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집을 나갔는데
왜 나쁜건 하나도 생각안나고 잘 해준것만 생각나죠
너무 슬프요
밤에 잠이 안오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힘 좀주세요
바람 바람 폭력 성매매
이런게 싫어서 이혼했는데
왜이리 남편의 빈자리가 큰지
저는 지금 직장도 없고 20대 아들과 살아야해요
아들 둘은 아직 직장인이 아니고
이혼시 집은 제가 받았어요
저게. 조언 좀 해주세요
이혼하면 날아갈것 같았는데
너무 고통스럽네요
어제 남편이 집을 나갔는데
왜 나쁜건 하나도 생각안나고 잘 해준것만 생각나죠
너무 슬프요
밤에 잠이 안오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힘 좀주세요
바람 바람 폭력 성매매
이런게 싫어서 이혼했는데
왜이리 남편의 빈자리가 큰지
저는 지금 직장도 없고 20대 아들과 살아야해요
아들 둘은 아직 직장인이 아니고
이혼시 집은 제가 받았어요
저게. 조언 좀 해주세요
이혼하면 날아갈것 같았는데
너무 고통스럽네요
헐.. 집줬으면 나머지 재산이 집만큼은 되는건가요?
집주고 나갔으니 부럽네요 우린 집팔리면 반 받아나간다고 이혼했는데 안나가고 버티네요.
하세요ㅠㅠ 으 바람 폭력 성매매..그중 하나만 있어도 전 못견뎌요 아무리 남편이 잘해도
바람 바람 폭력 성매매
이런 거 싫어서 이혼하는데
그런 남편인데 정서적으로 많이 의지하셨나봐요.
보통 그런 게 싫어서 차라리 그렇게 계속 살면 죽을 것 같아서
이혼 결정 하는 거거든요. 살려요. 살고 싶어서...
오랜 세월 함께 살아서 빈자리가 느껴지나 본데
집도 준다고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합의 이혼이라도 법원 가서 도장 찍고 이혼 신고 까지 해야
이혼이 되는 것이니
남편과 별거 하며 본인을 돌아 보세요.
바람 바람 폭력 성매매는 남편과 함께 사는 한 도돌이표로
살지 조금 외로움을 감당하며 정신적 평화를 얻을 지.
이혼했는데 어제 집을 나간건 무슨 상황인가요?
원글님 마음씨 곱고 여린 분인 게 느껴집니다.
남편 분이 나한테 아무리 못했어도 그 빈 자리가 너무나 큰 거죠.
아픈 시간이 한동안 지나가야 마음을 추스를 수 있으니 한동안 견디셔요.
이혼은 하고 같이 살다가 이제 남편이 나간상황?
잠을 푹 주무세요
병원약 처방 받고 주무시고
아침이나 낮에 볕 좋을 때 걸으세요
그리고
입맛 없어도 잘 챙겨 드세요
날아나간 남편 걱정할게
아니라
나부터 나의 일생부터
잘 챙기고 보듬고나서
생각하고
뭘 할지를 행동에 옮기세요
쉽지않지만 어렵고 스릴과 위험이 있지만
그 또한
내가 선택한 것이고
그 또한 겪어내고
나면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다 그것이 나가 되더군요
일단
이혼이란 결단을 내라고 행동에 옮기시고 해 내신거
축하드려요
원글이님은
뭐든 하실 수 있는
용기와 기백을 지닌 분
일단
자고
먹고
산책
하시길 권합니다
56세면 아직 젊은데 뭐라도 하시길
아무것도 안하니 잡생각이 나는겁니다
바쁘고 힘들면 그런생각 1도 안나고 시간 잘 가지요.
이혼해서
외로움인거같은데요
자식은 독립한 성인으로 봐야지
기대면 싫어하죠
일을 하세요
바람 폭력 성매매라니.
절대 같이 못살겠네요.
당장은 두렵고 힘드시겠지만 힘내서 씩씩하게 아들들이랑 잘 사셔야죠.
제 발로 나간 인간이 뭐가 그리 아쉽나요?
앞으로 어떻게 살지만 생각하시길바래요.
비슷한 경우네요.
첨엔 당연 그런 감정, 그런 느낌 들지요.
일을 찾으세요.
