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제일 부러운 사람

부럽다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24-11-16 10:49:01

전 우울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고

1년의 반은 우울하고 반은 좀 편안한 ..

 

그래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우울하지 않는 ( 우울해도 장기간 가지 않는 ) 

그런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

 

제가 우울증약 먹었을때 느끼는 

우울감 없는 상태로 사는 사람이요 . 

 

제가 아는 언니는 이제껏 살면서

슬픈적은 있어도 우울한 적은 없다는데 

( 진짜 옆에서 봐도 그렇게 보여요) 

너무너무 부럽더라고요 . 

 

혹시라도 다시 태어날수 있다면 

우울기질이 아닌 좀 무던한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IP : 220.65.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6 10:51 AM (222.233.xxx.216)

    저도 우울이 기본값이고 너무나 감정적인 사람이네요.
    저 밑에 글
    50대 내 본 모습.. 에도
    댓글을 썼습니다만,

    슬픈 감정과 남의 언행에 덜 지배되면 좋겠어요

  • 2. 그게
    '24.11.16 11:02 AM (116.37.xxx.120)

    타고난것과 키워지는것에 영향을 받는걸까요?
    제가 긍정적이고 예민함이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가끔은 오감이 예민한사람이 부러울때도 있거든요
    힘내세요^^

  • 3. ...
    '24.11.16 11:04 AM (115.22.xxx.93)

    저도 우울함이 뭔지는 잘 모르는데..
    남에게 인정받고싶은 마음, 사랑받고싶은마음이 어떤상황에서든 쬐끔은 있어서
    남들과 완전히 분리된 그런느낌을 받지는않는거같아요. 어떻게보면 더 철없고 미성숙해서..
    어린아이들이 우울이 없잖아요.

  • 4. ㅇㅇ
    '24.11.16 11:15 AM (58.234.xxx.21)

    그 언니 저도 부럽네요
    살면서 우울한 적이 없다니...

  • 5. ~~
    '24.11.16 11:19 AM (49.1.xxx.123)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들 부러워요 저는

    비관적으로 타고난 사람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한답시고
    에너지 낭비가 엄청나고
    실제로는 엉뚱하게 생각지도 못한 데서 문제가 뻥 터지는 거라서 아무 소용 없거든요.
    평소에 릴랙스하면
    여유분의 힘이 있어서 대처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 6. ㅇㅇㅇㅇ
    '24.11.16 11:22 AM (223.39.xxx.220)

    저도 인생이 별로 우울한 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죽을만큼 아파서 운적은 있는데 또 통증 지나가고 나면 헤헤 즐거워요(오십견땜에 죽다살았음)

    일단 감정에 대한 기억이 오래 안가요. 싸우고 돌아서면 뭐땜에 싸웠는지 기억이 안남. 빨리 사과하고요. 우울증없는데 큰 기여를 하는 성향 같습니다. 남의 시선 남의 감정에 크게 동요안해요. 이것도 큰것같습니다

  • 7. ㅡㅡ
    '24.11.16 12:31 PM (218.154.xxx.144)

    성격이 밝은사람 부러워요
    저도 우울있어서( 자랄때 환경문제)
    약국에서파는 가벼운 우울증에 효과있는 xxx사서 먹습니다.

  • 8. 영통
    '24.11.16 6:03 PM (106.101.xxx.147)


    님 그 약이 뭔가요?
    알려주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594 “여성 옷 색깔까지 기억”...이준석 성접대 추가 증언 10 ㅇㅇ 2025/05/18 3,093
1714593 후보총괄특보단이 뭐하는건가요? 9 후보총괄특보.. 2025/05/18 1,373
1714592 대선토론 어쨌길래? 23 오늘 2025/05/18 5,197
1714591 월세 놓을 때 부동산 1 @@ 2025/05/18 923
1714590 이낙연 페이스북 20 ㅇㅇ 2025/05/18 3,146
1714589 이준석=젊은 윤석렬 맞죠? 24 푸푸른 2025/05/18 2,737
1714588 토론 꼬라지가 4 준석이 2025/05/18 1,477
1714587 비공개 재판 컨셉 룸살롱.jpg 2 딴지만평 2025/05/18 2,281
1714586 이준석 눈 5 airing.. 2025/05/18 3,338
1714585 5억 정도 서울에 전세안고 살만한 집 7 ㅇㅇ 2025/05/18 3,322
1714584 갑자기 생리 터졌는데 집에 생리대가 없어짐 25 .. 2025/05/18 4,997
1714583 근데 이번토론보고 9 .... 2025/05/18 3,058
1714582 공유 가계부 어플 추천 해주세요 4 절약 2025/05/18 690
1714581 6천만 목걸이 분실, 샤넬 백 포함 선물 꾸러미 분실 건진법사 .. 4 ... 2025/05/18 4,876
1714580 부부가 같이 붙어서 일하는 거 별로인가요? 15 ㄱ.ㄱ. 2025/05/18 3,212
1714579 광주분들 홍어찜 어디가서 드세요? 3 +_+ 2025/05/18 760
1714578 해외여행가면 우리나라사람이 반이상인듯요 20 외국 2025/05/18 5,374
1714577 뭔가를 훔치는 사람은 개과천선 안되죠? 3 .... 2025/05/18 1,351
1714576 펌) 택시에 애를 두고 내렸는데요 4 ㅇㅇ 2025/05/18 6,296
1714575 자신만 옳고 상대방 생각 같은건 개무시하는 이.. 4 2025/05/18 1,827
1714574 재유럽 5·18 민중제, 세대 어우러져 ‘빛의 혁명’으로 되살아.. light7.. 2025/05/18 267
1714573 국정원 김문수에서 이준석으로 갈아타 1 어휴 2025/05/18 2,434
1714572 이준석이 잘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네요 19 .... 2025/05/18 2,673
1714571 서울에 집 사기 힘든데 오피스텔은 어떤가요? 8 오피스텔 2025/05/18 2,417
1714570 그나저나 권씨 5 ... 2025/05/18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