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의 이혼

.... 조회수 : 3,954
작성일 : 2024-11-16 12:47:30

남동생이 이혼진행중인데 제가 너무 힘드네요

남동생의 앞으로의 인생이 걱정되어 힘들고(직장문제가 동시에 있어요)

이혼 관련하여 굉장히 큰 액수의 친정돈이 걸려있어서 마음쓰이고

친정엄마가 중간중간 계속 저와 상담하고 이야기하고 싶어하셔서(제가 남동생과 엄마가 생각못한 부분을 짚어줄 때가 있어서 그러신듯) 제 일상도 무기력해지고 

조카의 상처도 걱정되고 조카를 앞으로 잘 못보게 될 것 같아서 마음아프고

육아를 함께해온 올케에 대한 정이 남아있어서 그리고 약간의 원망도 있어서 힘드네요. 남동생도 많이 원망스럽구요.

복합적으로요. 

남동생이 가장 걱정됩니다. 

올케한테는 제가 카톡으로라도 마지막 인사(?)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연락을 안하는게 나을까요 이제 시작이라 긴 과정이 될텐데 벌써 마음이 많이 가라앉습니다.. 상처되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버텨나가고 제가 어떤 마음가짐이면 좋을까요.

 

IP : 218.145.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케에게
    '24.11.16 12:49 PM (118.235.xxx.218)

    쿨한척(?)연락마세요. 이젠 각자길 가는겁니다
    동생과 연끊어지면 끝이고요
    나머지는 그들이 알아서 하겠죠 동생 바보 아니고 아이까지 있는 성인입니다

  • 2. ....
    '24.11.16 12:55 PM (114.200.xxx.129)

    올케한테 카톡은 하지 마세요 ?? 올케 입장에서도 카톡 받으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
    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솔직히 남동생도 원망스러울것 같아요 .. 그렇게 이혼한다면요 .. 원글님 감정도 제입장으로 대입해보니까 이해가 가네요 ..ㅠㅠ
    올케랑 사이 나쁜거 아니라면 당연히 정도 들만큼 들었는데 이젠 못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진짜 무거운 감정일것 같아요 .. 그래도 가장 힘든건 당사자들일테니까요..ㅠㅠ

  • 3.
    '24.11.16 1:08 PM (211.250.xxx.102)

    올케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전제로
    이혼사유에 따라 한번쯤 연락을 할수도 있고
    하지않는게 나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 4. 인척은 끝
    '24.11.16 1:19 PM (121.134.xxx.136)

    법적인 가족관계는 여기서 끝이죠. 연락하지마세요. 더 서먹해져요. 친정 자산이 엮여 그게 문제될 듯해요

  • 5. ...
    '24.11.16 1:30 PM (1.235.xxx.154)

    무슨 연락을요
    다 각자 사정이 있어서 이혼하는데...

  • 6. 정신차리세요
    '24.12.5 12:05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이제 생판 남이라고 생각하고 돈 지켜야죠!
    괜히 문자 보내서 소송에 불리한 증거 남기지 마시구요.
    돈만 생각하세요.
    결혼 전 증여면 분할대상아닌데ㅠㅠ.
    결혼기간도 중요하구요.
    변호사랑 내 가족만 믿어요.
    정신차리고 돈만 생각하세요.
    소송은 전쟁입니다.
    전쟁할 때 적군 챙겨주시겠다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063 다나가고 혼자있네요 2025/03/18 1,651
1691062 한동훈.나경원 2 ㄴㅅ 2025/03/18 927
1691061 이 신발 어디 제품일까요? 2 운동화 2025/03/18 1,573
1691060 유승민씨요 5 여러분 이사.. 2025/03/18 1,439
1691059 남편과 딸 4 웃음주는 2025/03/18 2,020
1691058 남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재미가 없어서 그렇겠죠? 11 Dd 2025/03/18 1,732
1691057 절은 교회 보다 인간관계 덜 피곤할까요? 20 .. 2025/03/18 2,834
1691056 "개표결과도 조작 가능" 국정원의 무서운 경고.. 42 .. 2025/03/18 4,654
1691055 매불쇼) 내일 박지원씨가 최상목을 만난대요 16 탄핵 2025/03/18 2,848
1691054 판사나 검사나 같은 부류 노통 문통을 얼마나 무시했겠.. 5 2025/03/18 698
1691053 양가죽자켓이 세일해서 12만원이면 싼거죠? 3 양가죽자켓 2025/03/18 1,372
1691052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전화해서 전년도 중간 기말 시험지 구할.. 20 ㅁㅁ 2025/03/18 3,033
1691051 수박이 달고 넘 맛있어요 ........ 2025/03/18 896
1691050 김앤장 이라는곳이 뭐하는곳인가요 13 김앤장 2025/03/18 2,748
1691049 손톱 벗겨지는거 어떤게 안좋은건가요? 2 .. 2025/03/18 1,128
1691048 동남아 쓰레기장서 발견된 '김수현 입간판'…"심각한수준.. 4 ... 2025/03/18 2,651
1691047 (탄핵!) 박근혜가 최순실한테 이용 당하기만 한 건 아니죠? 7 탄핵 2025/03/18 1,237
1691046 시간으로 해도 47분 남는다 8 공수처 응원.. 2025/03/18 1,647
1691045 최근 정수기 렌탈하신 분 11 정수 2025/03/18 1,299
1691044 빨리인용)헌재에 글 또 남겨봅시다 ㅠㅠ 7 ........ 2025/03/18 479
1691043 사는게 재밋으려면...그나마 11 2025/03/18 3,128
1691042 배우 정해균 새벽2시에 파면촉구 농성장 방문 20 당장파면! 2025/03/18 5,288
1691041 미쳤다 이게 이렇게 시간을 끌 문제인가요? 3 ........ 2025/03/18 862
1691040 오늘도 파면 안하는거죠 4 개돼지 2025/03/18 1,230
1691039 이번주안에 헌재에서 발표안하면 3월 26일 이재명 재판 이후에 .. 11 ddd 2025/03/18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