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의 이혼

....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24-11-16 12:47:30

남동생이 이혼진행중인데 제가 너무 힘드네요

남동생의 앞으로의 인생이 걱정되어 힘들고(직장문제가 동시에 있어요)

이혼 관련하여 굉장히 큰 액수의 친정돈이 걸려있어서 마음쓰이고

친정엄마가 중간중간 계속 저와 상담하고 이야기하고 싶어하셔서(제가 남동생과 엄마가 생각못한 부분을 짚어줄 때가 있어서 그러신듯) 제 일상도 무기력해지고 

조카의 상처도 걱정되고 조카를 앞으로 잘 못보게 될 것 같아서 마음아프고

육아를 함께해온 올케에 대한 정이 남아있어서 그리고 약간의 원망도 있어서 힘드네요. 남동생도 많이 원망스럽구요.

복합적으로요. 

남동생이 가장 걱정됩니다. 

올케한테는 제가 카톡으로라도 마지막 인사(?)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연락을 안하는게 나을까요 이제 시작이라 긴 과정이 될텐데 벌써 마음이 많이 가라앉습니다.. 상처되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버텨나가고 제가 어떤 마음가짐이면 좋을까요.

 

IP : 218.145.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케에게
    '24.11.16 12:49 PM (118.235.xxx.218)

    쿨한척(?)연락마세요. 이젠 각자길 가는겁니다
    동생과 연끊어지면 끝이고요
    나머지는 그들이 알아서 하겠죠 동생 바보 아니고 아이까지 있는 성인입니다

  • 2. ....
    '24.11.16 12:55 PM (114.200.xxx.129)

    올케한테 카톡은 하지 마세요 ?? 올케 입장에서도 카톡 받으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
    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솔직히 남동생도 원망스러울것 같아요 .. 그렇게 이혼한다면요 .. 원글님 감정도 제입장으로 대입해보니까 이해가 가네요 ..ㅠㅠ
    올케랑 사이 나쁜거 아니라면 당연히 정도 들만큼 들었는데 이젠 못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진짜 무거운 감정일것 같아요 .. 그래도 가장 힘든건 당사자들일테니까요..ㅠㅠ

  • 3.
    '24.11.16 1:08 PM (211.250.xxx.102)

    올케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전제로
    이혼사유에 따라 한번쯤 연락을 할수도 있고
    하지않는게 나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 4. 인척은 끝
    '24.11.16 1:19 PM (121.134.xxx.136)

    법적인 가족관계는 여기서 끝이죠. 연락하지마세요. 더 서먹해져요. 친정 자산이 엮여 그게 문제될 듯해요

  • 5. ...
    '24.11.16 1:30 PM (1.235.xxx.154)

    무슨 연락을요
    다 각자 사정이 있어서 이혼하는데...

  • 6. 정신차리세요
    '24.12.5 12:05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이제 생판 남이라고 생각하고 돈 지켜야죠!
    괜히 문자 보내서 소송에 불리한 증거 남기지 마시구요.
    돈만 생각하세요.
    결혼 전 증여면 분할대상아닌데ㅠㅠ.
    결혼기간도 중요하구요.
    변호사랑 내 가족만 믿어요.
    정신차리고 돈만 생각하세요.
    소송은 전쟁입니다.
    전쟁할 때 적군 챙겨주시겠다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563 친정에서 부터 평등 찾으세요. 17 .. 2024/11/22 3,209
1646562 큰딸은 큰딸. 9 아이들 2024/11/22 2,791
1646561 개인번호까지 드러났는데‥'격노' 앞에 멈춘 수사 1 ........ 2024/11/22 1,277
1646560 중혼죄 도입 2 .... 2024/11/22 1,553
1646559 예체능하는 아이 현실적인 고민 11 예체능 2024/11/22 2,512
1646558 웰론솜패딩은 세탁후에도 괜찮나요? 4 모모 2024/11/22 1,094
1646557 죽어서 완전히 없어질 뻔한 단어 7 도시락 2024/11/22 2,479
1646556 좋아하지도 잘해주지도 않으면서 7 .. 2024/11/22 1,395
1646555 세입자한테 주인이 들어가 산다했더니 잠적해버렸어요 ㅜㅜ 14 이게무슨일 2024/11/22 4,561
1646554 인사동 아지오 5 정숙한 2024/11/22 1,127
1646553 자동차 세차를 할까요 말까요~ 7 고민 2024/11/22 663
1646552 넷플 그것만이 내세상 추천해요 8 ㄱㄴㄷ 2024/11/22 1,755
1646551 논현동 아파트랑 잠원동 아파트 어디가 나을까요 5 찹찹 2024/11/22 1,487
1646550 새벽에 잠이 깼는데, 아이생각에 3 123 2024/11/22 1,309
1646549 비트 조정장 올까요 2 jhgf 2024/11/22 1,441
1646548 "대통령 물러나라"...대학생들도 시국선언 5 ........ 2024/11/22 1,506
1646547 요양원을 택할건지 안락사를 택할건지 미리 결정할 수 있는 국가 .. 13 ㅇㅇ 2024/11/22 2,502
1646546 미국 오면서 김 한장 안사오는 지인이 얄미워요 73 욕심 2024/11/22 17,966
1646545 들면 설계사가 첫달 보험금 내주나요? 8 요즘 종합보.. 2024/11/22 934
1646544 한섬 옷사는분중에 12 패션 2024/11/22 3,190
1646543 동덕여대 예상대로~ 38 2024/11/22 6,101
1646542 당근할 때 진상 많은 동네 7 Poh 2024/11/22 2,637
1646541 코인 리플 오늘 대박이네요 14 -- 2024/11/22 4,023
1646540 상담 추천해주세요 서울 2024/11/22 296
1646539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 아니다 연대·동국대·이대까지 시국선언 4 ,,,,,,.. 2024/11/22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