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다니는 학교가 오늘 뜬금없이 재량휴업일 이었어요. 어제 아니고 오늘요..
시험장 학교도 아니고 시험장 근처도 아니에요.
왜 재량휴업이냐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선생님이 어제 수능이라서 쉰대요.
중학교랑 수능이랑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혹시 교사들이 시험지 정리 같은거 하러 가나요?
그리고 어제는 수능날이라고 10시에 등교해서 한시간 수업하고 집에 왔어요.
10시 등교는 그렇다 쳐도 한시간 할걸 왜 오라고 한건지..
아이 다니는 학교가 오늘 뜬금없이 재량휴업일 이었어요. 어제 아니고 오늘요..
시험장 학교도 아니고 시험장 근처도 아니에요.
왜 재량휴업이냐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선생님이 어제 수능이라서 쉰대요.
중학교랑 수능이랑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혹시 교사들이 시험지 정리 같은거 하러 가나요?
그리고 어제는 수능날이라고 10시에 등교해서 한시간 수업하고 집에 왔어요.
10시 등교는 그렇다 쳐도 한시간 할걸 왜 오라고 한건지..
우리 아이 중학교는 어제만 재량휴일인데
수능고사장인 인근 고등학교는 어제 오늘 이틀 재량 휴일이더라구요
아마 어제 새벽에 출근 하고 늦게 퇴근해서 초과근무? 그런거 아닐까싶은데요
중학교 선생님들도 수능 감독으로 많이 차출됩니다~
그래서 수능 당일날도 재량휴업 하고, 다음날도 재량휴업 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어제 등교해서 한시간 수업 했다는 것을 보면, 선생님들 감독 차출되지 않은 것 같은데. 조금 이상하기는 하네요.
전체적으로 수능 다음날 쉬는 곳들이 많아서, 수업일수 모자라지만 않게, 오늘을 재량휴업으로 잡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마다 다른데
아예 차출되지 않는 학교, 약간만 차출되는 학교, 많이 차출되는 학교....
많이 차출되는 학교의 경우는 샘들이 없으니 정상적인 수업운영이 안될거라고 생각되고
수능감독하고 난 담달...정말 매우 힘듬.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시험감독갔을거라 생각했어요.
수요일 오전수업.목요일은 오전자습하고 귀가.
오늘은 아침에 뮤지컬공연관람(학교강당에서 공연)
네 우리애 중학교 선생님들도 많이 가셨대요.
강남인데 … 아이학교 선생님들 수능 감독 많이 가셨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다 기피해서 차출되면 가야함
아침 일찍 감독관 회의를 시작으로 3교시 시긴으로는 6시간 이상 감독합니다.
너무 힘들어 영혼이 나갈 정도 이나 그래도 뒤에 의자를 놓아서 그나마 번갈아 가며 잠깐 앉을 수 있어요. 고등교사로 부족해 중학교샘들도 차출되어 나갔어요. 대입인데 대학 축애서 했으면 좋겠네요.
가족들이 교사가 많은데 중학교 교사들 수능감독하러갑니다
중딩들 수능날 쉬고 오늘 재량휴업인 학교 많아서 놀랬어요
중학교교사는 부감독
고등교사는 정감독합니다 대부분이요
수능전날오후 검독관회의가요
새벽에 나가서-어느학교갈지 모르고 늦음안되니까-
하루종일 긴장속에 감독하면 귀가후 떡실신해요
고등교사로는 부족해요. 중학교 교사도 수능감독하러 갑니다
전날 일찍 끝나는 건 감독하는 학교에 오후1시까지 가더라구요
시험당일도 7시반 전에 선생님들도 학교에 도착하는 것 같고
시험이 4:45이나 5:30에 끝나는데 (제2외국어여부)
어제 저희 아이는 6:20에 나왔어요
선생님들은 더 늦게까지 계셨을거고요
참고로 저는 올해 고3엄마이고 최근 몇년 학교 일을 조금 하는 교사 아닌 엄마입니다
제가 중학교 교사할때 일부 교사들 수능 감독 차출되 갔어요.
수당 빵빵하게 나오고 점심까지 소고기국밥 제공해 줘서 힘들어도 좋았어요
신청 여부로 되고 안되기도 하고요.
새벽에 4시 반에 나갸 적도 있습니다. 6시까진 도착해있어야 해요.
하루 종일 힘들고요.
수능감독 그 긴장감으로 하루종일 서있잖아요
어차피 재량휴일. 중딩들은 놀아서 좋아하고요
저희 애 중딩쌤들도 감독가서 쉬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