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교육에 대한 조언 부탁 (특히 국어)

뮤지엄 조회수 : 641
작성일 : 2024-11-16 10:45:22

안녕하세요.

가장 치열하다고 알려진 학군지에서 5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동네에 사는 다른 학부모님들 처럼 교육에 열광적이지 않고, 아이도 평범해서..기본적인것만 시키고 있어요. (오히려 다른 동네 사는 친구들이 저보단 더 많이 시키더라구요. ^^;;)

그렇지만 국어는 항상 걱정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문해력 이 부족하면...공부는 포기해야하는것 아닌가 싶어서요.--;; 

5학년때 국어 학습 능력을 어떻게 다져야 하나요?

책보다는 핸드폰을 더 열심히 봐요....

 

 

IP : 106.101.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6 10:59 AM (39.118.xxx.199)

    저는 사교육(영어)에 종사한지 꽤 오래 됐는데..아이들 보면 국어, 언어 이해력은 좀 타고나는 게 많아요. 지능이 좀 높거나 언어 이해 지능이 높은 아이들이 말귀를 잘 알아 듣고 핵심을 짚어 내는 힘이 있더라고요. 그게 영어 독해랑도 연관이 되고
    영어 독해를 어려워 하고 출제자의 의도 파악이 어려운 아이들은 국어, 도덕같은 시험도 점수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전체적인 숲을 보는 각각의 나무를 보는 게 아니고..여기 가끔 82에도 나오잖아요. 국어 공부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1등급 나온다고요.
    그게 타고난 부분이 없으면 시간을 두고 훈련을 통해 수능 국어는 접근가능하다 보는데 한계는 있겠죠.
    그리고 책 많이 읽는다고 국어 잘 하는 거 아니고 책 읽고 책 내용을 추리고 핵심 주제 찾고 뒷받침 문장 찾고 하는 훈련을 시키세요.

  • 2. chloe07
    '24.11.16 11:00 AM (58.79.xxx.5)

    저도 4학년 아들 키우고 있어요
    책읽기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도서관 이용 추천드려요
    이건 엄마도 같이 부지런해야 하구요
    저학년때 습관 들여놓으면 더 좋긴한데
    지금도 늦지않았다 생각하시고 조금씩 시도해보시기를요
    독해문제집 좋은거 많으니 풀리거나
    수업진도 맞춰 국어 문제집 풀다가
    다 중단하고
    남자아이들이 글쓰기나 말하기가 좀 부족한거 같아
    글쓰기 문제집 좀 쉬운단계 사서 글쓰기 연습하고 있어요
    저도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나 계속 시도중이예요
    요즘 아이들 문해력 부족,긴 글 읽기 등이 정말 부족한거 같아요.
    게임,스마트폰,유트브쇼츠가 문제겠죠ㅠ
    제 짧은 소견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정보 같이 공유해요^^

  • 3. ...
    '24.11.16 11:22 AM (1.235.xxx.154)

    매일 교과서라도 들고와서 읽어야해요

    활자로 된거 읽고 모르는 단어 찾아서 뜻 알기
    하루 5개 해보세요
    아들 초5때 담임이 그걸 시키셨는데
    아이가 처음으로 단원평가 국어 만점받았어요
    저는 한게 없구요
    똑똑한 아이라서 책도 많이 읽고했는데 늘 아쉬운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당시 초5에 국어사전 사용하는법이 교과내용에 있었는지
    아침자습시간에 국어사전으로 모르는 단어 5개 찾고 공책에 그 뜻까지 쓰기 이걸 매일 한겁니다
    그리고 소리내어 읽기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발표 토론이 부족한 국어수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안된다면 소리내어 읽기도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253 메이크업베이스 추천 부탁드려요. 8 화장 2025/03/13 1,482
1689252 지귀연은 윤풀어준 대가로 7 ㄴㄷ 2025/03/13 3,238
1689251 이 영상 보니 김경수 지사 그릇이 다르네요 14 ㅇㅇ 2025/03/13 3,669
1689250 애아빠 잔소리 이게 맞나요.... 10 Mm 2025/03/13 2,027
1689249 성인이 미성년자와 사귀면. 10 u. . ... 2025/03/13 4,096
1689248 3/13(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13 467
1689247 힙 반쯤 덮는 트위드자켓은 너무 할매같나요 6 패션 2025/03/13 2,778
1689246 세탁기에 섬유유연제 미리 넣어놓으면 굳나요? 6 섬유유연제 2025/03/13 1,096
1689245 이 와중에 김명신, 윤석열 재출마설이 반가운이유 7 마토 2025/03/13 1,884
1689244 시간 계산 지귀연 판사 자기 저서엔 "날(日)로 해야한.. 8 .. 2025/03/13 1,202
1689243 사이버렉카 버금 가네요.. 16 대문글 2025/03/13 3,486
1689242 악몽꿨네요.. ㄱㅅㅎ ㄱㅅㄹ 악.. 2025/03/13 1,507
1689241 자신을 위해 하는거 뭐 있으세요? 28 .. 2025/03/13 3,796
1689240 지귀연, 심우정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나라 말아먹은 사기꾼으로.. 18 ㅇㅇ 2025/03/13 1,226
1689239 겸공 막내 PD의 구속시간 계산.jpg 3 308동 2025/03/13 3,301
1689238 계란 한달반된것 버려야겠죠? 자취하는 아들 10 계란유통기한.. 2025/03/13 2,406
1689237 왜 다 나한테 그러는지 4 . . 2025/03/13 1,933
1689236 지귀연은 앞날 쫑난거죠. 16 ㄱㄴㄷ 2025/03/13 5,366
1689235 즐겁게 헌재도 들르고 3 헌재 2025/03/13 1,298
1689234 헌재 선고 언제 나요? 14 빨리 좀 끝.. 2025/03/13 3,138
1689233 고등학교 급식은 자율식사인가요? 19 99 2025/03/13 2,120
1689232 지귀연 판결의 심각한 문제 14 쥐견 2025/03/13 4,725
1689231 조용한 신앙생활과 드러내는 신앙 20 시험 2025/03/13 3,586
1689230 1인가구면 33평,방 3개 아파트는 너무 클까요? 28 아파트 2025/03/13 6,318
1689229 중학생 딸아이와 베이킹, 그리고 엄마 스트레스 23 조언 2025/03/13 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