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하나도 안맞네요

..........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24-11-15 23:02:11

올해 사주, 신점만 6번봤어요

고딩2학년 애가 속을 썩여서요

근데 2학기부터 정신차리고 다른거 정리하고

공부에 매진한다 했거든요. 모두

하지만 다 틀렸네요

2학기가 다 지났네요 겨울이 코앞인데

학원도 안다니고 집에셔 문제집은 커녕  교과서 한장 넘기는거.못봤고

맨날 인생네컷 안고 뽀뽀하고 찍은 사진들.

하. . 

 

임신하진않을까

혹시 친구들과 싸우고 학폭에 걸리진않을까

학교 졸업이나 할 수 있을까

매일 밤.12시전에만 들어왔으면 할 정도로 돌아다니며 늦게오고

하. .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나름 이 지역 유명한곳

다가봤는데

다 안맞았네요

 

그러니

 

저처럼 어리석은 일 하지마시라고요 ㅜㅜ

IP : 211.36.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24.11.15 11:06 PM (211.186.xxx.104)

    음 저는 반대로..
    올해 고3아이 작년말이랑 올초 답답해서 사주를 봤는데..
    인서울 가능하겠냐고 하니 세군데 다 딱자르더라구요
    못갈거라고..
    세곳다 그렇게 말하는데 그래도 그래도 하는 맘 이였는데..
    수능보고 나니 점수도 헉 스럽고..
    수시6장도 다 떨어질수도 있을것 같아서 ..
    죽겠어요..,

  • 2. 원글
    '24.11.15 11:12 PM (211.36.xxx.99)

    꼭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저는 아이한테 온갖.정이 다 떨어져서 대학자체도 포기했어요

  • 3. 엄마의기도
    '24.11.15 11:16 PM (49.1.xxx.141)

    다 필요없고 엄마의 기도가 무서운거에요.
    가족중에 결혼 못할걸로 알았는데 제일 좋은 상대 나타나서 결혼 올린 사람 있어요.
    모친이 정성들여 기도를 했었어요.
    자식을 위해서 모두 경건히 기도합시다.
    저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고있답니다.

    원글님 차라리 어릴때 어긋장 놓는게 나은겁니다.
    그런소리마라 니가 당해보지않아서 모르는소리한다 라는 마음 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식은 언제고 부모 속 뒤집는짓을 꼭 하는때가 있어요.
    그게 차라리 어릴때라면 수습이 더 쉬워요.

  • 4. 맞아요
    '24.11.15 11:25 PM (106.101.xxx.60)

    아이 밉고 싫지만
    그래도 믿고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해요.
    나중에 아이가 돌아갈 곳.
    못난 나를 믿어주는 단 한사람이
    엄마여야 하죠.
    무조건 절절 매라가 아니라
    아닌 간 아니다.
    그러나 언제나 사랑한다.
    그런 마음을 깔고 대해야
    언젠간 관계가 복원돼요.

  • 5. 참고만하세요
    '24.11.15 11:36 PM (59.17.xxx.179)

    사주는 기본통계가 있지만 뇌피셜들이 하도 많이 섞여서 맹신은 금물

  • 6. ...
    '24.11.15 11:43 PM (58.78.xxx.77)

    대학에 붙는지 떨어지는지
    공부를 언제부터 정신차리고 하는지
    이런건 사주에 안나온다고 봅니다
    그냥 달이나 년으로 운기를 볼수 있는 정도죠
    사주를 보려면 인생의 큰 흐름이나 올해가 내게 어떤 운인지
    정도로나 봐야지
    자잘한 굴곡들은 못본다고 봐요
    변수들도 너무 많고 정해진게 없거든요

  • 7. ..
    '24.11.15 11:47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야무진 영어채널 여자 유투버가 지네 집안이 30년 동안 오차가 없어 믿고 맡기는 분이다 라며 번호 뿌렸는데 돈 주고 처음 본 전화사주
    귀찮은 티 팍팍 내는 할배
    다 틀렸음

  • 8. ---
    '24.11.15 11:47 PM (125.185.xxx.27)

