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50에 골프라니

골프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24-11-16 17:00:13

그냥 집에서 아이만 길렀어요

돈 아까워서 커피한잔도 안 사 먹어요ㅜ

물려받은거없이 돈 모아서 사는경우라서요

남편이 사업하는데 저보고 골프좀배우래요

아오 그거 엄청 비싼거아녜요

어디서 배우는거예요

돈도 많이 든다는데요

동네엄마들이 골프치자는데 돈 많이 들까봐

바쁘다핑계대고

운동하는거 싫다고 도망다녔는데

복병은 남편이네요

나이 50에 어디가서 배워요ㅠㅠ

IP : 211.208.xxx.2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6 5:06 PM (39.7.xxx.155)

    하지마세요
    하고 싶어서 3년 미친듯 해야 공 좀 치는건데
    하기 싫고 돈 많이 들어 공 안 맞으면 짜증나 스트레스에요

    다른 취미 찾으세요

  • 2.
    '24.11.16 5:06 PM (223.38.xxx.193)

    부부동반 골프모임 이라도 하나요? 그거 아니면 굳이 뭐하러 배워요. 본인이 갈망하던 것도 아닌데.

  • 3.
    '24.11.16 5:10 PM (175.209.xxx.151)

    사업하면 부부동반 골프 많아요. 사업에 대한 신뢰도 체크는 부부동반 모임이 필수과목
    6개월 열심히 배워서 필드무조건 나가세요

  • 4. .. ...
    '24.11.16 5:10 PM (124.60.xxx.9)

    아직 최소 35년 더살아야됩니다.

    50에 못배울이유없어요.

  • 5. ㅜㅜ
    '24.11.16 5:13 PM (223.63.xxx.169)

    말리고싶어요..
    우리나라에서 골프란..
    아무리 가성비 골프로 노력한다 해도 다른 스포츠에 비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돈아낀다고 가끔나가면 또 실력이 안 늘어 자괴감 들고요..
    부부동반 골프라 해도 상대 부부 수준에 맞추려면 또 돈 안들 수 없구요...
    남편 은퇴해서 벌이도 없어서 때려칠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6. 골프
    '24.11.16 5:14 PM (211.234.xxx.118)

    남편이 하라니 시작하세요.
    카드 하나 받아서 연습장 등록하고
    현금 받아서 개인레슨 병행 하고
    그 카드로 옷 좀 사입으며 기분 내고
    그러다 멤버 생기면 바람쐬러 필드 나가시는거죠.

    골프 쳐야하는데 근력 필요하니 PT도 받으시고
    가방 넣고 다녀야 하니 차도 쓸만한걸로 가지고 다니시고
    우리나라에서 골프는 운동이 아니라 사교모임이예요.
    부부끼리 해외여행도 갈수 있고 공통이슈도 되고
    물론 살력차가 있으면 싸움원인도 됩니다.
    좋은 운동입니다.

    남편이 하라고 하면 당장 하세요.
    단 전적으로 지원받는다는 조건으로.
    아니면 말도 꺼내지 말라고 하세요.

  • 7. 사업
    '24.11.16 5:16 PM (121.168.xxx.246)

    남편분 사업하시면 부부동반 골프 모임이 있을거에요.
    거기에 끼려면 아내분도 골프쳐야죠.
    사교고 비즈니스입니다.
    운동보다는 그 개념이 커요.

  • 8. 골프
    '24.11.16 5:17 PM (27.35.xxx.38)

    연습장에 가시면 프로들이 있어요.
    본인은 운동습득에 따라 다르지만
    1년정도 배운다하고 시작하심 되는데
    돈은 좀 들어가지요.

