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분위기는 너무 평화로워요

ㅡㆍㅡ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24-11-16 09:18:37

각자 자기 공간에서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으니까

집이 이렇게 조용할수가 없네요

애들도 부모가 터치를 안하니까 

집에 있는 시간을 젤 좋아하구요

어쩌다가 한번씩 대화하면 끝은 꼭 싸움이라

그냥 서로 말 안하고 사는게 편하다는걸 아니까

집안 분위기가 저절로 이렇게 된거 같아요

 

 

IP : 223.62.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6 9:21 AM (222.233.xxx.216)

    저희집도
    각자 방에서 ㅋㅋ 식구들이 자기 시간 가질 때가
    제일 평안하네요

  • 2. ㅎㅎ
    '24.11.16 9:26 AM (58.228.xxx.36)

    저희집은 서로 간섭안하니
    매일매일 평화로워요
    저희 부부가 애들을 방목하면서 키우는 스타일이라
    공부하라 뭐하라 잔소리 안하고 키웠는데도
    가정이 화목하니 언나가지 않고 애들 잘 크더라구요.

    가끔 행복하냐고 애들에게 물으면
    함박웃음 지으면서 행복하다고,,,
    집이 제일 좋다고..

  • 3. ..
    '24.11.16 9:27 AM (125.188.xxx.49)

    거실에서 남편이랑 둘이 마트에서 뭐살까 조용하게 말했는데
    애들이 방에서 콜라요 바나나요 이러네요 ㅎㅎ

  • 4.
    '24.11.16 9:29 AM (118.222.xxx.75)

    애들을 이리 키워야 되는데 쉽지가 않네요. 동생은 그냥 방목이라 공부하라 소리도 안하고 폰제한도 안하고 조카가 그냥 근처 아무대학 들어가더라구요. 그집보면 평화로워요.

  • 5. ...
    '24.11.16 9:33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어쩌다가 한번씩 대화하면 끝은 꼭 싸움이라
    그냥 서로 말 안하고 사는게 편하다는걸 아니까
    집안 분위기가 저절로 이렇게 된거 같아요
    ㅡㅡㅡ
    반전이네요.
    그래도 각자의 성향을 알고 존중하며 얻어진 평화겠지요?

  • 6. ㅇㅂㅇ
    '24.11.16 9:33 AM (182.215.xxx.32)

    저희도요 각자플레이라 집이 항상 조요옹....
    아들넘이 헤드셋끼고 소리지르며 겜할때 빼고요

  • 7. 저희도요
    '24.11.16 10:10 AM (211.218.xxx.238)

    같이 소파에서 티비도 못 봐요
    하도 채널 돌려대고 지 맘대로 봐서요
    대화도 드럽게 재미없고 일차원적인 얘기만 하니 대꾸하기도 싫음
    각자 방에서 보고싶은 유툽이나 책 보거나 그림 그리고 조용히 할 일 할 때가 가장 평화롭고 행복해요

  • 8. 몇살
    '24.11.16 10:20 AM (118.235.xxx.34)

    아이들 몇살되면 그렇게되나요?
    열세살. 아홉살 아들 둘은 아직도 엄마를 한시도 떼어놓지 못하고 졸졸졸.
    엄마랑 자겠다고 난리.
    엄마 언제오냐고 난리.

    제 시간을 좀 갖고 싶어요.
    첫째 낳고 지금까지
    하루도 아이들과 떨어져보질 못했어요.

    그렇게 각자의 영역에서 평화로운 날이 언제인지 알면
    마음이 좀 편할거 같아요.

  • 9. ...
    '24.11.16 10:38 AM (1.241.xxx.7)

    저도 숙제하라는 말 할핗요만 없으면 평화로울것 같은데 ㅜ 초등 고학년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513 헐…. 유니스트 디지스트 가 뭔지 몰라서 24 2024/11/23 5,503
1649512 여자나이 45세면 뭔 짓을 해도 줌마 분위기 나지 않나요? 56 ... 2024/11/23 13,194
1649511 죽고싶을때 어떻게 마음 돌리세요? 19 ~~ 2024/11/23 2,565
1649510 동아일보 사내 칼럼 네가 대통령이냐 9 2024/11/23 1,952
1649509 두드러기에 amylase formula 추천해주신분 ㅇㅇ 2024/11/23 751
1649508 동료가 상사전화번호만 묻고 고맙단 말도없네요 16 2024/11/23 1,654
1649507 혈당계에 끼는 검사지 문의 2 ... 2024/11/23 547
1649506 강아지 뛰뛰했다는 말이요 1 ㅁㅁ 2024/11/23 1,279
1649505 요즘 김밥집 근황 10 ㄱㄴ 2024/11/23 6,793
1649504 오리베 헤어크림이 그렇게 좋나요? 1 ... 2024/11/23 791
1649503 친구 어머니 부고를 받고-엄마 이제 편히 쉬세요 2 속마음 2024/11/23 2,927
1649502 해물파전 & 국수 4 2024/11/23 1,141
1649501 각방 안쓰면 안 불편해요? 30 2024/11/23 4,699
1649500 논술치르러 왔어요 19 .... 2024/11/23 2,529
1649499 평창.. 바가지 9 ㅇㅇ 2024/11/23 2,417
1649498 캐리어 사이즈 26인치 vs 29인치 어떤 게 더 유용할까요 12 캐리어 2024/11/23 1,118
1649497 노부부 둘 다 아플때 자식 없는 경우 41 2024/11/23 6,845
1649496 친구한테 너무 실망했어요 20 ㅇㅇ 2024/11/23 6,684
1649495 그럼 자녀의대 & 강남건물은요? 24 ... 2024/11/23 2,794
1649494 자식 의대진학 VS 강남아파트 37 ㅎㅎ 2024/11/23 3,764
1649493 MAMA에서 로제. 브르노. 왜 사전 녹화 했을까요? 3 2024/11/23 4,936
1649492 방 개판오분전으로 해놓고 살아도 공부 잘하는 자녀둔분 계신가요?.. 30 굴전 2024/11/23 5,733
1649491 소소한 낙마저 없어져서 슬퍼요 11 대밋 2024/11/23 5,868
1649490 제습제 어떤거 추천하시나요? 5 알려주세요 2024/11/23 740
1649489 당근은 왜 비싸요 2 Q 2024/11/23 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