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궁
'24.11.16 8:45 AM
(114.108.xxx.128)
원글님 토닥토닥 ㅠㅠ
저라면...안 갈 것 같아요.
2. ㅎㅎ
'24.11.16 8:45 AM
(123.111.xxx.211)
갈까 말까 할 때는 가고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말래요
3. 가세요
'24.11.16 8:47 AM
(218.48.xxx.143)
아드님이 안타깝네요.
가족들끼리 서로 경쟁하거나 질투하면 그 사이가 참 불편해지죠.
그래도 원글님이 마음이 넓으시니 다녀오시는게 후회가 없을거 같아요.
아드님 앞에서 잘나가는 친척들 소식은 전하지 마세요.
저희엄마는 항상 누구네는 박사더라 연봉많은 직장 다닌다더라, 참 내가 모르는 사람 직업이나 학력을 왜 알아야 하는지.
아무튼 아드님 힘내시길 바래요
4. ...
'24.11.16 8:49 AM
(210.126.xxx.33)
제 자신만 놓고 봐도 잘나가고 화목한 친척들 모이는 곳을 피하며 살고 있어요.
자식까지 겹치면 더더욱 안 갈듯요.
굳이 가면쓰고 웃고 앉아있다 오면 며칠은 마음이 힘들더라고요.
그냥 나는 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싶어요.
5. 코스모스
'24.11.16 8:49 AM
(59.10.xxx.5)
원글님 아들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네요.
다 잘나고 싶고 좋은 직장에서 일하고 싶지.
사촌들 만나면 나는 왜이렇지, 자꾸 의기소침해지고, 비교에 질투에 열등감에.
아드님 응원해요. 내 마음이 편치 않으면 안 가는 게 낫죠.
6. 곰곰히
'24.11.16 8:49 AM
(118.235.xxx.32)
마음 살펴보시고 마음가는대로 하셔야죠
차이가 많이 나면 어차피 아들 대에 까지 하하호호 연결되긴 어려워요 그치만 아들은 아들 내 인생은 내 인생이죠
우리는 외가와 차이가 너무 나니 경조사 연락도 끈겼어요 피차요.
엄청난 차이 아니면 내 인생과 아들인생을 어느 정도 분리를 하셔야하는데 나이들어 은퇴한 오래 후면 주도권이 자식세대로 넘어가기 차츰 멀어지겠죠
7. 가시죠
'24.11.16 8:50 AM
(218.39.xxx.130)
위축을 끌어 안고 있으면 더 커집니다
아들에게도 가고 싶지는 않지만 산다는 것은
여러 인연이 이어져 있어서 당당하게 다녀 옴을 보여 주세요.
위축 된 아들이 빨리 좋은 기운으로 밖으로 나오길 바라며
엄마는 다녀온다.하면서.
8. ...
'24.11.16 9:02 AM
(175.114.xxx.108)
당연히 갑니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누구나 부침이 있는데 현시점에서 딱잘라 비교를 하고 그 수준으로 자식을 가두는건 늘 부모같아요.
크던 작던 성공신화에는 늘 역경이 있고 내 아이는 지금 역경을 이겨나가는 중이다.
부모가 그렇게 생각하면 자식에게도 그 에너지는 전해지는거 같아요
9. ㅇㅇ
'24.11.16 9:13 AM
(112.156.xxx.16)
저라면 안갈듯 차라리 내 자식이랑 좋은 시간 보낼듯요
10. ...
'24.11.16 9:18 AM
(118.235.xxx.90)
저라면 안갈거 같아요
11. 엄마가
'24.11.16 9:22 AM
(39.7.xxx.11)
-
삭제된댓글
그런 모임에 갔다가 와서 그 분위기가 싫을거 같아요.
외갓집이 못사는데 집에 외갓집이 떼거리로 몰려오는데
20명쯤요. 평생을 추석, 설 지나고 저희집에 시댁 누구 있나 없나확인하고 뒷날이나 얼마후에도 꼭 몰려와 먹고 돈받아가고
뭐라도 꼭 들고가서 싫었어요.
지금 전 친정에 안가지만 얻어갈거 항상 얻어갔어서 이모들과
이모 딸들 애들까지 데리고 들락거릴거임. 엄마의 그 수다스럽고 참지못하는 그입이 싫어요. 달싹거리며 자식 욕하고 위로받고.
님도 모임이 친정식구 같네요.
니인생 내인생 나는 간다 하는건 아닌거고 내즐거움 하나만으로
아들 위축되 안가는거 알면서도 가고 싶어서
글써서 확인 맞으니까요.
친정 엄마가 그랬어요.