    배우시기 늦은 때는 아니에요

  • 9. 사업
    '24.11.16 5:20 PM (211.208.xxx.21)

    사업하느시는분들 조언말씀 감사해요
    조언말씀 더 주세요ㅠ
    일단 연습장부터 가야하는군요

  • 10. 적극반대
    '24.11.16 5:20 PM (211.52.xxx.84)

    그 스트레스 감당못함,너무 늦어서 배우기 쉽지않아요

  • 11. ...
    '24.11.16 5:22 PM (222.111.xxx.27) - 삭제된댓글

    갠적으론 골프는 운동이 되긴 하나요?
    돈도 많이 들고요
    다른 운동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해요

  • 12. 현실적으로
    '24.11.16 5:25 PM (180.83.xxx.11)

    애들 입시 끝나고 나이 오십 되어서 골프 시작하는 사람 아주 많아요.
    저도 비슷한데 이제는 골프 없는 부부 모임이 거의 없어요.
    이게 나이인지 요즘 트렌드인지 모르겠지만요.
    남편이 필요해서 배우라고 하는 걸 거예요.
    저 윗분 말씀처럼 카드 하나 받아서 연습장, 레슨, 옷, 장비 마련하시고
    눈치주거나 하면 때려친다 하세요.

  • 13. 배울생각입니다
    '24.11.16 5:33 PM (211.208.xxx.21)

    남편이 사업하는데 남편이 배우라는데
    왜 안배워요ㅠ
    배울생각입니다
    근데 방법을 모른다 이겁니다

  • 14. 핸나
    '24.11.16 5:36 PM (106.101.xxx.66)

    51 올해 시작했어요.
    제 경우는 회사업무상 안하니까 정치력이 떨어지는거 같아
    업무다 생각하고 시작. 첫 6개월은 고비지반 1년다 되가는 지금은 만족

    돈 생각 안하면 추천합니다.

    남편 사업에 도움되기 위해 배운다. 생각하셔야 할듯.
    돈은 써야 합니다.
    일단 1년짜리 정기권과 레슨권 200쯤
    신발만 먼저 사고요. 20에서 30
    3개월 레슨받고 필드 나가기 전에 클럽 장만. 천차만별이지만 200이상
    클러백 보스턴백 100. 옷 100.
    여기까지 준비물

    그리고 필드 한번에 30전후

    돈에 스트레스 받으몀 못하지만

    남편사업에 도움되어 더 잘벌거다. 라는 가치
    남편과 공유가능한 취미 생겨 부부사이 좋아지는 가치
    그거보고 하는거 추천합니다.

  • 15.
    '24.11.16 5:44 PM (182.221.xxx.29)

    제가올해 54인데 골프시작했어요
    6개월차인데 필드나가시려면 나이가 있으니 1년은 연습하셔야할걸요
    더늦기전에 얼른배우세요
    초기비용은 한달레슨비용 30정도×6
    채랑골프백 저렴하게 160정도
    옷값이 대박이에요 필드안나가는데 옷값이 비싼데 미리장만했어요
    봄여름걸로200정도 들었어요
    총 5~600정도 들었네요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근력없으니 pt 받으셔야 부상안당해요
    저도 애둘 다 대학졸업시키고 이제 여유가 생겨배우네요
    젊은애들이나 아이들어린사람들은 시간과 돈이 어디서 나서 배울까 의아스럽더라구요
    저도 하다가 때려칠줄모르지만 지금배워나야 나중에 부부동반 놀때 끼어서 놀수있을것같아서요
    화이팅입니다

  • 16. ㅇㅇ
    '24.11.16 5:48 PM (59.17.xxx.179)

    골프 보통 시작연령이 50세에요

  • 17. .....
    '24.11.16 5:51 PM (221.165.xxx.251)

    사업차 부부동반 골프 나갈 일들이 있으신가보네요. 단순히 돈때문에 싫으신 건가요? 투자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세요. 사람을 만나고 교류를 해야 물꼬가 돼서 일도 생기는 거잖아요.
    그리고 나이는 50이 뭐가 늦어요. 보통 아이 키우느라 바쁘게 지내다 여자들 그정도 나이에 많이들 시작해요.
    방법은 일단 동네 가까운 연습장에 가서 상담한뒤 거기 있는 채로 좀 배우다가 프로한테 물어봐서 채랑 신발 사시고 몇달 배우시면 돼요. 스크린도 몇번 쳐보고 그러다 남편이 데려가면 옷 한벌 사서 필드 나가보세요. 그다음은 재미가 들어 계속 할지 아유 못하겠다 싶을지 판단이 되겠죠.

