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하나도 안맞네요

.......... 조회수 : 4,435
작성일 : 2024-11-15 23:02:11

올해 사주, 신점만 6번봤어요

고딩2학년 애가 속을 썩여서요

근데 2학기부터 정신차리고 다른거 정리하고

공부에 매진한다 했거든요. 모두

하지만 다 틀렸네요

2학기가 다 지났네요 겨울이 코앞인데

학원도 안다니고 집에셔 문제집은 커녕  교과서 한장 넘기는거.못봤고

맨날 인생네컷 안고 뽀뽀하고 찍은 사진들.

하. . 

 

임신하진않을까

혹시 친구들과 싸우고 학폭에 걸리진않을까

학교 졸업이나 할 수 있을까

매일 밤.12시전에만 들어왔으면 할 정도로 돌아다니며 늦게오고

하. .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나름 이 지역 유명한곳

다가봤는데

다 안맞았네요

 

그러니

 

저처럼 어리석은 일 하지마시라고요 ㅜㅜ

IP : 211.36.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24.11.15 11:06 PM (211.186.xxx.104)

    음 저는 반대로..
    올해 고3아이 작년말이랑 올초 답답해서 사주를 봤는데..
    인서울 가능하겠냐고 하니 세군데 다 딱자르더라구요
    못갈거라고..
    세곳다 그렇게 말하는데 그래도 그래도 하는 맘 이였는데..
    수능보고 나니 점수도 헉 스럽고..
    수시6장도 다 떨어질수도 있을것 같아서 ..
    죽겠어요..,

  • 2. 원글
    '24.11.15 11:12 PM (211.36.xxx.99)

    꼭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저는 아이한테 온갖.정이 다 떨어져서 대학자체도 포기했어요

  • 3. 엄마의기도
    '24.11.15 11:16 PM (49.1.xxx.141)

    다 필요없고 엄마의 기도가 무서운거에요.
    가족중에 결혼 못할걸로 알았는데 제일 좋은 상대 나타나서 결혼 올린 사람 있어요.
    모친이 정성들여 기도를 했었어요.
    자식을 위해서 모두 경건히 기도합시다.
    저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고있답니다.

    원글님 차라리 어릴때 어긋장 놓는게 나은겁니다.
    그런소리마라 니가 당해보지않아서 모르는소리한다 라는 마음 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식은 언제고 부모 속 뒤집는짓을 꼭 하는때가 있어요.
    그게 차라리 어릴때라면 수습이 더 쉬워요.

  • 4. 맞아요
    '24.11.15 11:25 PM (106.101.xxx.60)

    아이 밉고 싫지만
    그래도 믿고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해요.
    나중에 아이가 돌아갈 곳.
    못난 나를 믿어주는 단 한사람이
    엄마여야 하죠.
    무조건 절절 매라가 아니라
    아닌 간 아니다.
    그러나 언제나 사랑한다.
    그런 마음을 깔고 대해야
    언젠간 관계가 복원돼요.

  • 5. 참고만하세요
    '24.11.15 11:36 PM (59.17.xxx.179)

    사주는 기본통계가 있지만 뇌피셜들이 하도 많이 섞여서 맹신은 금물

  • 6. ...
    '24.11.15 11:43 PM (58.78.xxx.77)

    대학에 붙는지 떨어지는지
    공부를 언제부터 정신차리고 하는지
    이런건 사주에 안나온다고 봅니다
    그냥 달이나 년으로 운기를 볼수 있는 정도죠
    사주를 보려면 인생의 큰 흐름이나 올해가 내게 어떤 운인지
    정도로나 봐야지
    자잘한 굴곡들은 못본다고 봐요
    변수들도 너무 많고 정해진게 없거든요

  • 7. ..
    '24.11.15 11:47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야무진 영어채널 여자 유투버가 지네 집안이 30년 동안 오차가 없어 믿고 맡기는 분이다 라며 번호 뿌렸는데 돈 주고 처음 본 전화사주
    귀찮은 티 팍팍 내는 할배
    다 틀렸음

  • 8. ---
    '24.11.15 11:47 PM (125.185.xxx.27)

