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결혼을 하는데 돈을 안 쓰겠다는 남편

ㅇㅇ 조회수 : 6,860
작성일 : 2024-11-15 21:04:41

동생의 손아래 시누이가 결혼을 한대요.

초혼은 아니고 재혼이고, 첫 결혼은 신혼 때 아이 없이 이혼했대요.

 

아무튼 손아래 시누이가 결혼을 하니까

동생은 남편한테 동생 결혼하는데 뭐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최소 대형 가전제품이라도 하나 선물하자고 하는데

 

동생 남편은 우리 결혼할 때도 동생이 뭐 하나 해준 게 없는데 

우리가 왜 해줘야 재혼까지 챙겨야하나

그런 입장이래요

 

동생이 결혼할 때 시누이는 사회초년생이라서 돈이 없었고

시누이가 조카들(동생 자녀들) 잘 돌봐주기도 하고

시부모님이 근거리에서 살면서 손주 하원 다 받아주며 육아를 도와주고 있어서

동생은 시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제대로 된 선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생 남편은 왜 해줘야 하냐고 시큰둥하다네요

 

저희 어머니도 그런건 시누이 보고 하는 게 아니라 시부모님 보고 하는 거라고

동생한테 남편 설득해서 선물하라고 하시고

동생 남편이 그런 부분에서 너무 생각이 짧다고 하시더라구요

 

동생이 먼저 챙겨준 건 없어도 

부모님 도움 받고 있으면 부모님 돕는다는 생각으로 오빠가 챙겨주는 게 맞는거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18.236.xxx.2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5 9:08 PM (125.177.xxx.20)

    저라면 하겠어요. 전 일단 제 아이들을 잘 챙겨주시는 분들껜 후하게 합니다. 남편이 안한다면 저라도 제대로 할 것같아요.

  • 2. 시부모님에게
    '24.11.15 9:09 PM (58.29.xxx.96)

    시누이 결혼하는데 보태라고 100만 원을 드리는게 차라리 생색내기 좋습니다.

  • 3. 저런상황이면
    '24.11.15 9:10 PM (220.122.xxx.137)

    애들 봐주고 ..
    당연히 해야죠.

  • 4. ..
    '24.11.15 9:11 PM (39.119.xxx.49)

    저라면 하겠어요. 전 일단 제 아이들을 잘 챙겨주시는 분들껜 후하게 합니다. 남편이 안한다면 저라도 제대로 할 것같아요.2222222

  • 5. ....
    '24.11.15 9:12 PM (114.200.xxx.129)

    해야 되는거 맞는것 같아요.. 솔직히 원글님 어머니 이야기가 맞죠... 시어머니나 시누이가 그렇게 진상같지도 않는데... 솔직히 하는게 마음이 편안한것 같은데요
    시어머니도 애도 봐주는데 안하면 .. 더 마음이 무거울것 같아요

  • 6. 해야죠
    '24.11.15 9:16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야박한 남편같으니

  • 7. 아휴
    '24.11.15 9:18 PM (125.132.xxx.178)

    아휴 제부가 아주 소갈딱지가.. 밴댕이네요. 원래 그렇게 손이 작고 짠 사람인가요? 아내 말이 백번 옳구만 왠 고집이래요?

  • 8. ㅎㅎㅎ
    '24.11.15 9:23 PM (115.40.xxx.89)

    그 집 제부 인정머리 없네요 동생도 아니고 오빤데 좀 더 베풀면 어때서 남도 아니고 형제인데 남처럼 저래야하나

  • 9. 어휴
    '24.11.15 9:25 PM (49.164.xxx.30)

    진짜 나쁜놈이네요.

  • 10. 바람소리2
    '24.11.15 9:29 PM (114.204.xxx.203)

    여유되면 어느정돈 해야죠

  • 11. ... ..
    '24.11.15 9:42 PM (222.106.xxx.211)

    오빠는 재혼에 제부가 맘에 안들면 이해할 수 있는데

    내 아이들에게 잘하는데
    동생 입장은 해야 마음이 편하고 보기도 좋겠네요

  • 12. **
    '24.11.15 9:59 PM (221.152.xxx.55)

    여유되면 베풀면 좋죠

    그런데 호칭을 너무 헷갈리게 적으셔가지고
    어떤 관계인지 한참 헤맸네요
    사돈처녀 사돈 제부 이렇게 쓰심 안뵈나요?