  • 18. ㅇㅇ
    '24.11.16 5:55 PM (119.198.xxx.247)

    제가37에 시작해서 이제9년찬데 저보단 나아요
    또래가많잖아요 연습장에가면..
    전 항상 젤어려서 왓던또래들도 하다관두고
    쨌든 열다섯살언니가 대부분이었는데
    언니들 기에 눌려서 라운딩가도 동생취급에 계산만친구 ㅋ..
    남편이 대표라 라운딩 동반하면 야망있는분들은 꼭 와이프랑 역어어 친하려고해요. 그 와이프분들도 잘 하시고

  • 19. ㅇㅇ
    '24.11.16 5:56 PM (119.198.xxx.247)

    글이 올라가버리네요 연습장 꾸준히 몇년다니세요 저같은몸치도 꾸준하니 80대쳐요

  • 20. .dfd
    '24.11.16 6:03 PM (210.95.xxx.28)

    남편이 하라고 하면 다 해야하는건가... 나이 50에. 내맘이지. 그것도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뭘 남편 말을 듣는다고. 배우라고 하는 남편한테 물어보면 될일을. ㅎ

  • 21. 남편한테
    '24.11.16 6:15 PM (1.238.xxx.158)

    물어보세요.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골프는 친한 사람이 끌어줘야 하는 운동예요.
    팀도 만들어야 하구요.
    연습장가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분위기인데
    연습장에 발 딛는게 안되니 시작이 안되는거죠.

  • 22. ㅇㅇ
    '24.11.16 6:20 PM (49.175.xxx.61)

    골프연습장 가면 레슨해줘요. 거기서 배우면 됩니다 연습장은 동네마다 다 있어요

  • 23. ab
    '24.11.16 6:21 PM (1.248.xxx.32) - 삭제된댓글

    티칭 프로한테 배웁니다
    인도어 가서 3개월 레슨받으세요
    장비랑 신발 사세요
    50이든 60이든 나이는 상관없어요

  • 24. ㅇㅇ
    '24.11.16 6:25 PM (49.175.xxx.61)

    나이 50이 문제가 아니라, 돈이 문제예요. 본인이 커피한잔 못사먹는다고 쓰니 다들 말리는거예요. 그런 형편인데도 남편이 하라고 하니 남편과 얘기해서 레슨비나 옷, 신발, 장갑살돈은 줄건지 합의해서 시작하세요. 연습장가면 채는 거기꺼 써도 되지만 곧 내 채도 사야되는데 몇백만원 하거든요. 연습장갈때 무조건 신발,장갑은 있어야해요. 옷은 상관없구요. 레슨비도 꽤 비싸요. 미리 자금계획 생각하고 가세요.

  • 25. 돈은
    '24.11.16 6:40 P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문제없습니다

  • 26.
    '24.11.16 7:00 P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사업하면 능력되니까 배우라하겠죠.
    제 지인은 백화점 알바하면서 골프다녀요.
    알바 한 개 안 하는 전업 저는 비싸서 못 하고요.

  • 27. 커피한잔도 바들
    '24.11.16 7:11 PM (223.37.xxx.211) - 삭제된댓글

    제가보기는 남편이 그냥 해본소리같은데
    혼자 심각한건 아닌지.
    생활비도 적게 주는것같은데 왠 골프.

