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에서 언니언니 하는 사람들

..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24-11-16 10:44:53

생각해보면 진짜 부담스런 관계같아요

그냥 나이 한두살 많을뿐이지 친언니도 아닌데 당연히 어느정도 베풀고 잘해줄걸 기대하고 그래서인지 전 저보다 나이많아도 그냥 다 깍듯하게 대하고 언니호칭 불편해서 거의 안쓰는데

같은 나이애엄마끼리도 언니라고 쉽게 부르는 사람은 심지어 그쪽이 더 잘살고 돈이 더 많은데도 암묵적으로 돈도 내가 더 내는걸로 인식되더라구요

1년 넘게 꼬박 차 태워줬는데 커피한잔 얻어먹은적 없고 전 여자형제도 없는데 알고지내는 몇몇 이런 동생들한테 요새 확실히 현타와서 만남이나 연락 줄이게 되어요. 나이어려도 깍듯하게 서로 존칭쓰는 관계가 깔끔하고 마음 편하네요.

IP : 223.62.xxx.19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6 10:52 AM (211.179.xxx.157) - 삭제된댓글

    혹시 원글님이 길을 잘못 들여서 그럴지도.
    과도하게 잘해줄생각하지 마세요.
    처음에 좀 서운해도
    더치페이하고 깔끔하게 앙금도 안 남고요.

  • 2. ㅇㅇ
    '24.11.16 10:56 AM (211.179.xxx.157)

    혹시 원글님이 길을 잘못 들여서 그럴지도.
    과도하게 잘해줄생각하지 마세요.
    처음에 좀 서운해도
    더치페이하고 깔끔하게 앙금도 안 남고요.

    언니언니 하는사람 저도 부담되었는데
    워낙에 처세, 친화력좋은사람
    이니 그러려니 할수밖에 없더라고요.
    분위기상 내가 돈 더써서 그러려니.

  • 3. ....
    '24.11.16 10:57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언니 언니도 괜찮던데요 .. 저도 여자 형제 없는데.... 그렇다고 동생들이 저한테 누구씨 라고 부를수도 없잖아요..
    언니라고 부르면서 깍듯한 사람들도 많지 않나요.?? 불편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은없네요 ... 여자들이 언니라고 부르는 호칭에는 아무생각이 없어요.

  • 4. 경험상
    '24.11.16 10:57 AM (218.48.xxx.80)

    말로만 언니언니하면서 이용해먹는 시람들 있더군요.
    쓸데없이 카피 사고 밥 사고
    지나고보니 언니소리에 바보같이 가스라이팅당했다고나 할까요?

  • 5. ㅇㅇ
    '24.11.16 10:59 AM (211.179.xxx.157) - 삭제된댓글

    언니소리에 가스라이팅???
    진짜 저도 경험 있네요^^

  • 6. ㅇㅇ
    '24.11.16 11:01 AM (211.179.xxx.157)

    말로만 언니언니하면서 이용해먹는 시람들 있더군요.
    쓸데없이 카피 사고 밥 사고
    지나고보니 언니소리에 바보같이 가스라이팅당했다고나 할까요? 222222

    인간관계 지불할 세금 같아요.ㅜㅜ
    좀 지나면 휘둘리지 않아요.

  • 7. ...
    '24.11.16 11:02 AM (114.200.xxx.129)

    저는 언니 언니도 괜찮던데요 .. 저도 여자 형제 없는데.... 그렇다고 동생들이 저한테 누구씨 라고 부를수도 없잖아요..
    언니라고 부르면서 깍듯한 사람들도 많지 않나요.?? 불편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은없네요 ... 여자들이 언니라고 부르는 호칭에는 아무생각이 없어요.
    솔직히 언니랑 상관없이 원글님 행동도 좀이해가 안가네요 . 1년동안 왜 차를 태워주는데요.???? 언니랑 부르는 사람들이 다 저런 행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211님 의견에 공감요..

  • 8. ~~
    '24.11.16 11:12 AM (49.1.xxx.123)

    언니든 동생이든
    처음부터 엉겨붙는 거 질색

  • 9. ..
    '24.11.16 11:13 AM (202.128.xxx.100)

    전 여자형제 없어서 언니라는 호칭 낯설고 불편하지만
    사회생활용으로 할수없이 하는건데
    싫어하는 분도 계시군요.

