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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에서 언니언니 하는 사람들

..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24-11-16 10:44:53

생각해보면 진짜 부담스런 관계같아요

그냥 나이 한두살 많을뿐이지 친언니도 아닌데 당연히 어느정도 베풀고 잘해줄걸 기대하고 그래서인지 전 저보다 나이많아도 그냥 다 깍듯하게 대하고 언니호칭 불편해서 거의 안쓰는데

같은 나이애엄마끼리도 언니라고 쉽게 부르는 사람은 심지어 그쪽이 더 잘살고 돈이 더 많은데도 암묵적으로 돈도 내가 더 내는걸로 인식되더라구요

1년 넘게 꼬박 차 태워줬는데 커피한잔 얻어먹은적 없고 전 여자형제도 없는데 알고지내는 몇몇 이런 동생들한테 요새 확실히 현타와서 만남이나 연락 줄이게 되어요. 나이어려도 깍듯하게 서로 존칭쓰는 관계가 깔끔하고 마음 편하네요.

IP : 223.62.xxx.19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6 10:52 AM (211.179.xxx.157) - 삭제된댓글

    혹시 원글님이 길을 잘못 들여서 그럴지도.
    과도하게 잘해줄생각하지 마세요.
    처음에 좀 서운해도
    더치페이하고 깔끔하게 앙금도 안 남고요.

  • 2. ㅇㅇ
    '24.11.16 10:56 AM (211.179.xxx.157)

    혹시 원글님이 길을 잘못 들여서 그럴지도.
    과도하게 잘해줄생각하지 마세요.
    처음에 좀 서운해도
    더치페이하고 깔끔하게 앙금도 안 남고요.

    언니언니 하는사람 저도 부담되었는데
    워낙에 처세, 친화력좋은사람
    이니 그러려니 할수밖에 없더라고요.
    분위기상 내가 돈 더써서 그러려니.

  • 3. ....
    '24.11.16 10:57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언니 언니도 괜찮던데요 .. 저도 여자 형제 없는데.... 그렇다고 동생들이 저한테 누구씨 라고 부를수도 없잖아요..
    언니라고 부르면서 깍듯한 사람들도 많지 않나요.?? 불편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은없네요 ... 여자들이 언니라고 부르는 호칭에는 아무생각이 없어요.

  • 4. 경험상
    '24.11.16 10:57 AM (218.48.xxx.80)

    말로만 언니언니하면서 이용해먹는 시람들 있더군요.
    쓸데없이 카피 사고 밥 사고
    지나고보니 언니소리에 바보같이 가스라이팅당했다고나 할까요?

  • 5. ㅇㅇ
    '24.11.16 10:59 AM (211.179.xxx.157) - 삭제된댓글

    언니소리에 가스라이팅???
    진짜 저도 경험 있네요^^

  • 6. ㅇㅇ
    '24.11.16 11:01 AM (211.179.xxx.157)

    말로만 언니언니하면서 이용해먹는 시람들 있더군요.
    쓸데없이 카피 사고 밥 사고
    지나고보니 언니소리에 바보같이 가스라이팅당했다고나 할까요? 222222

    인간관계 지불할 세금 같아요.ㅜㅜ
    좀 지나면 휘둘리지 않아요.

  • 7. ...
    '24.11.16 11:02 AM (114.200.xxx.129)

    저는 언니 언니도 괜찮던데요 .. 저도 여자 형제 없는데.... 그렇다고 동생들이 저한테 누구씨 라고 부를수도 없잖아요..
    언니라고 부르면서 깍듯한 사람들도 많지 않나요.?? 불편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은없네요 ... 여자들이 언니라고 부르는 호칭에는 아무생각이 없어요.
    솔직히 언니랑 상관없이 원글님 행동도 좀이해가 안가네요 . 1년동안 왜 차를 태워주는데요.???? 언니랑 부르는 사람들이 다 저런 행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211님 의견에 공감요..

  • 8. ~~
    '24.11.16 11:12 AM (49.1.xxx.123)

    언니든 동생이든
    처음부터 엉겨붙는 거 질색

  • 9. ..
    '24.11.16 11:13 AM (202.128.xxx.100)

    전 여자형제 없어서 언니라는 호칭 낯설고 불편하지만
    사회생활용으로 할수없이 하는건데
    싫어하는 분도 계시군요.

  • 10. ..
    '24.11.16 11:16 AM (223.62.xxx.7)

    차는 모임에서 같은 방향인데 그쪽이 운전을 못하니 호의로 태워줬고 그게 루틴이 된건데 호의 베푼것도 이해가 안간다느니 안겪어봤으면 말을 말지…결국 이렇게 태워준 사람만 탓해진다니까요 ㅋㅋ 그래도 그렇게 배워서 이제는 안해요 그런 사람들 사귄게 인간관계 미숙할때였어서…

  • 11. ..
    '24.11.16 11:20 AM (223.62.xxx.192)

    당연히 나이어리다고 다 그런거 아니고 어른스럽고 동등하게 느껴지는 사이도 있긴 한데…아닌 비율이 경험상 더 많네요.

  • 12. ㅇㅂㅇ
    '24.11.16 11:42 AM (182.215.xxx.32)

    전 언니 암치도 않아요
    호칭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문제

  • 13. 호칭이
    '24.11.16 11:52 AM (218.48.xxx.143)

    저도 호칭이 중요하다고 생각 안해요.
    그 사람이 문제죠.

  • 14. 호칭이2
    '24.11.16 12:13 PM (172.224.xxx.25)

    호칭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문제3333

    언니라 부르는게 저는 ㅇㅇ씨 보다 낫던데요. 아님 ㅇㅇ엄마라
    부르던가....
    뭘 바라고 언니라 부르는게 아닐듯요. 언니라 불린다고 해줘야 항다는 생각을 버려보세요.

  • 15. 언니라이팅
    '24.11.16 12:47 PM (116.41.xxx.141)

    형라이팅
    우리 사회가 확실히 수직화해서 아래것들한테 좀더 베풀어야한다는 그런게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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