  • 28. 저는
    '24.11.16 8:08 PM (1.233.xxx.177)

    56입니다
    54에 시작했어요
    이거만큼 재미나는게 없네요
    이렇게 살면서 집중하고 연습해본게 있나 싶어요
    형편되시고 시간되심 무조건 배워 놓으시는거죠
    레슨도 꼭 받으시고요
    그리 사치스럽지 않아요
    저희도 철철히 옷은 한두개
    요즘 골프옷은 아울렛가면 많이 많이 싸답니다
    운동 자체로만 보고 열심히 재미나게 하세요

  • 29. ...
    '24.11.16 8:22 PM (175.199.xxx.146)

    저랑 친한 언니가 50후반에 골프 배우더니 지금은 너무나 재밌게 필드 다닙니다.
    한달에 서너번 필드 가는데 드라이버 140 나가는데도 너무 즐겁다고 하네요.
    한번뿐인 인생 즐겁게 사세요~.

  • 30. 골프
    '24.11.16 9:23 P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조언말흠들 감사합니다
    남편사업잘되라고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 31. 산타바바라
    '24.11.16 9:25 PM (211.208.xxx.21)

    조언말씀들 감사합니다^^
    남편사업잘되라고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 32. ......
    '24.11.16 10:34 PM (58.230.xxx.146)

    근데 남편이 배우라고 했다면서 왜 남편한테 물어볼 생각을 안하세요?
    여보 골프 배우려는데 어디가서 배우면 돼? 추천해줄 연습장 있어? 물어보세요
    부부끼리 대화를 안하세요?
    왜 게시판에 ㅠㅠㅠㅠ 남발하면서 징징 거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557 혜화동(대학로 창경궁)다녀온 후기 10 ㅇ ㅇ 2024/11/17 2,372
1647556 아시는 분만, 백현진 인스타 25 ..... 2024/11/17 3,557
1647555 식비 아끼려면 구색 맞춘 요리를 안 하면 된다는데 6 ㄸㄹㅇ 2024/11/17 2,627
1647554 민주 "윤은 녹취 나와도 기억 못하면 무죄…야당 대표는.. 10 000 2024/11/17 1,278
1647553 흐리고 쌀쌀해진 날씨탓인지 뭔가 쓸쓸한 느낌이 들어요 3 ㅁㅁ 2024/11/17 1,118
1647552 고3 미인정 조퇴 13 고3엄마 2024/11/17 2,647
1647551 작가가 되고 싶어요 9 뜬금없이 2024/11/17 1,415
1647550 50초 너그러워지는 마음 6 외모 2024/11/17 2,560
1647549 크린토피아 다림질만 받아주나요? 9 건조기는 주.. 2024/11/17 1,208
1647548 다촛점렌즈 가격대별 차이 21 -- 2024/11/17 1,801
1647547 거니 안나간 이유 2 ㅇㅇ 2024/11/17 2,802
1647546 전업인데 가정에 헌신한다 생각하는데요 36 왜.. 2024/11/17 3,955
1647545 백화점 계좌이체도 되나요? 4 ㅇㅇ 2024/11/17 1,719
1647544 손끝 발끝이 찌릿찌릿한건 왜 그럴까요? 7 진료 2024/11/17 1,202
1647543 오늘 서울 날씨 2 ㅇㅇ 2024/11/17 1,318
1647542 청송 가는 중이예요^^ 10 .... 2024/11/17 2,231
1647541 돌싱글즈6 이혜영 너무 웃겨요 7 ㅇㅇㅇ 2024/11/17 2,992
1647540 유시민의 보건복지부장관 임명 뒷이야기.. 7 일하는 2024/11/17 1,678
1647539 정준희 교수...100분토론을 떠나며 6 마지막 2024/11/17 1,781
1647538 수능 이후 마음이 힘들어요. 10 고3맘 2024/11/17 3,472
1647537 남자대학에서 공학으로 바뀐 경우(하버드, 예일) 13 ㅅㅅ 2024/11/17 2,221
1647536 김장김치가 짜요 7 월동 2024/11/17 1,133
1647535 서울 근교에 붐비지 않는 대형카페 있을까요 1 카페 2024/11/17 528
1647534 피지오겔을 얼굴을 발랐는데 5 갱년기 2024/11/17 3,351
1647533 홧병 상담 받으려면 어디로 가요? 6 .... 2024/11/17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