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느질 엉망인 옷들을 안사게 되네요

이젠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24-11-16 16:36:50

더 젊을 때는 외투빼고는

저렴하고 예뻐보이는 옷 위주로 사입었어요.

뭐든 하나를 사면 오래 입고 오래 쓰는 편인데

좀 저렴하게 산 옷들은

금세 보풀 일어나고 세탁하면 변형되고 

 

옷들이란게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점점 나이도 들고

오래쓰는편이니 하나를 사도

내가 진짜 마음에 드는 것으로 소재 좋은걸로

사자는 쪽으로 바뀌어서

애들 데리고 나갈 때 편하게 입을 맨투맨 조차도

면 백프로에 목선 두겹으로 바느질 된거

좋은걸로 샀더니

세탁해도 변형없고 입었을 때 편하고

 

이번에 경량패딩 사고 싶어서 

마음에 드는 것 온라인으로 브랜드 있는거 샀는데

바느질이 엉망이고 텍갈이를 하는지 다른브랜드에도

똑같아보이는 옷을 팔더라구요.

돈 좀 더 주고 박음질 튼튼해보이는 경량패딩

샀더니 확실히 박음질도 다르고

옷도 제눈에는 고급스러워보이고.

 

이래서 두개 살 돈으로

좋은거 하나 사는게 나은가봐요.

전 뭐든 적게 사고 오래 입자는 주의인데

오늘 경량패딩 받아보고

더 그렇게 생각하게 됐어요.

물론 제 기준에 비싸다싶은건 안사지만요. ㅎ ㅎ

예전보다는 하나 사더라도 소재를 먼저 살펴보네요.

코트도 이쁘면 샀는데 이번에는 울함량을 본다던지

말이에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39.113.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24.11.16 4:39 PM (106.101.xxx.31) - 삭제된댓글

    매일 하는 말이잖아요~
    나이 먹을수록 소재, 봉재 상태 등 잘 봐 가며
    하나를 사도 제대로 사라고~~

  • 2. 여기서
    '24.11.16 4:40 PM (106.101.xxx.31) - 삭제된댓글

    매일 하는 말이잖아요~
    나이들수록 소재 좋고 봉재 상태 좋은 걸로 사라고

  • 3. ..
    '24.11.16 4:44 PM (223.38.xxx.108)

    젊을 때 보세 많이 입었는데
    봉제가 안좋은 옷은 소재도 안좋아요

    지금은 소재 위주로 봐요

  • 4.
    '24.11.16 4:50 PM (1.236.xxx.93)

    그래서 빈폴, 헤지스 잘입습니다 재질 좋고 무난한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 5. 맞는 말씀인데
    '24.11.16 4:58 PM (106.101.xxx.36)

    전 맨날 바보같이...
    심리적 마지노선을 못 넘어서
    개당 가격이 적당한 걸로 하다보니
    갯수는 많고 만족도는 별로이고
    ㅜ.ㅜ

  • 6. 저도
    '24.11.16 5:08 PM (14.5.xxx.38)

    그래요. 원단이 좋고, 바느질 상태 좋은 옷으로 사요.
    디자인은 무난한 클래식으로.
    얼마전에 빈폴 옷 촌스럽다고 올라온 글 읽었는데
    저는 기본스타일로 원단 바느질 좋아서 종종 구매해요.

  • 7. 빈폴
    '24.11.16 5:21 PM (121.168.xxx.246)

    어려서 입는 친구 지루하다 생각했는데 어쩌다 입어보니 옷이 좋더군요.
    재질도 바느질도~.
    나이 들수록 양보다 질입니다.

  • 8. ㅁㅁ
    '24.11.16 5:28 PM (116.32.xxx.119)

    저도 그래서 너무 싼 보세는 안 사요
    결국 얼마 못 입을 걸 아니까요
    백화점 중저가 브랜드도 택갈이 많다고 해서 안 사고요
    좋은 걸 하나 사면 그 값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231 짠하네요..ㅠ 5 깨어있는시민.. 2024/11/18 2,717
1645230 kbs 모바일수신료 징수???? 박장범 kbs사장인사후보자 5 에휴 2024/11/18 1,555
1645229 색조화장 안하면 피부 덜 늙나요? 10 유미 2024/11/18 4,295
1645228 붙이는 핫팩 따뜻하지가 않아요 5 2024/11/18 1,276
1645227 명언 *** 2024/11/18 605
1645226 성지인이라는 사람의 음성이... 3 붕어빵 2024/11/18 2,103
1645225 하루최대 몇만보 걸어요? 11 ... 2024/11/18 2,846
1645224 드러켄밀러는 쿠팡 보유를 왜 늘렸을까요? 1 .... 2024/11/18 740
1645223 막상 좋은 직장 가도 9 hggd 2024/11/18 3,616
1645222 19년된 잎차있는데 4 궁금해서 2024/11/18 1,797
1645221 갑자기 왼쪽 치골이 아픈데요 ㅜㅡ 1 ㅇㅇ 2024/11/18 718
1645220 의외로 간단한 골다공증 낫는 습관, 근육 살리는 습관 28 oo 2024/11/18 6,040
1645219 러바오까지 할부지텃밭표 당근을 먹네요 ㅎㅎㅎ 2 ㅇㅇ 2024/11/18 1,560
1645218 전문대 전공~자영업 가능한 자격증 취득하는 과 좀 알려주세요 6 전문대 2024/11/18 1,212
1645217 한직장에서 30년정도 근무하고 퇴직하면 뭐가 가장 후회되던가요 2 .... 2024/11/18 2,657
1645216 남편이 잔소리 그만하래요 6 ㅡㅜ 2024/11/18 3,176
1645215 尹장모 최은순 도촌동땅 차명투자 27억 과징금 6 .. 2024/11/18 1,319
1645214 애가 다쳐서 업무정지 당한 보육교사 1 업무정지 2024/11/18 1,266
1645213 먹으면 바로 토하는 약 없나요 16 다이어트 2024/11/18 3,443
1645212 미드 덱스터를 보고난 후 여운이 9 .. 2024/11/18 2,605
1645211 요즘 기분이 바닥을 쳤는데 2 .. 2024/11/18 1,360
1645210 커튼.. 린넨과 쉬폰.. 어느게 관리하기 편할까요? 6 ... 2024/11/18 1,350
1645209 목주름 제품 찾아요 2 주름타파 2024/11/18 1,152
1645208 넘어지며 배운 것 1 허허허 2024/11/18 1,234
1645207 '사기꾼 성향'이란게 있다는걸 알았어요 11 그렇더라고여.. 2024/11/18 4,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