누가 가랬나? 갔다가 와서 외삼촌 승진, 이런저런 일
누가 알고 싶다고 아버지 한테 해서 시쿤둥하면 우리 꼭 들으라고
에혀. 엄마라는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버린 나!!!
낳아줬다고 엄마냐? 밥줬다고 학교 보냈다고 엄마는 맞지만
인간으로 실망된게 있어서 가까이하고 싶지가 않네요.
왜그런지 그쪽은 모를거고 죽어도 모를테죠.
저라면 안가고 아들과 집에서 치맥할래요.
12. 안가요
'24.11.16 9:22 AM
(121.133.xxx.119)
저는 안갈 것 같아요
다녀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기 어려울 것 같아서요.
차라리 내 아들 옆에서 다독거려주고 맛있는거 같이먹고 그렇게 시간 보낼 것 같아요.
13. 엄마가
'24.11.16 9:25 AM
(39.7.xxx.11)
-
삭제된댓글
그런 모임에 갔다가 와서 그 분위기가 싫을거 같아요.
외갓집이 못사는데 집에 외갓집이 떼거리로 몰려오는데
20명쯤요. 평생을 추석, 설 지나고 저희집에 혹시 시댁 누구
와있나 없나 확인하고 뒷날이나 얼마후에도 꼭 몰려와 먹고
돈받아가고 뭐라도 꼭 들고가서 싫었어요.
우리애들 있어도 돈만원이 없던 것들.
반면에 고모들은 어쩌다 와도 꼭 소고기 한근이래도 사오고 우리애들 2만원씩이래도 불러서 주고 가요.
지금 전 친정에 안가지만 얻어갈거 항상 얻어갔어서 이모들과
이모 딸들 애들까지 데리고 들락거릴거임. 엄마의 그 수다스럽고 참지못하는 그입이 싫어요. 달싹거리며 자식 욕하고 위로받고.
님도 모임이 친정식구 같네요.
니인생 내인생 나는 간다 하는건 아닌거고 내즐거움 하나만으로
아들 위축되 안가는거 알면서도 가고 싶어서
글써서 확인 맞으니까요.
친정 엄마가 그랬어요.
누가 가랬나? 갔다가 와서 외삼촌 승진, 이런저런 일
누가 알고 싶다고 아버지 한테 해서 시쿤둥하면 우리 꼭 들으라고
에혀. 엄마라는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버린 나!!!
낳아줬다고 엄마냐? 밥줬다고 학교 보냈다고 엄마는 맞지만
인간으로 실망된게 있어서 가까이하고 싶지가 않네요.
왜그런지 그쪽은 모를거고 죽어도 모를테죠.
14. 그래서 가족
'24.11.16 9:27 AM
(61.105.xxx.165)
가족모임이면 안가도 됩니다.
안 가다 몇년 후에 가고 싶으면 가도 되고
솔직히 얘기해도 다 이해해줘요.
지금 잘 나가는 그들도
언젠가 겪게될 일 일지도 모르니...
15. 점셋님
'24.11.16 9:27 AM
(211.234.xxx.57)
댓글말씀 넘넘 좋네요
제게도
16. .....
'24.11.16 9:3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175님 의견에도 공감이 가구요
저는 제가 그런자리를 갈것 같은데 원글님 아들은 그런 자리를 피하신다고 하시니
부모님으로써도 고민이 되겠녜요 ..
저는 저런 자리에 가서 자극 받는걸 좋아했거든요.. 저희 사촌들도 저보다 10살정도 많고
잘나가는 케이스들 많은편인데 외가는 저보다못나가는 케이스는 딱히 없을 만큼 다들 괜찮은편이구요.. 근데 저는 저렇게 닮고 싶다.. 이런 감정 들 때문에 자극받는게 좋았던것 같은데 그런자리에 갔다오면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던것 같기도 해요..
17. ...
'24.11.16 9:36 AM
(114.200.xxx.129)
저기 위에175님 의견에도 공감이 가구요
저는 제가 그런자리를 갈것 같은데 원글님 아들은 그런 자리를 피하신다고 하시니
부모님으로써도 고민이 되겠녜요 ..
저는 저런 자리에 가서 자극 받는걸 좋아했거든요.. 저희 사촌들도 저보다 10살정도 많고
잘나가는 케이스들 많은편인데 외가는 저보다못나가는 케이스는 딱히 없을 만큼 다들 괜찮은편이구요.. 근데 저는 저렇게 닮고 싶다.. 이런 감정 들 때문에 자극받는게 좋았던것 같은데 그런자리에 갔다오면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던것 같기도 해요..아들 아직 젊을텐데 본인도 앞으로도 잘나갈수도 기회가 많을텐데 그렇게 위축이 될 필요가 있나 싶네요 ..