  • 13. 00
    '24.11.15 10:10 PM (121.190.xxx.178)

    내동생도 동생
    남편동생도 동생이라 쓰니 두번 읽어서 이해했네요
    남편이 반대하더라도 돈 좀 쓰셔야겠어요

  • 14.
    '24.11.15 10:24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동생 동생ㅜㅜ
    읽는 사람을 배려해서 알기 쉽게 글을 써 주셔야ᆢ
    형제사이에 재혼이라고 부조를 안 하는건 야박하다고 생각되네요
    사이가 아주 나쁘면 몰라도

  • 15. 뇌피셜
    '24.11.15 10:38 PM (42.27.xxx.189)

    ㅎ 이미 따로 챙겨줬을지도 모름.
    제부가 하자는대로.. 하는게 나을겁니다.

  • 16. 해야죠
    '24.11.15 10:46 PM (180.69.xxx.55)

    당연 해야죠
    근데 글이 알아듣기 어려워서...

  • 17. 에휴
    '24.11.15 11:32 PM (14.63.xxx.63)

    남자형제는 아무 소용없다더니 정말 그러네요.
    그래도 아내와 장모님이 좋은사람이라 다행입니다.
    원글님 생각이 맞는거에요.

  • 18. wii
    '24.11.15 11:58 PM (14.56.xxx.2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동생 입장에선 시누이가 결혼 전에 이혼을 했을 거고, 그래서 지금 하는 재혼이 첫 혼사처럼 느껴지겠죠. 내 애들한테도 잘하니 챙기고 싶고요.
    재혼이면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지긴 할 것 같아요. 친구들도 재혼인데 축의금 내야하나 고민하기도 하잖아요. 참석자 숫자도 줄고요.
    애들 잘 봐줘 고마웠으면 마음가는 만큼 챙기면 좋죠.

  • 19. 에구
    '24.11.16 8:13 AM (211.234.xxx.205)

    남편이라는 인간이 저정도면 ㅠ
    본인이 덕을 보고있으면
    당연히 더 해야하거늘 ㅠ

  • 20. ...
    '24.11.16 9:01 AM (112.144.xxx.138) - 삭제된댓글

    전 몇번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다 알고 댓글써주는 능력자님들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992 운동복 티셔츠는 보온성은 떨어지겠죠? 1 의류 2025/05/17 327
1713991 전주에 있는 장례식장 추천해 주세요. 8 ... 2025/05/17 659
1713990 중국은 35세 암묵적 정년이래요. 18 2025/05/17 5,980
1713989 이재명후보 Tv광고 5 이뻐 2025/05/17 850
1713988 투명한 뿔테 안경 어떤가요 4 2025/05/17 1,465
1713987 김문수 "5월 피해자의 한 사람, 유례없는 독재 막아야.. 29 . . 2025/05/17 2,149
1713986 이석현, 새미래 탈당 11 ... 2025/05/17 2,425
1713985 알바하는곳 그만둬야겠죠? 7 이상 2025/05/17 2,388
1713984 도서관에 사서공무원들도 9급부터 시작이 되나요? 3 .. 2025/05/17 1,843
1713983 주식도 안돼 코인도 안돼 5 에잇 2025/05/17 2,864
1713982 우리나라 교육도 국영수 위주가 아닌 예체능도 중시했음 해요 40 2025/05/17 2,841
1713981 실비 몰아서 청구할때 3 보험 2025/05/17 1,796
1713980 식당 삼겹살 1인분 200g에 15000이면 싼건가요 6 ㅇㅇ 2025/05/17 1,348
1713979 급) 코 부딪혔을때 어느병원.가나요? 6 ㅡㅡ 2025/05/17 841
1713978 벼락거지가 누구 지지 운운하는 사람들에게 5 00000 2025/05/17 766
1713977 30대 중반, 보통 얼마 정도 모았나요. 4 Rose 2025/05/17 1,904
1713976 50세.. 셔츠에 청바지 28 .. 2025/05/17 5,281
1713975 청렴열사 김문수 10억 수령 거부 진실 15 그냥 2025/05/17 1,590
1713974 제일 싫어하는 패션이 다시 부활하네요 63 페션 2025/05/17 26,756
1713973 지금까지 용한 무속인, 철학관 9 .... 2025/05/17 1,960
1713972 아파트 헬스장 평일에 젊은 남자들 많아요 11 뭐지 2025/05/17 2,931
1713971 경매 팁~ 3 경매 2025/05/17 1,280
1713970 장례식에 상주들 그냥 검은 옷 입으신 분 없나요? 30 대문장례식글.. 2025/05/17 3,743
1713969 48평 거실 큰 에어컨으로 더위해결 될까요? 7 인버터 2025/05/17 1,040
1713968 컬리 2 허브 2025/05/17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