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후반…

….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24-11-15 13:48:46

인생에서 제일 마음이 여유로워요.

애들이 독립하고 안정적으로 살아서

우리 부부만 잘 살다 가면 되요

현재는 건강하니까 다행이고

연금이 많지 않지만 생활비는 아껴쓰면 되고

혹 큰 병원비 필요하면 집 줄여서 쓰면 되고,

이렇게 생각하니 맘이 편하네요.

젊어서는 남부럽지 않게 살다가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한창 아이들 교육 시킬 때 돈이 없는 것보다 다행이라 생각해요.

세상사 다 마음 먹기 달린 거 같아요.

내려놓으니 너무 마음이 편하네요.

 

IP : 59.6.xxx.2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11.15 1:51 PM (223.62.xxx.134)

    건강이 최고예요
    60 후반에 부부 둘 다 건강한거 큰 복이에요

  • 2. ..
    '24.11.15 1:51 PM (211.253.xxx.71)

    젊어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도 봤고
    그때 아이들 원껏 지원해 주셨을거 같고
    그렇게 키운 아이가 안정적으로 독립도 한거 같고
    다 내려놓았어도 건강과 집도 있으신거 같고.. 정말 여유롭지 않다면 욕심쟁이죠.

  • 3.
    '24.11.15 1:55 PM (211.234.xxx.27)

    뭘 내려놓고 마음에 달린 건지 모를 글…

  • 4. 공감...
    '24.11.15 1:57 PM (175.223.xxx.86)

    저는 여유롭게 살아온것 같지 않고
    연금도 생존 수준입니다만..

    그래도
    아이들 독립하고
    부부둘만이니 평안해요..
    그냥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황금기 같아요..
    건강하고
    마음편하니
    더 무얼 바랄까요
    그저 감사 할뿐...

  • 5. 음님
    '24.11.15 2:05 PM (59.6.xxx.211)

    나이가 들어도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데
    제 경우는 자식들에게 유산 물려줘야 한다
    옛날처럼 잘 살아야한다는 마음을 다 내려 놓으니 편안하다구요.

  • 6. 맞아요
    '24.11.15 2:38 PM (112.145.xxx.70)

    삶을 정리해야 할 즈음인데.
    곧 70 되고 80되는데.
    뭘 더 욕심을 내나요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있는 돈 있는 물건 쓰다가 가면 되는거죠.

    실상은 그 나이에도
    욕심에 미쳐서
    얼굴피고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요..

  • 7.
    '24.11.15 2:45 PM (58.140.xxx.20)

    저도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 8. 저는
    '24.11.15 3:16 PM (211.46.xxx.113)

    50대인데 아직 큰애가 결혼도 안했고 둘째는 대학생....
    저도 60대 되면 마음의 여유가 생길까요
    생계형으로 직장다니며 버티고 있는데 넘 힘드네요

  • 9. 페파
    '24.11.15 5:21 PM (222.121.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이 제일 마음이 여유롭네요.
    우리 두부부 건강하기만 하면 걱정이 없네요.
    소비도 수수하게 작은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면되는..

  • 10. 페파
    '24.11.15 5:27 PM (222.121.xxx.136) - 삭제된댓글

    60넘어가니
    저도 지금이 제일 마음이 여유롭네요.
    아이들은 자기 갈길로 자리잡고.
    젊어서 하던 즐거운일들을 못해도
    적당히 포기도 할줄 아는 나이가 되고
    내 몸상태와 타협도 하고 달래가며 사는중이고
    아주 여유롭지는 않아도
    수수하게 작은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면 되는지라..
    윗분도 조금만 기다리시면
    그런 시간이 금방온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047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3 최욱최고 2025/02/13 463
1685046 남매간에 생일 챙기시나요? 13 ㅇㅇ 2025/02/13 1,712
1685045 생리기간 전후로 두통있는 분들 계신가요 26 두통 2025/02/13 1,574
1685044 일이 너무많아 퇴사.. 1 저는 2025/02/13 2,371
1685043 류석춘 "위안부는 매춘" 발언 무죄 확정 9 ㅇㅇ 2025/02/13 1,615
1685042 Isfp 남자 진짜 특이하네요 8 .... 2025/02/13 1,884
1685041 어머머 저 대치에 안 사는데 대치맘 말투네요 6 익명이라서 2025/02/13 2,949
1685040 황선횽도 조문갔네요 3 뭐지 2025/02/13 2,918
1685039 이재명 공소장 지적한판사- 이건 검사의 해석 아닙니까? 6 00000 2025/02/13 827
1685038 요즘 명랑 핫도그에 빠져서 매일먹는데요 23 고민 2025/02/13 3,932
1685037 국산 고등어 먹어도 될까요? 1 먹거리오염 2025/02/13 891
1685036 홈쇼핑 반품할때 본박스가 있어야하나요? 3 모모 2025/02/13 948
1685035 민주당 35조 추경안 제의. 10 추경 2025/02/13 817
1685034 잠실 국평30억이하 실종 12 . . . 2025/02/13 3,401
1685033 5월 연휴 국내여행 추천해주세요 5 탈출해야함 2025/02/13 1,035
1685032 제주위 이민간 부자들 23 Sdff 2025/02/13 5,521
1685031 권진아 운이좋았지 좋네요 5 ........ 2025/02/13 3,157
1685030 보일러땜에 너무 ㅁ서러워요 28 ㅇㅇ 2025/02/13 5,631
1685029 석열이가 야당이 박수 안쳐줘서 비상계엄한거라 했죠? 3 윤찌질 2025/02/13 1,005
1685028 尹 "홍장원과 통화 당시 음주 상태로 추정돼".. 30 ... 2025/02/13 5,382
1685027 주의) 치핵인지 치질인지 수술요 5 궁금 2025/02/13 868
1685026 오늘 겸공에 나온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qu.. 영화공장 2025/02/13 770
1685025 오래된 빌라 질문.... 두 집 중에 어떤 집이 나을까요? 21 질문 2025/02/13 2,166
1685024 친정엄마가 이해가 안갔던 순간 7 .. 2025/02/13 2,980
1685023 대기업 참기름 중 그나마 나은 것 알려주세요. 16 ㅇㅇ 2025/02/13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