넘 힘들어 서러운 느낌들면 때려 치시고요.
찾다보면 나랑 잘 맞는 일이 있을 겁니다.
그럼 그 일에 신경몰두하고
몸 피곤하면 밤에 잘 잡니다.
일상이 힘들면 정신과 가서
약의 도움 좀 받으시고요.
일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
밥도 제때 잘 머고.
운동도 하시구요.
그러면 남편과 헤어진게 훨씬 나은
시간이 올 겁니다.
20년을 지지고 볶았는데,
빈자리 느껴지는거 당연합니다.
참고 잘 견디시면 좋은 날 옵니다.
둘이서 괴롭고 외로운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혼자서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살면서 익숙해지셨나봐요
썩을놈 고추에 병나기를
시간이 지나면 너무 좋을거에요.
저도 같은 이유로 집받고 이혼(싼집이지만)
20대 대딩 아들과 잘 살고 있어요.
생활비만 벌면 된다 생각하고
쿠팡도 며칠해보고 주방보조일도 해보고
안해보던거 해보는 재미도 있구요.
연애를 하면 전남편 욕나올 거예요
좋은 사람 만나시길
어머나.
바람 피고 두들겨 맞을때 생각하면
정신이 퍼뜩 들지 않을까요.
정말 현명한 선택하신 본인을 칭찬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댓글하나하나. 너무 힘이됩니다
고마워서 눈물이 펑펑나네요 읽고 또읽고 왜 이혼했는지 그지옥의 순간들. 때문이라고 마음 강하게 먹을께요
고맙습니다
댓글들에 너무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집은 있잖아요.
대출금 부담도 없구요.
성매매하는 남편 꼴도 더이상 볼 필요 없구요.
아... 내 인생 이제 즐겁게 살자.
늙어서 남편 병수발. 밥수발 드는 팔자보다
날 위해 살면 된다.
아들들에겐 따뜻하게 씩씩하게 대해주시고
짜증내거나 슬퍼하지 마시고
그냥 평온하게 옆을 지켜주세요.
엄마가 씩씩하면 아들들도 그러할 겁니다.
전 요즘 저혼자인게 좋다라구요.
이 나이에 심지어 그렇게 막장
남편없으면 복받은 겁니다.
이미 헤어지신거라면
이제 일을 하셔야지 더이상 잡념이 안들어요
생각을 분산하셔야 해요
헤어짐은 아픈거니 그럴거같은데
시간이 지나야 또 나아지시겠죠
인간은 때론 비합리적이라 익숙한 불행과 낯선 행복 사이에서 익숙한 불행을 선택한데요...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카락도 살도 많이 빠지고
도저히살 수가 없어서 이혼했는데
함께한 남편이 갑자기. 없어지니 혼돈이 왔나봐요
댓글들이 저의 생각을 바로 세워 주네요
감사합니다
같이사셨다는건가요?
어제 집나갔다고 하셔서요
바람폭력성매매 하나만 해도 못사는데 쓰리콤보라니
이혼하셨으면 만나지마시고
뒤돌아보지 마세요
애들도 다커서 엮일일도 없겠구만
그래도 산 세월이 있으니
문득문득 좋았던 기억이 생각날수있지만
이혼까지 했는데 아직도 미련이 절절하시네요
재산분할은 집등기까지 다 하신거죠?
우선 일부터 시작하세요
취업하기 쉽지않아서 또 힘드시겠지만
그 노력으로 힘듦이
이미 끝난인연 놓지못하는 괴로움보다
몇천배 값지겠어요
이혼 잘 하는것도 복이라 생각해요
저는 아이아빠가 이혼 안해줘서 별거를 4~5년째 하고 있네요
질질 끌고 짜증나요 빨리 끊어내고파요
계속 속썩였으니 이혼이라도 편하게 해줌 좋겠는데 끝까지 진상이에요
원글님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곧 적응하실거에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폭력에 성매매라니 잘하신 결정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당장 혼자 살아가야 될 낯선 환경은 두렵고 힘드신 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업 주부셨다면 더 막막하실거 같고요.
대단한 일 아니라도 할 일을 찾아 보시는 게 가장 중요할거 같아요. 시간이 많으면 딴생각, 걱정만 늘더라고요.
