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제일 부러운 사람

부럽다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24-11-16 10:49:01

전 우울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고

1년의 반은 우울하고 반은 좀 편안한 ..

 

그래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우울하지 않는 ( 우울해도 장기간 가지 않는 ) 

그런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

 

제가 우울증약 먹었을때 느끼는 

우울감 없는 상태로 사는 사람이요 . 

 

제가 아는 언니는 이제껏 살면서

슬픈적은 있어도 우울한 적은 없다는데 

( 진짜 옆에서 봐도 그렇게 보여요) 

너무너무 부럽더라고요 . 

 

혹시라도 다시 태어날수 있다면 

우울기질이 아닌 좀 무던한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IP : 220.65.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6 10:51 AM (222.233.xxx.216)

    저도 우울이 기본값이고 너무나 감정적인 사람이네요.
    저 밑에 글
    50대 내 본 모습.. 에도
    댓글을 썼습니다만,

    슬픈 감정과 남의 언행에 덜 지배되면 좋겠어요

  • 2. 그게
    '24.11.16 11:02 AM (116.37.xxx.120)

    타고난것과 키워지는것에 영향을 받는걸까요?
    제가 긍정적이고 예민함이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가끔은 오감이 예민한사람이 부러울때도 있거든요
    힘내세요^^

  • 3. ...
    '24.11.16 11:04 AM (115.22.xxx.93)

    저도 우울함이 뭔지는 잘 모르는데..
    남에게 인정받고싶은 마음, 사랑받고싶은마음이 어떤상황에서든 쬐끔은 있어서
    남들과 완전히 분리된 그런느낌을 받지는않는거같아요. 어떻게보면 더 철없고 미성숙해서..
    어린아이들이 우울이 없잖아요.

  • 4. ㅇㅇ
    '24.11.16 11:15 AM (58.234.xxx.21)

    그 언니 저도 부럽네요
    살면서 우울한 적이 없다니...

  • 5. ~~
    '24.11.16 11:19 AM (49.1.xxx.123)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들 부러워요 저는

    비관적으로 타고난 사람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한답시고
    에너지 낭비가 엄청나고
    실제로는 엉뚱하게 생각지도 못한 데서 문제가 뻥 터지는 거라서 아무 소용 없거든요.
    평소에 릴랙스하면
    여유분의 힘이 있어서 대처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 6. ㅇㅇㅇㅇ
    '24.11.16 11:22 AM (223.39.xxx.220)

    저도 인생이 별로 우울한 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죽을만큼 아파서 운적은 있는데 또 통증 지나가고 나면 헤헤 즐거워요(오십견땜에 죽다살았음)

    일단 감정에 대한 기억이 오래 안가요. 싸우고 돌아서면 뭐땜에 싸웠는지 기억이 안남. 빨리 사과하고요. 우울증없는데 큰 기여를 하는 성향 같습니다. 남의 시선 남의 감정에 크게 동요안해요. 이것도 큰것같습니다

  • 7. ㅡㅡ
    '24.11.16 12:31 PM (218.154.xxx.144)

    성격이 밝은사람 부러워요
    저도 우울있어서( 자랄때 환경문제)
    약국에서파는 가벼운 우울증에 효과있는 xxx사서 먹습니다.

  • 8. 영통
    '24.11.16 6:03 PM (106.101.xxx.147)


    님 그 약이 뭔가요?
    알려주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661 가수 이정현이 결혼전에 아무도 안사겼나요?? 37 Dx 2024/11/16 22,764
1646660 공항 터미널 에서 제일 가까운 숙소를 찾는데 5 고민 2024/11/16 789
1646659 국가장학금 질문입니다 4 ㆍㆍㆍ 2024/11/16 941
1646658 오븐에 군고궁사굽는법이요 8 군고구마 2024/11/16 906
1646657 이진숙 법카!!!!! 5 ㄱㄴ 2024/11/16 1,987
1646656 멜라니아가 풀타임 영부인 거부하고 파트타임 영부인 원한대요 9 ... 2024/11/16 4,668
1646655 고위 공직자중에서 건희에게 비비지 않은 사람이 1 고위 공직자.. 2024/11/16 648
1646654 장발에 수염기르는남자들 극혐인가요? 7 ㅇㅇ 2024/11/16 669
1646653 전화 문의 했는데 묘한 쌔함 1 얼마전 2024/11/16 2,042
1646652 관광객 방문 순위 30개국 3 지금이 기회.. 2024/11/16 1,695
1646651 아침운동이 더 지치나요? 8 ㅇㅇ 2024/11/16 1,310
1646650 건희 사주쟁이가 또 있었네요 노모씨라고 석열이랑 만났네요 6 2024/11/16 2,491
1646649 정규재 - 어떻게 이런 판결을 하나? (이재명 재판건) 20 정규재 보수.. 2024/11/16 1,645
1646648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때 은행잔고를 정리해 봅니다 3 가끔 2024/11/16 2,109
1646647 사람관계에서 묘한 쎄함을 느끼면 100% 맞다고 하네요 15 ㅇㅇㅇ 2024/11/16 5,369
1646646 끝내 한소리듣는 고딩 4 ㅎㅈ 2024/11/16 1,066
1646645 황신혜 삶도 좋아보이지 않나요? 23 .. 2024/11/16 6,128
1646644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는 타고난걸까요? 5 초등 2024/11/16 907
1646643 오늘 집회 장소가 6 집회 2024/11/16 875
1646642 윗집 누수로 피해보는 상황인데 윗집이 집을 내놨어요 17 .. 2024/11/16 4,246
1646641 서울분들 부럽네요 2 진심 2024/11/16 3,204
1646640 애들이 입던옷 못버려요 5 2024/11/16 1,524
1646639 고지혈증인데 약 안먹은 동안? 9 걱정 2024/11/16 2,110
1646638 주병진 맞선본건 그냥 예능찍은것일뿐 6 ㅇㅇㅇ 2024/11/16 2,853
1646637 딸이 남친하고 여행간다고 하면... 16 흠흠 2024/11/16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