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절성 우울증인것같아요....

ㅡ,ㅡ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24-11-15 17:45:37

평상시와 똑같은 일상.

 

아무일 없이 평온하고 딱히 크게 스트레스 받을일없어요.

 

자잘하게 업무상 작은 스트레스같은건 있어도요.

 

평상시 대체적으로 기분이나 성격도 그렇고 잔잔한 편이에요. 업댄다운 크지않고요.

 

근데 요즘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짜증이 나있어요. 

 

평상시 그냥 넘어갈 일인데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게되고요.

 

그러다 또 되게 다운되요. 그냥 울적하기도 하구요. 괜시리 서글픈 마음도 들어요.

 

제 스스로 내가 왜이러지 느껴질 정도에요.

 

정신과가서 처방이라도 받아봐야싶은데...

 

제가 곧 암보험 가입하려고 알아보던중이었거든요.근데 정신과 치료이력있으면 암보험 가입 안된다고 들어서...가지도 못하고있어요.

 

이맘떄만 되면 이유없이...휴

 

매일 오전에 햇살 맞으며 산책하고 운동하고 일찍 자고 숙면 취하려하고...노력중인데...

 

참...인간은 호르몬의 노예인가봐요 ㅠㅠ

 

저같은분 안계신가요..

IP : 124.80.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책
    '24.11.15 5:47 PM (14.35.xxx.160)

    산책하다가 테라스 있는 카페에서 커피 드시면서 책 읽어보세요

  • 2. ...
    '24.11.15 5:50 PM (121.137.xxx.59)

    저도 지난 달에 많이 우울했어요.
    저는 5월, 10월에 우울감이 심해지더라구요.

    11월 되니 좀 낫네요.
    잘 이겨내보아요.

  • 3. ...
    '24.11.15 5:52 PM (219.248.xxx.71)

    가을쯤 산책을 거의 안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울감이 정말 심했어요
    그래서 다음해에 산책 많이하고 햇빛 많이 봤더니 우울감이 다시 오지 않더라구요
    해가 짧아진 영향도 큰것 같아요

  • 4. ...
    '24.11.15 5:57 PM (114.200.xxx.129)

    저는 겨울되면 약간 그런감정이 드는데 바쁘게 살고 뭐 어딘가에몰두하니까 그런증상이 많이 없어졌어요 .. 20대떄 좀 심했던 기억이 나요 .. 해가 짧아진거 확실히 영향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겨울 정말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예요 ..

  • 5.
    '24.11.15 11:34 PM (112.153.xxx.223) - 삭제된댓글

    저는 여름에 아주 심해요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가는것 같아요
    불면증까지 겹치는데 새벽 5시 동틀때쯤 되사 잠이 오기 시작하고 졸리면 "좀 자야지 " 가 아니라"자면 안돼!잠들면 안돼!"하면서 꼬박꼬박 졸고 앉아 있다가 스르르 쓰러져서 잠들곤해요
    답답하고 아무나 붙잡고 말하고 싶고 혼자서 괜찮다고 가슴치면서 왔다갔다...
    남들이 보면 딱 미친여자지 싶어요
    여름이 지나고 날씨 시원해지면 차츰 나아져요
    약 먹고 자라고 의사가 약을 주던데 나는 잠드는약 싫다고 자는게 너무 불안하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316 정규재 - 어떻게 이런 판결을 하나? (이재명 재판건) 20 정규재 보수.. 2024/11/16 1,692
1644315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때 은행잔고를 정리해 봅니다 3 가끔 2024/11/16 2,174
1644314 사람관계에서 묘한 쎄함을 느끼면 100% 맞다고 하네요 15 ㅇㅇㅇ 2024/11/16 5,467
1644313 끝내 한소리듣는 고딩 4 ㅎㅈ 2024/11/16 1,098
1644312 황신혜 삶도 좋아보이지 않나요? 23 .. 2024/11/16 6,198
1644311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는 타고난걸까요? 5 초등 2024/11/16 955
1644310 오늘 집회 장소가 6 집회 2024/11/16 905
1644309 윗집 누수로 피해보는 상황인데 윗집이 집을 내놨어요 17 .. 2024/11/16 4,366
1644308 서울분들 부럽네요 2 진심 2024/11/16 3,227
1644307 애들이 입던옷 못버려요 5 2024/11/16 1,553
1644306 고지혈증인데 약 안먹은 동안? 9 걱정 2024/11/16 2,184
1644305 주병진 맞선본건 그냥 예능찍은것일뿐 6 ㅇㅇㅇ 2024/11/16 2,882
1644304 딸이 남친하고 여행간다고 하면... 16 흠흠 2024/11/16 3,270
1644303 60대 엄마 닥스패딩 괜찮을까요 14 ... 2024/11/16 2,357
1644302 이토록 친절한 장하빈은 9 ㅇㅇ 2024/11/16 2,415
1644301 김태우 "준석아 고맙다..." 6 ㅋㅋㅋ 2024/11/16 2,309
1644300 쿠팡 거꾸로캡 샀는데요.비닐 터버렸음 환불 안되죠? 1 2024/11/16 562
1644299 라면끓일때 면 넣은후에 불세기 줄이나요? 7 .. 2024/11/16 1,049
1644298 올해 산 가전제품들 후기 5 소비요정 2024/11/16 1,872
1644297 ㅇ부인 계획은 뻔하쥬 13 ㄱㄴ 2024/11/16 2,158
1644296 가스건조기 AS 받고 완전 고장 3 ㅇㅇ 2024/11/16 1,057
1644295 미용실에서 들은 말 때문에 며칠간 우울해요 54 처음처럼 2024/11/16 19,963
1644294 굥찰들 니들도 윤석열 이다! 2 윤석열 직무.. 2024/11/16 480
1644293 60대 미혼,비혼분들...계실까요? 6 ㅇ ㅡ ㅇ 2024/11/16 2,357
1644292 냄비를 태우고 탄 내가 진동을 하도록 모르는 건 설마 치매인가요.. 2 aa 2024/11/16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