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느질 엉망인 옷들을 안사게 되네요

이젠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24-11-16 16:36:50

더 젊을 때는 외투빼고는

저렴하고 예뻐보이는 옷 위주로 사입었어요.

뭐든 하나를 사면 오래 입고 오래 쓰는 편인데

좀 저렴하게 산 옷들은

금세 보풀 일어나고 세탁하면 변형되고 

 

옷들이란게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점점 나이도 들고

오래쓰는편이니 하나를 사도

내가 진짜 마음에 드는 것으로 소재 좋은걸로

사자는 쪽으로 바뀌어서

애들 데리고 나갈 때 편하게 입을 맨투맨 조차도

면 백프로에 목선 두겹으로 바느질 된거

좋은걸로 샀더니

세탁해도 변형없고 입었을 때 편하고

 

이번에 경량패딩 사고 싶어서 

마음에 드는 것 온라인으로 브랜드 있는거 샀는데

바느질이 엉망이고 텍갈이를 하는지 다른브랜드에도

똑같아보이는 옷을 팔더라구요.

돈 좀 더 주고 박음질 튼튼해보이는 경량패딩

샀더니 확실히 박음질도 다르고

옷도 제눈에는 고급스러워보이고.

 

이래서 두개 살 돈으로

좋은거 하나 사는게 나은가봐요.

전 뭐든 적게 사고 오래 입자는 주의인데

오늘 경량패딩 받아보고

더 그렇게 생각하게 됐어요.

물론 제 기준에 비싸다싶은건 안사지만요. ㅎ ㅎ

예전보다는 하나 사더라도 소재를 먼저 살펴보네요.

코트도 이쁘면 샀는데 이번에는 울함량을 본다던지

말이에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39.113.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24.11.16 4:39 PM (106.101.xxx.31) - 삭제된댓글

    매일 하는 말이잖아요~
    나이 먹을수록 소재, 봉재 상태 등 잘 봐 가며
    하나를 사도 제대로 사라고~~

  • 2. 여기서
    '24.11.16 4:40 PM (106.101.xxx.31) - 삭제된댓글

    매일 하는 말이잖아요~
    나이들수록 소재 좋고 봉재 상태 좋은 걸로 사라고

  • 3. ..
    '24.11.16 4:44 PM (223.38.xxx.108)

    젊을 때 보세 많이 입었는데
    봉제가 안좋은 옷은 소재도 안좋아요

    지금은 소재 위주로 봐요

  • 4.
    '24.11.16 4:50 PM (1.236.xxx.93)

    그래서 빈폴, 헤지스 잘입습니다 재질 좋고 무난한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 5. 맞는 말씀인데
    '24.11.16 4:58 PM (106.101.xxx.36)

    전 맨날 바보같이...
    심리적 마지노선을 못 넘어서
    개당 가격이 적당한 걸로 하다보니
    갯수는 많고 만족도는 별로이고
    ㅜ.ㅜ

  • 6. 저도
    '24.11.16 5:08 PM (14.5.xxx.38)

    그래요. 원단이 좋고, 바느질 상태 좋은 옷으로 사요.
    디자인은 무난한 클래식으로.
    얼마전에 빈폴 옷 촌스럽다고 올라온 글 읽었는데
    저는 기본스타일로 원단 바느질 좋아서 종종 구매해요.

  • 7. 빈폴
    '24.11.16 5:21 PM (121.168.xxx.246)

    어려서 입는 친구 지루하다 생각했는데 어쩌다 입어보니 옷이 좋더군요.
    재질도 바느질도~.
    나이 들수록 양보다 질입니다.

  • 8. ㅁㅁ
    '24.11.16 5:28 PM (116.32.xxx.119)

    저도 그래서 너무 싼 보세는 안 사요
    결국 얼마 못 입을 걸 아니까요
    백화점 중저가 브랜드도 택갈이 많다고 해서 안 사고요
    좋은 걸 하나 사면 그 값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188 드럼세탁기 배수호수 얼었을 경우 .. 12 곰세마리 2025/01/12 1,686
1668187 종부세 상담 비용? 1 부동산 2025/01/12 832
1668186 아무리 허접한 창작물이라도 창작자의 고뇌가 들었고 저작권이 있다.. 삭제된 아까.. 2025/01/12 695
1668185 남편이 밥 차려주면 사랑스럽죠 4 .... 2025/01/12 1,919
1668184 언제 빨래하실거에요 4 .. 2025/01/12 2,430
1668183 그래서 윤석열은 언제 체포하나요? 7 보고싶다 2025/01/12 1,566
1668182 교회가 정치인들 돈 세탁하는곳 이라는데 세금 .. 5 2025/01/12 1,539
1668181 제가 99학번인데, 싸이월드있잖아요 7 옛날 2025/01/12 2,180
1668180 박지원 "尹 수갑 채워 체포하는 것이 국격이고 국론분열.. 12 ........ 2025/01/12 4,064
1668179 외계+인 봤어요 6 2025/01/12 1,711
1668178 많이 읽은 글에 채칼하니 생각났는데... 2 maro 2025/01/12 1,296
1668177 조국혁신당 굿즈가 왔어요! 왔어요! 7 ㅇㅇ 2025/01/12 1,759
1668176 남자는 진짜 마누라가 밥차려주는게 중요한가봐요. 43 .... 2025/01/12 7,755
1668175 체포)컴퓨터 다운로드를 pc말고 sdxc로 바로 연결알려주세요 4 컴맹 2025/01/12 613
1668174 대식가 남편 반찬 하고 왔어요 25 2025/01/12 5,515
1668173 내란성 두통에 이어 입맛 없음도 생겼네요 1 ㄴㄱ 2025/01/12 645
1668172 프랑스어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프로방스에서.. 2025/01/12 1,283
1668171 백만원 벌면 백만원 주겠대요 14 아이의제안 2025/01/12 6,252
1668170 추미애 "김용현, 계엄 1주 뒤 퇴직급여 신청…사유 일.. 13 와아 2025/01/12 3,505
1668169 일요일 오전에 글이 이렇게 많다구요?? ... 2025/01/12 819
1668168 맹신이가 버티면 된다드만 10 불안 2025/01/12 2,155
1668167 5분만에 추천수조작하는 네이버 윤석열뉴스 2 ㅇㅇㅇ 2025/01/12 929
1668166 어제먹고 남은 순대 에프? 4 ..... 2025/01/12 1,036
1668165 직무정지 윤, 올해 월급 2.6억 수령 2 2025/01/12 1,238
1668164 진정 올바르고 마음을 의지할 교회는 없는건가요. 19 .. 2025/01/12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