일단은 좀 쉬시고 천천히 생각하시고 찾아보시면 분명히 일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아들들하고 좋은 관계 유지하셔서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인생 길 멋지게 잘 헤쳐나가시길 짧게 기도 드립니다.
주님 이 가정에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그런 스트레스 덩어리 달고 사느니
이혼 잘 하신거죠. 지금까지 괴롭힌것만 해도
때려 죽일놈 같은데.. 빨리 잊어 버리세요
그냥 살아온 정땜에 그런거죠. 외로움도 있고
다시 살라면 못살거잖아요. 말도 안되구요.
떼어내는 과정이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이혼 안하고 있다가
지금 그 바람,폭력 남편이 아파서 누워 있어서 간병까지 책임지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거보다 훨 낫지 않을까요.
이젠 간병밖에 안남았어요.
성실히 살아온 남편이라면 모를까
훨씬 여러모로 나으신 상황이세요.
애도 다 컸으니까요.
원글님은 지금 남편의 빈자리 때문이 아니라
갑자기 변화가 찾아와서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그 익숙하지 않는 상황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금방 익숙해 지니까
지금은 좀 불안정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을 잘 추스리고
더 중요한 것은
절~~~~~~~~~대로 자기 자신을 탓하거나
자기 비하는 하면 안됩니다.
내가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한 거다~
좀 있으면 괜찮다~라고 스스로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내가 참을 걸~하면서 자기 자신을 탓하고 싶을 때
빨리 생각을 전환 할 수 있도록
운동이나, 영화, 드라마 등등을 하면서
생각을 멈출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제 친구는 경부암까지 걸렸는데도 남편이 좋은가봅디다..
그 남자가 좋은 게 아니라 집에는 '남자'가 있어야 한다는 주의
님은 그 남자가 좋은게 아니라 남편 자리가 그리운 거에요
좋은 남자를 얼릉 만나세요
저도 비슷한 연배인데 꽤 됐지만 이혼했고 아이키워요.
제가 대학교때 읽은 기사가 평생 생각나는데 남녀가 헤어지면 러떤 성별이 원해서 헤어졌든 헤어진 직후 우울감은 여자가 더 크더라는 통계가 있다네요. 아마 호르몬이 달라서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상실감, 불안은 필연이고, 우리 나이가 작은 일에도 우울할 나인데 그런 큰 변화에 힘드시죠. 그냥 푹 내려가서 바닥치고 올라오실거에요. 저는 암환자인데 주기적으로 억울했다, 우울했다, 아직 몸 움직일수 있는게 고마웠다 그래요. 운동, 명상이 의외로 체감가능한 효과가 크다네요..토댝토닥..
그냥 살아온 정땜에 그런거죠. 외로움도 있고
다시 살라면 못살거잖아요. 말도 안되구요.
떼어내는 과정이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2222
원글님 앞길에 행복과 사랑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부럽습니다.
같은과 인간 고쳐쓰려다 이제 집까지날리고
쫓겨나가요.
진심 부럽네요ㅜ
그래도 집을 주고 이혼하셔서 다행입니다.
만 55세이시면 주택연금 신청 가능하시고 거기에 알바 좀 하시면 생활이 어렵진 않으실겁니다.
집나간 남편 그만 잊으시고, 아이들과 언젠가는 독립해야할테고요.
아직 남은 인생 많은데, 씩씩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일을 하세요 일을.
쓰레기봉투 안고 있다가 분리수거장에 내려놓고 오니
빈손이 허전하신가봐요.
차라리 강아지를 키우겠어요.
삶의 변화때문에 어리둥절하시겠지만,
빈자리에 좋은 사람 좋은 일들로 골라 채우세요.
저에게 힘이되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먹기싫은밥도 억지로 먹고
오늘은 산에도가고 집청소도하고 지인집에가서 일도해주고 몸을 쉴새없이 움직인 하루네요
멍하니 아무생각을 할 수가 없었는데
일러주신대로 한가지씩 따라하니 내면에 힘이 생기네요
마음이 허할때마다 댓글을 계속 읽으면 절망에서 새로운 희망을봅니다
일부러 한자한자. 정성스럽게 글 남겨주신님들 너무고
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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