육 종사자구요
    공부방이면 초등 위주고 상대하는건 학부모예요
    금쪽이 아이들 그리고 진상의 영역에 있는 그 수 많은 학부모들 상대하려면 사회경험으로 단련된 무언가가 있어야해요
    자녀분이 멘탈갑에 그 어떤 진상에도 무던할수 있는 성격이라면 모르겠지만요
    주변에 20대 초등교사들 엄마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합니다
    요즘은 아빠들도 대단하구요
    저는 나이가밌고 노하우가 있음에도 그 부모들 상대하면 진이빠져요
    어린 자녀분이 감당할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알바말고 정식 강사로 학부모 상대해가면서
    5년이상, 일한 후 고려해보세요

  • 8. oo
    '24.11.16 8:34 PM (223.62.xxx.208)

    초등 사교육을 아이들 공부지도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중고등은 시험 이라는 결과물이라도 있죠
    초등은 부모들의 막연한 내자직은 천재일거라는 기대감을
    깨부숴가면서 비위까지 맞추며 해야하는 일입니다

  • 9. ,,,
    '24.11.16 8:56 PM (112.214.xxx.184)

    차라리 학원 강사 하다가 학원이나 1인 원장 교습소 차리는 게 나아요 초등이 아니라 중고등 대상으로 해야 진상들이 적어요 그리고 초등공부방은 공부가 아니라 보육 개념이라 그 진상들 감당 하는 거 너무 힘들거에여

  • 10. ㅎㅎ
    '24.11.16 9:08 PM (175.211.xxx.231)

    전 학교, 사교육 20년차.. 주 4일 5시간씩 근무하고 공부방 월 천 이상 법니다. 공부방 자영업인데 가정에서 혼자 있잖아요. 차라리 젊으면 대형 어학원, 입시학원 등에서 경력 쌓고 차리기를 바래요. 공부방이 혼자 고립되기 딱 좋습니다. 젊은 분이 월 200 벌 생각이면 시작도 안 하시는게 나아요. 전 지금 경력에도 매일 유튜브 보고 유료 세미나 찾아 다니면서 공부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593 극단적으로 안 먹고 살뺀 지인언니 36 ........ 2024/11/18 15,325
1647592 달래가 혹시 미니 쪽파인가요? 10 달래 2024/11/18 881
1647591 국짐당 경선 조작 12 동네싸모1 .. 2024/11/18 1,191
1647590 상류사회 보다가 너무 놀랐네요 9 영화 2024/11/18 4,583
1647589 어떨때 늙는게 슬프세요? 13 2024/11/18 2,944
1647588 아이 핸드폰을 슬쩍 훔쳐봤어요 2 멍하니 보길.. 2024/11/18 1,533
1647587 임창정아내랑 골때녀 정혜인 7 2024/11/18 4,272
1647586 현재 71키로, 20키로 빼면 외모 많이 달라질까요? 33 ... 2024/11/18 3,181
1647585 운전 오래하면 왼쪽 발이 시리다못해 아파요 ㅎㅎ 5 ㅇㅇ 2024/11/18 764
1647584 셀프젤네일 떼는거 힘들어요 4 어떨 2024/11/18 738
1647583 애들 보는 유튜브 진짜 유해하네요 6 .. 2024/11/18 1,950
1647582 50대겨울 검정바지 어디꺼 사세요? 3 123 2024/11/18 1,607
1647581 집의 무쇠솥뚜껑을 실수로 깨는 꿈을 꿨어요. 4 악몽 2024/11/18 617
1647580 김장에 매실엑기스를 넣으면 어떤가요? 11 처음으로 시.. 2024/11/18 1,690
1647579 로또 당첨되면 누구한테 19 joy 2024/11/18 2,315
1647578 야채 많이 먹기 7 ㅇㅇ 2024/11/18 1,466
1647577 이재명으로 쭉 가야합니다 43 민주당 2024/11/18 1,572
1647576 김동연 지사 19 …. 2024/11/18 2,474
1647575 일하다 보니 직원들이 다들 자기가 사장인 줄 아네요... 13 --- 2024/11/18 2,590
1647574 이재명 후임 대선후보 누구 ? 32 ... 2024/11/18 2,297
1647573 아이패드 미니 용량64기가 작나요? 2 패드 2024/11/18 457
1647572 지금 사고 싶은거,갖고 싶은거 하나씩만 말해보세요. 29 .. 2024/11/18 2,582
1647571 부동산표준계약서 서식 어디서 볼수있어요? 2 서류 2024/11/18 307
1647570 울적할때 뭘하면 즉각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나요 19 ... 2024/11/18 2,161
1647569 요즘 젤 네일말고 일반 네일컬러 많이 안하시죠? 3 ... 2024/11/18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