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을 자꾸 생각하는데 약 먹어야 할까요

...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24-11-15 20:26:58

평범한 직장인이고,

 

사람들 관계에서 힘드네요.

 

안 좋은 이야기도 듣고,

 

직장생활이 절대 행복하지 않아요.

 

돈은 벌어야하고, 재밌는 일도 없고

 

그냥 다 그만 하고 싶어요.

 

누워서 쉬고 싶고, 돈 많은 백수 하고 싶어요.

 

금요일이 행복 해야 하는데 행복하지가 않네요.

 

마음속에서 좋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IP : 175.214.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24.11.15 8:57 PM (182.229.xxx.41)

    번아웃오면 세상만사 다 싫고 재미없죠. 휴가라도 다녀오시면 좋을텐데 힘드실까요? 어쨌든 우울한 상태는 오래 되면 좋지 않으니 일단 병원에 가보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 후배도 망설이다가 정신의학과 다녔는데 약먹다 나중에는 끊고(의사 지도하에) 잘 지내고 있어요

  • 2. ㅇㅇㅇ
    '24.11.15 9:00 PM (172.226.xxx.45)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 행복한 사람 많지 않을듯요
    전 늦은나이에 재취업했는데
    저보다 20살 어린 상사한테 깨지고
    퇴근하다가 운적도 있어요

  • 3. 약 드세요
    '24.11.15 9:05 PM (1.127.xxx.92)

    약 드세요
    뇌에서 그러는 거라
    혼자서는 나아지지 않아요

  • 4. 행복해야만
    '24.11.15 9:09 PM (118.235.xxx.207)

    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임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적어 볼 것
    지구에서 현상태에
    인생은 고통이며 고난과 문제의 연속임
    그러니
    삶에서 건투를 빌며
    즐겁게 살아가길
    어차피
    끝이 있는 게 인생임
    그러니
    너무
    잘 살려 안달복달하려 말고
    코로 숨을 들이키고 내 쉬며
    푸른하늘 보고
    꽃과 너무 아이들의 미소를 즐기길

  • 5. ㄱㄴ
    '24.11.15 9:12 PM (121.142.xxx.174)

    일반인들은 그런생각을 안해요. 콱 죽어버릴까 가끔 그런소리는 해도.. 우울증 맞아요. 정신과 가서 약드세요. 한번에 안맞는 경우가 많으니 안맞는다 싶으면
    약봉지 싸들고 다시가서 지어달라하세요. 맞춘듯이
    꼭 맞는약 찾아서 멀쩡하게 사세요.
    꼭 가세요. 그정도면 걷기, 등산, 햇볕보기, 명상 다 소용없어요. 우울감은 해소될수있어도 우울증은 저런것 들로 해결이 안됩니다. 걸으면서도 죽고싶고 등산을 해도 절벽을 보면 죽고싶고 햇볕이 너무 찬란해도
    상대적으로 내꼴이 그래서 더 죽고싶더라구요
    저도 맨날 죽고싶었는데 약먹고나서부터 내가 왜 그랬지? 저도 그때의 제가 이해가 안돼요.

  • 6. 약 드세요
    '24.11.15 9:13 PM (58.29.xxx.96)

    먹고 죽는 것도 아닌데 무서워 마시고
    몸에 무리도 안 갑니다
    간에도 치명적이지 않고
    제가 3개월에 한 번씩 감 검사하는데 간 수치 절대 높아지지 않아요.
    콩팥도 수치도 높아지지 않습니다 기분도 좋아지고

  • 7. .......
    '24.11.15 9:37 PM (110.13.xxx.200)

    뭐하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일반적인 보통 사람도 늘상 종종 자주 행복하지 않아요.
    다만 죽음도 생각하지 않지요.
    일단 약도 드시고 좋아하는 소소한 것들도 찾아보세요.
    의외로 사람사는게 큰일의 즐거움보다 소소함으로 일상이 즐거움을 느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리 큰 행복도 오래가지 않는답니다. 행복도 크기보다 빈도라고...

  • 8.
    '24.11.15 11:35 PM (59.30.xxx.66)

    직장 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지 않았어요.
    그냥 버티는 것으로 다녔어요.
    월급날도 그냥 감흥이 없었어요 ㅠ
    자녀가 있으니 부모로서 책임감때문에 다녔어요

    퇴직 후에도 그냥 집에 있으면서 바빠요.
    못하는 음식 하느라 유튜브 보느라 바쁘고
    살림도 못하고
    모친도 모시고 병원 가야하고

    오늘 파김치와 깍두기는 조금 했는데
    외식을 좋아하는 가족이랑 사니깐
    김치를 잘 안먹는데…
    배추를 살까 말까 고민 중이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295 우거지 어떻게 만드나요 ㅠ 9 .. 2025/02/13 1,455
1685294 식틱의자 좀 골라주세요. 20 의자 2025/02/13 1,428
1685293 강주은씨 둘째 아들 UBC 컴싸 전공아니었나요? 21 UBC 2025/02/13 7,080
1685292 정상적인 남자는 이혼 안하죠? 17 그그그그 2025/02/13 4,609
1685291 직장다니며 다들 고충이 있는거죠? 6 2025/02/13 1,670
1685290 크메루 루즈의 캄보디아 킬링필드와 윤석열 12 2025/02/13 1,105
1685289 화징실 휴지 뭐 쓰세요? 13 굿즈 2025/02/13 2,863
1685288 목욕탕, 헬스, 수영장 세면도구 파우치 추천해주세요 1 목욕탕 가방.. 2025/02/13 1,120
1685287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는데요 5 조언 2025/02/13 1,784
1685286 부산에서 턱 보톡스 (앨러간) 으로 믿을 수 있는 곳… 소나무 2025/02/13 333
1685285 별거도 합의를 해야 할수 있는거죠? 2 ㅇㅎ 2025/02/13 1,073
1685284 청송사과 정품 5kg 핫딜이에요~ 13 kthad1.. 2025/02/13 5,629
1685283 청국장은 진짜 호불호가 강해요 13 .. 2025/02/13 2,448
1685282 안경다리가 부러져서 없어졌는데 as될까요? 7 ........ 2025/02/13 985
1685281 문프 지키려면 윤 찍어야 한다고 난리치던것들 22 그냥3333.. 2025/02/13 1,677
1685280 주1~2일은 저녁에 밖에나가서 먹어야겠어요 1 2025/02/13 2,186
1685279 나름급)충북대 기숙사신청 잘아시는분~ 2 땅지맘 2025/02/13 781
1685278 클론 한창 인기 있을때 강원래는 여자친구가 있어도상관이??? 7 .... 2025/02/13 4,616
1685277 수거 리스트가 우리가 지켜야할 리스트네요 4 그렇군 2025/02/13 1,166
1685276 노상원 수첩 체포명단 영상 보고 명단 정리해옴 14 MBC 2025/02/13 3,529
1685275 좋아하는 모임 소개해봐요 12 모여 2025/02/13 2,857
1685274 강주은 두아들 말인데요 57 ㅇㅇ 2025/02/13 13,195
1685273 자녀 결혼식에 올 사람 없어요 14 As 2025/02/13 6,919
1685272 남녀피겨 오늘 다 역전시킨거죠? 5 ㅇㅇ 2025/02/13 2,782
1685271 아이가 내성발톱인데 네일샵관리랑 병원수술이랑 뭐를 10 내성발톱 2025/02/13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