    못보는 데서 본 사람들이 안맞다고 하는거에요

  • 9. ㅇㅇ
    '24.11.16 12:02 AM (119.194.xxx.243)

    유명하다고 잘보는 게 아니더라구요.
    대학 때 사주카페 잘 보는 분 계시다고 해서 친구랑 재미삼아 갔었어요.
    유명한 분은 대기가 넘 길어서 배우는 중이라는 분께 봤는데 지나고 보니 아이 성별 자식 수 부모복 직장관련등등 많은 부분이 맞아서 가끔 그 분이 생각날 때 있어요.같이 간 친구도 비슷했는데 한참 지나 친구가 가봤는데 카페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 10. ㅈㄷ
    '24.11.16 12:28 AM (106.101.xxx.165)

    속썩이는 애들 관련해서는 신점 사주 믿지 마세요
    안좋게 나온다 한들 앞날 창창한 애한테
    악담 했다가 손님 떨어지고 욕들어 먹는데
    그걸 말하겠나요

  • 11. ..
    '24.11.16 12:41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위에 분. 어머니의 기도도 모르겠어요
    모의고사내내 날아다니던 아이가 이번 수능에 말도 안되는 성적을 받아와 정신차릴수가 없어요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잘하는 아이라 응원하고자 봄부터 여기저기 절 다니며 기도 들이고
    치료받으러 다닐정도로 몇백배절을 했는데, 아침저녁으로 기도를 했는데
    결과가 처참하네요 결국 팔자가 있는건지 ㅜㅜ 아이가 너무 불쌍할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550 3부 10개 쌍가락지 천연VS랩다이아 고민이예요 8 망고 2024/11/16 1,062
1647549 공복혈당 잡는다고 계단 100층 걷기 35 당뇨전단계 2024/11/16 16,560
1647548 골격 큰 여자들의 장점 12 ㄱㄱ 2024/11/16 5,398
1647547 쫀득한 리코타 치즈 추천해주세요 3 .. 2024/11/16 633
1647546 사법 쿠데타적 판결 13 움직여야 한.. 2024/11/16 798
1647545 조국대표와 김동연지사 둘중 누가더 확장성이 좋을까요 43 ..... 2024/11/16 2,774
1647544 2024.마지막 만원의 행복 .함께 해주세요 . 14 유지니맘 2024/11/16 991
1647543 오늘 건대 논술 제발! 24 단풍 2024/11/16 3,203
1647542 불륜하는 것들 죽어도 싸다 1 ... 2024/11/16 3,437
1647541 50넘어 나를 알게되네요. 45 천천히 2024/11/16 18,467
1647540 선거법 5 . . 2024/11/16 424
1647539 많은 사람이 죽어나간 곳을 좋아하는 일본 13 .. 2024/11/16 4,286
1647538 이재명 비판하면 왜 다 2들이라고들 하시나요? 23 .. 2024/11/16 1,780
1647537 모레부터 기온 뚝이라는데 ㅇㅇ 2024/11/16 3,955
1647536 층간소음 어디까지 포기하고 사세요? 5 층간소음 2024/11/16 1,860
1647535 요새 동네목욕탕 얼마일까요? 15 ㅅㅈㄷ 2024/11/16 3,857
1647534 애플 스토어 왜 줄서서 기다리나요? 1 .. 2024/11/16 1,878
1647533 이거 우리를 우롱한 거 맞죠?? 2 사법종말 2024/11/16 1,905
1647532 명태균, 구속영장 청구되자 김건희에 연락…김건희는 '읽씹' 2 주길년주길놈.. 2024/11/16 4,788
1647531 적양파는 장아찌 담그기에 어떤가요? 1 .... 2024/11/16 572
1647530 LG폰 쓰시던 분 17 새폰 2024/11/16 2,013
1647529 뒤통수치는 여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13 황당 2024/11/16 4,157
1647528 초딩아이 인기... 9 ..... 2024/11/16 2,455
1647527 감옥가 3개월만에 특사, 사면복권 후 선거출마~캬! 3 이게 가능 2024/11/16 3,308
1647526 미친..이재명 의원직 박탈 위기…확정시 다음 대선 못나가 27 미친 2024/11/16 5,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