18. 아
'24.11.16 9:37 AM
(211.57.xxx.44)
당연히 갑니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누구나 부침이 있는데 현시점에서 딱잘라 비교를 하고 그 수준으로 자식을 가두는건 늘 부모같아요.
크던 작던 성공신화에는 늘 역경이 있고 내 아이는 지금 역경을 이겨나가는 중이다.
부모가 그렇게 생각하면 자식에게도 그 에너지는 전해지는거 같아요 22222222222222222
맞아요
활기차게 다녀오시고
활기차게 삶을 사세요
아이 보면서 웃을때 근심걱정
다 눈치챕니다......
왜 아이가 안나오겠어요
부모의 기대를 아니까요
지금 그대로의 아이도 받아주세요
19. 나의아저씨
'24.11.16 9:38 AM
(1.236.xxx.114)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다 아무것도 아니다
늘 내가 기준이다
20. 안가고싶으면
'24.11.16 9:40 AM
(118.235.xxx.165)
안가도 됩니다
내가 위축된걸 꼭 그자리에 감으로써 극복할필요가 있나요? 극복이 되지도 않고 그런 용기? 낼정도면 위축되지도 않았겠죠.지금의 내자신에게 조금만 여유를 주는것도 괜찮습니다 꼭 그렇게 몰아붙이지않아도 돼요. 회피한번 하면 어떻습니까.
내자식에게 꼭 이렇게 해야하는거야 라고 억지 모범 보일 필요가 있을까요
21. 내자식
'24.11.16 9:47 AM
(118.235.xxx.141)
내 자식먼저
내 남편먼저
역지사지 해보세요
22. 누구나
'24.11.16 9:52 AM
(114.206.xxx.139)
다운 되는 시기가 있다는 건 맞는 말인데
그럴 때 가족이라면 이해해주고 기다려줄 수 있다고 봅니다.
님이 오면 다들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안나와도 이해할 겁니다.
가족이라면.
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내가 내키면 하고 안내키면 안한다.. 이 원칙대로 살면 의외로 사는 게 단순해요.
23. 저도
'24.11.16 9:56 AM
(114.108.xxx.128)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시는게 최선이지만
저는 매일 마주보고 사는 제 자식을 더 보듬고 아이랑 시간을 보낼것 같아요. 거기가서 엄마가 어떨지 자식도 아니까 마냥 맘이 편치 않을ㅇ거에요. 저라면 가지 않을거에요. 사이좋은 형제자매라면 한번쯤 빠져도 이해하겠죠.
24. ㅇㅇ
'24.11.16 10:23 AM
(49.1.xxx.90)
댓글들이 좀 이해가 안가는데...내자식 먼저라는게 왜 안가는 이유가 되죠? 제가 자식이라면 엄마가 나 때문에 안가는게 더 불편할 거 같은데 생각이 이리 다르다니 놀랍네요. 그시간에 아들과 같이 시간 보낸다고 아들이 좋을까요? 원글님이 맘이 불편하면 안가는게 맞지만 그게 아들을 위해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25. 엄마가
'24.11.16 10:40 AM
(118.235.xxx.7)
-
삭제된댓글
모임엔 가고 싶고
잘난 외사촌들 사이에 아들은 잘안풀려 있어서 맘에 걸리고
두손에 두개를 할수 없어요.
선택의 문제지요.
내가 친정 모임가서 웃고 떠들고 회포 풀고 싶었는데
안간게 아들탓이라고 생각하면 모임에 꼭 가세요.
아들과 별개로 내맘이 불편하면 안가면 되고요.
어쨌든 가든 안가든 엄마 선택이지요.
26. ㅇ
'24.11.16 11:24 AM
(175.206.xxx.101)
저같음 안가요
내자식과 시간을 보내거나 집정리.독서 하고 혼자 카페라도 다녀오겠어요
27. 저는
'24.11.16 11:34 AM
(180.228.xxx.130)
안풀리는 딸
제가 더 데리고 다녔어요
꽃이 피어나는 시기가 다를 뿐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당당히 세상에서 제일 열심히 사는 이쁜 딸이라고..
가족들도 더 챙겨주고 예뻐해요.
아이도 단단해지고요
인생 거기서 거기 맞아요.
웃으셔도 돼요
28. ㅇㅂㅇ
'24.11.16 11:45 AM
(182.215.xxx.32)
갔다와서 내가정에 안좋은영향을 줄것같으면 안가고
가서 즐겁게 스트레스 풀고올수있다면
가는게 맞고요
29. 월하정인
'24.11.16 12:38 PM
(222.101.xxx.200)
좋은 글들이 많네요
각각의 의견도 다 일리있어요
저장하고 싶어서 답글달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