  • 10. ..
    '24.11.16 11:16 AM (223.62.xxx.7)

    차는 모임에서 같은 방향인데 그쪽이 운전을 못하니 호의로 태워줬고 그게 루틴이 된건데 호의 베푼것도 이해가 안간다느니 안겪어봤으면 말을 말지…결국 이렇게 태워준 사람만 탓해진다니까요 ㅋㅋ 그래도 그렇게 배워서 이제는 안해요 그런 사람들 사귄게 인간관계 미숙할때였어서…

  • 11. ..
    '24.11.16 11:20 AM (223.62.xxx.192)

    당연히 나이어리다고 다 그런거 아니고 어른스럽고 동등하게 느껴지는 사이도 있긴 한데…아닌 비율이 경험상 더 많네요.

  • 12. ㅇㅂㅇ
    '24.11.16 11:42 AM (182.215.xxx.32)

    전 언니 암치도 않아요
    호칭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문제

  • 13. 호칭이
    '24.11.16 11:52 AM (218.48.xxx.143)

    저도 호칭이 중요하다고 생각 안해요.
    그 사람이 문제죠.

  • 14. 호칭이2
    '24.11.16 12:13 PM (172.224.xxx.25)

    호칭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문제3333

    언니라 부르는게 저는 ㅇㅇ씨 보다 낫던데요. 아님 ㅇㅇ엄마라
    부르던가....
    뭘 바라고 언니라 부르는게 아닐듯요. 언니라 불린다고 해줘야 항다는 생각을 버려보세요.

  • 15. 언니라이팅
    '24.11.16 12:47 PM (116.41.xxx.141)

    형라이팅
    우리 사회가 확실히 수직화해서 아래것들한테 좀더 베풀어야한다는 그런게 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25 염색 한 후에 사우나해도 괜찮나요? 2 염색한 머리.. 2024/11/24 908
1649924 전업주부님들~~남편밥 차리면 12 은행나무 2024/11/24 4,680
1649923 하프클럽 사이트 이용하는데 불편 2 lllll 2024/11/24 1,608
1649922 가스라이팅 당한 사람 불쌍하세요? 2 .. 2024/11/24 1,138
1649921 친구중에 생년월일이 같은 아이 있는데 6 골드 2024/11/24 1,884
1649920 오세훈 지인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줬지만 캠프 무관&.. 5 ........ 2024/11/24 1,814
1649919 김장하고 김냉에 언제 넣을까요? 7 김치 2024/11/24 1,745
1649918 정시 추합은 예비번호를 받아야 오는거죠? 4 마미 2024/11/24 1,114
1649917 딸이랑 대학로 뮤지컬 데이트 좋아요. 2024/11/24 587
1649916 지금까지 살면서 번화가 상가 한적하고 사람 없는 적 처음인듯해요.. 4 ........ 2024/11/24 1,927
1649915 요즘 말 중에 입터짐..이란 말이요 20 ㅇㅇ 2024/11/24 3,992
1649914 추위도 많이 타요 5 어깨아픈데 2024/11/24 1,205
1649913 요즘은 대학가 주변 음식점도 싼게 아니네요 2 ㅓㅏ 2024/11/24 1,165
1649912 고딩엄빠 야무진 싱글맘 15 .. 2024/11/24 4,308
1649911 대학 면접 망쳐도 붙을 수 있나요? 13 면접 ㅠㅠ 2024/11/24 1,570
1649910 피부관리실 마사지 좋은가요? 2 @@ 2024/11/24 1,695
1649909 당나귀귀 보는데요. 신입 여아나운서들 턱이. 5 ... 2024/11/24 3,271
1649908 시저샐러드 시판 드레싱 맛 업그레이드하는법 2 2024/11/24 819
1649907 조립식 가족 결말 6 결말 2024/11/24 3,291
1649906 물건에 미친 엄마 2 쓰레기 2024/11/24 4,992
1649905 저녁에 국이 없는데... 9 밥때또돌아왔.. 2024/11/24 1,969
1649904 인터넷설치와 에그 중 무엇이 더 나을까요? 2 .. 2024/11/24 627
1649903 맥도날드 상하이버거 맛있나요? 2 ㅇㅇ 2024/11/24 1,030
1649902 10년만에 영화관가서 히든페이스 봤어요 7 유우 2024/11/24 2,995
1649901 냉장고 소음 해결. 신기한 경험담예요~~ 6 신기 2024/11/24 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