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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인데요

우우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24-11-16 10:09:42

정확히는 싱크입니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요

지인이나 친구들이 속으론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밖으로 자식없는 거 이렇다저렇다

걱정하는 사람없는데

딱 두 명만 제가 애 없다고 안쓰립다

표현해요

제가 두세번  나이 들어서 걱정된다 했는데

그건 내 삶이 불행하다거나

애가 없어 우울하다가 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걱정된다 였거든요

그래서인가 너의 심정이 상상도  안간다며 안쓰러워 하고 기본값이 그런데

아니라고 반박하면 정신승리힌다고 생각할까봐 그냥 내비뒀어요

 

근데 안쓰럽단 사람이 제일 

자기자식지랑 많이 하고 ㅎㅎ

자식이랑 따뜻한 에피소드나 사진 

제일 많이 보내고 ㅎㅎ

좀 웃겨요

 

 

IP : 118.235.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단
    '24.11.16 10:13 AM (1.233.xxx.108)

    차단빔 쏘세요
    전 40살딩크인데 면전에서 그런말하는 사람 없어요

  • 2. 차단
    '24.11.16 10:14 AM (1.233.xxx.108)

    근데 나이들어 걱정된다 이런말도 굳이 그사람들앞에서 하지 마시고요

  • 3. ....
    '24.11.16 10:25 AM (211.218.xxx.194)

    맞벌이하며 애키우면
    어느순간 누굴 만날 시간조차 없는데

    아이가 없으면
    누굴 만나거나 통화할 시간이 있다는게 장점인 반면
    이런 문제도 생기네요. 괜한 대화로 인한 괜한 트러블.

  • 4. ....
    '24.11.16 10:26 AM (211.218.xxx.194)

    애있다고 나이들어 걱정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
    애없어서 걱정이 더 많은 것 같은 생각 하지마세요.
    그 사람들이 걱정해준다고 해결 될일도 아니고
    괜히 약점이랍시고 씹는 사람만 생김.

  • 5. .....
    '24.11.16 10:32 AM (122.36.xxx.234)

    저도 딩크였다가 싱크입니다. 요즘은 그런 사람 없지만 한때 제 면전에서 대놓고 그러는 사람에겐 살짝 웃으며 '그건 네 생각이고~'한마디로 끝냈어요.
    여럿이 있을 때 그러면 도리어 제가 놀랍고 안쓰럽다는 듯 쳐다보며 '세상에, 요즘도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했더니 무안해서 입 다물던데요.

  • 6. 그냥
    '24.11.16 10:54 AM (223.38.xxx.204)

    자꾸 대꾸하기도 그래서 안쓰러운 눈으로 보는거 즐기기로했어요.
    내가 어떻게하든 그들한텐 내가 자식도없는 '불쌍한사람' 이더라구요.

  • 7. ..
    '24.11.16 11:08 AM (118.235.xxx.79)

    전 갱년기 딩크인데 인사 정도 하는 단지 내 이웃한태는 애들 다 커서 독립시켰다 해요.
    젊어선 아이 안낳는 사람은 매국노다 소리 면전에서 들어봤고,
    불임이면 잘아는 의사 소개시켜 주겠다 소리도 들어봤어요.
    아이 없으면 이혼하기 쉽다는 걱정도 들어봤구요.

    다들 자기 식대로 해석하는 것 같아요.
    결혼 안하면 외롭다 하고
    자식 없으면 외롭다 하고
    자식 있는데 자식이 비혼이면 큰일이다 하고...
    끝도 없는 논쟁이죠.
    아이가 없으니 자식이 주는 기쁨 따위 저는 알 수가 없죠.
    아이가 있으니 그들도 자식 대신 자기개발하고 사는 여유를 알 수 없겠죠. 이해시킬 생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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