    못보는 데서 본 사람들이 안맞다고 하는거에요

  • 9. ㅇㅇ
    '24.11.16 12:02 AM (119.194.xxx.243)

    유명하다고 잘보는 게 아니더라구요.
    대학 때 사주카페 잘 보는 분 계시다고 해서 친구랑 재미삼아 갔었어요.
    유명한 분은 대기가 넘 길어서 배우는 중이라는 분께 봤는데 지나고 보니 아이 성별 자식 수 부모복 직장관련등등 많은 부분이 맞아서 가끔 그 분이 생각날 때 있어요.같이 간 친구도 비슷했는데 한참 지나 친구가 가봤는데 카페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 10. ㅈㄷ
    '24.11.16 12:28 AM (106.101.xxx.165)

    속썩이는 애들 관련해서는 신점 사주 믿지 마세요
    안좋게 나온다 한들 앞날 창창한 애한테
    악담 했다가 손님 떨어지고 욕들어 먹는데
    그걸 말하겠나요

  • 11. ..
    '24.11.16 12:41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위에 분. 어머니의 기도도 모르겠어요
    모의고사내내 날아다니던 아이가 이번 수능에 말도 안되는 성적을 받아와 정신차릴수가 없어요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잘하는 아이라 응원하고자 봄부터 여기저기 절 다니며 기도 들이고
    치료받으러 다닐정도로 몇백배절을 했는데, 아침저녁으로 기도를 했는데
    결과가 처참하네요 결국 팔자가 있는건지 ㅜㅜ 아이가 너무 불쌍할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189 김성훈, 검찰에 '尹 비화폰 불출대장' 넘겨 1 한국일보 2025/03/05 2,086
1686188 청소년교통카드 자동충전되는거 있나요? 3 ㅇㅇ 2025/03/05 931
1686187 부의금 고민좀 봐주세요 13 소심이 2025/03/05 1,930
1686186 남녀 소개 어떤가요? 35 f 2025/03/05 2,561
1686185 중학생 아이들 아침에 샤워 하나요? 26 궁금 2025/03/05 2,832
1686184 의대생들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19 ㄱㄴ 2025/03/05 4,704
1686183 3대 역적네 동백회관과 마약 3 ******.. 2025/03/05 2,799
1686182 홍게 다리만 드시나요? 9 초짜 2025/03/05 1,248
1686181 마샬 그리고 트럼프와 무솔리니, 히틀러 4 퍼뜩 2025/03/05 904
1686180 서류에 나이 기재 어떻게하나요? 9 ........ 2025/03/05 1,449
1686179 스케처스 슬립인스는 끈을 (질문) 2 ㅡㅡ 2025/03/05 880
1686178 만 45세까지라고 하는데 15 가다실 2025/03/05 13,408
1686177 인생 모든 분야에 대해서 의욕이 없어졌어요. 5 72 2025/03/05 3,314
1686176 청주사람들이 좀 센편인가요 22 어휴 2025/03/05 4,138
1686175 짜지 않은 모짜렐라 치즈 사려면요. 4 .. 2025/03/05 1,067
1686174 외국서 공인인증만료로 1 우국 2025/03/05 1,239
1686173 강아지 키우면서 들어가는 비용 14 ,,, 2025/03/05 3,555
1686172 이름은 생각 안 나는데. 긴머리 치렁치렁 보자기 명인 함익병. .. 8 .. 2025/03/05 4,376
1686171 전세대출...혹시 아시는분 좀 도와주세요ㅠㅠ 13 ... 2025/03/05 2,043
1686170 고등학교 통합사회, 한국사 문제집은 교과서랑 같은 출판사꺼로 사.. 5 켈리짱 2025/03/05 1,218
1686169 청와대를 관광지로 개방한건 좀 이상한것 같아요 94 .. 2025/03/05 12,979
1686168 노래한곡 추천해도 될까요... 7 역주행 2025/03/05 1,612
1686167 초등 늘봄 맞춤형 선택형 뭔소린지 어려워요 4 .. 2025/03/05 1,545
1686166 트레이너에 마음 가는 경우 25 흠흠 2025/03/05 5,381
1686165 최상목이 대통령 선거 미룰수도 있대요 18 ㅇㅇ 2025/03/05 9,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