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제일 부러운 사람

부럽다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24-11-16 10:49:01

전 우울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고

1년의 반은 우울하고 반은 좀 편안한 ..

 

그래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우울하지 않는 ( 우울해도 장기간 가지 않는 ) 

그런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

 

제가 우울증약 먹었을때 느끼는 

우울감 없는 상태로 사는 사람이요 . 

 

제가 아는 언니는 이제껏 살면서

슬픈적은 있어도 우울한 적은 없다는데 

( 진짜 옆에서 봐도 그렇게 보여요) 

너무너무 부럽더라고요 . 

 

혹시라도 다시 태어날수 있다면 

우울기질이 아닌 좀 무던한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IP : 220.65.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6 10:51 AM (222.233.xxx.216)

    저도 우울이 기본값이고 너무나 감정적인 사람이네요.
    저 밑에 글
    50대 내 본 모습.. 에도
    댓글을 썼습니다만,

    슬픈 감정과 남의 언행에 덜 지배되면 좋겠어요

  • 2. 그게
    '24.11.16 11:02 AM (116.37.xxx.120)

    타고난것과 키워지는것에 영향을 받는걸까요?
    제가 긍정적이고 예민함이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가끔은 오감이 예민한사람이 부러울때도 있거든요
    힘내세요^^

  • 3. ...
    '24.11.16 11:04 AM (115.22.xxx.93)

    저도 우울함이 뭔지는 잘 모르는데..
    남에게 인정받고싶은 마음, 사랑받고싶은마음이 어떤상황에서든 쬐끔은 있어서
    남들과 완전히 분리된 그런느낌을 받지는않는거같아요. 어떻게보면 더 철없고 미성숙해서..
    어린아이들이 우울이 없잖아요.

  • 4. ㅇㅇ
    '24.11.16 11:15 AM (58.234.xxx.21)

    그 언니 저도 부럽네요
    살면서 우울한 적이 없다니...

  • 5. ~~
    '24.11.16 11:19 AM (49.1.xxx.123)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들 부러워요 저는

    비관적으로 타고난 사람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한답시고
    에너지 낭비가 엄청나고
    실제로는 엉뚱하게 생각지도 못한 데서 문제가 뻥 터지는 거라서 아무 소용 없거든요.
    평소에 릴랙스하면
    여유분의 힘이 있어서 대처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 6. ㅇㅇㅇㅇ
    '24.11.16 11:22 AM (223.39.xxx.220)

    저도 인생이 별로 우울한 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죽을만큼 아파서 운적은 있는데 또 통증 지나가고 나면 헤헤 즐거워요(오십견땜에 죽다살았음)

    일단 감정에 대한 기억이 오래 안가요. 싸우고 돌아서면 뭐땜에 싸웠는지 기억이 안남. 빨리 사과하고요. 우울증없는데 큰 기여를 하는 성향 같습니다. 남의 시선 남의 감정에 크게 동요안해요. 이것도 큰것같습니다

  • 7. ㅡㅡ
    '24.11.16 12:31 PM (218.154.xxx.144)

    성격이 밝은사람 부러워요
    저도 우울있어서( 자랄때 환경문제)
    약국에서파는 가벼운 우울증에 효과있는 xxx사서 먹습니다.

  • 8. 영통
    '24.11.16 6:03 PM (106.101.xxx.147)


    님 그 약이 뭔가요?
    알려주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486 길냥이가 집에 안들어가네요. 9 겨우살이 2024/11/20 1,174
1648485 타고난 대로 크는 거야.. 부모 성정 닮지,, 누굴 닮겠어. 18 유전 2024/11/20 3,136
1648484 가천대 주차 도와주세요~ 6 ^^ 2024/11/20 983
1648483 집담보대출 갈아타기? 2 붕어빵마미 2024/11/20 743
1648482 요양병원에서 5 nanyou.. 2024/11/20 1,350
1648481 저는 대통령실에 김건희라인이 7 ㄱㄴ 2024/11/20 1,525
1648480 강남신축아파트 분양가에서 더 오를까요? 11 아파트 2024/11/20 1,334
1648479 타미힐피거 코트는 품질이 괜찮아요? 2 aa 2024/11/20 1,073
1648478 윤석열 G20가서 또 나라망신 다시킴 12 ㅇㅇㅇ 2024/11/20 3,762
1648477 인서울 약대 정원의 절반이상이 여대네요 47 ..... 2024/11/20 2,731
1648476 대통령실은 엑스맨들만 모아논듯 8 ㅋㅌㅊㅍ 2024/11/20 1,118
1648475 금욜에 휴가인데 혼자 1 ㅇㅇ 2024/11/20 717
1648474 동아)행정가 이재명 ‘내방객 접대’에 업무추진비 21.9% 사용.. 14 0000 2024/11/20 1,153
1648473 삼성전자 2 주식 2024/11/20 1,861
1648472 자동채칼 뭐 쓰시나요? 2 편하게 2024/11/20 468
1648471 안부인사 안읽씹 4 ㅡㅡ 2024/11/20 733
1648470 저렇게 어리석을 수있을까요 3 ㄴㅇㄹㅎ 2024/11/20 1,354
1648469 광어회 하루 지난거 먹어도 되나요? 4 000 2024/11/20 992
1648468 알타리김치가 싱겁게 되었어요. 6 알타리 2024/11/20 923
1648467 시골 시장에서 산 옷 ㅡ줌인 줌아웃 올렸어요 70 2024/11/20 6,631
1648466 진짜 오랜만에 책 읽고 울었어요.. 6 .. 2024/11/20 2,379
1648465 그냥... 2 흠... 2024/11/20 417
1648464 국내의 미국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면 어떤가요? 6 ..... 2024/11/20 966
1648463 조국혁신당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기자회견' 4 !!!!! 2024/11/20 664
1648462 입시를 치뤄보신 학부모님들, 선행은 얼마나 해야하던가요? 21 ㅡㅡ 2024/11/20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