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만담

실마릴리온 조회수 : 755
작성일 : 2024-11-15 13:48:35

제 키가 158에 57킬로그램인데

(한때야 46이었던적도 있었습니다만)

남편이 오늘 멜라니아보곤

너도 저렇게 원피스도 좀 이쁘게 입어라

맨날 바지만입지말고

그래서 

미안한데 살도 찌고 내가 어떻게 저사람같이입어

그랬는데 진심 어벙이같은표정으로

뭐 너도 다리가길어서 입으면 잘어울리지

얼굴은 니가 더 낫고

이번주에 옷사러가자

아이고

사람은착해요 물정을몰라서그렇지

돌려까기인가 잘생각해보고있습니다 에고

 

 

IP : 118.235.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이죠?
    '24.11.15 1:57 PM (112.104.xxx.242)

    같이 옷사러 가세요
    남편은 진심인거 같아요
    예쁘실듯

  • 2. ...
    '24.11.15 1:57 PM (183.102.xxx.152)

    콩깍지가 오래가는 병이라도 걸린걸까요?
    그래도 기분 나쁘진 않잖아요?

  • 3.
    '24.11.15 2:01 PM (118.235.xxx.134)

    저 진짜ㅜ 얼굴떡판같고 진심 제가 남편이면 저 소박놨어요
    ㅋㅋㅋㅋ
    하도같잖아서 저도 웃긴거예요
    진짜흐린눈으로 대충사는남자

  • 4.
    '24.11.15 2:04 PM (118.235.xxx.134)

    전 밥도잘못하고 집도 적당히어수선
    애도 그냥그냥 보통이고
    일하다말다 이젠푹녹아서 게으른전업
    근데 매사불평없이
    남편도 재테크도 심드렁
    우린 시골서 그저그렇게 사회하부구조를 담당중이다
    그러긴하는데
    우린그래도서로측은지심이있는거같아요
    서울집은이제사기글러먹었다 싶으니
    걍 먹고픈거먹고
    대강살고있어요 모두가 살도안빼고
    근데 지금에 너무 만족하는 남편보니
    저라도 뇌에힘주고 살아야하나
    살이래두뺄까 생각중입니다

  • 5. 부럽
    '24.11.15 2:24 PM (183.108.xxx.180)

    제가 한때는 원글님과 같은 부부 생활을 꿈꾸었었습니다 이젠 이루지도 못하고 희망도 꺽였지만
    진심 그대가 다 ~~가진것 같습니다
    항상 지금처럼 언제까지나 예~쁜 사랑 하세요~~^^

  • 6. 서울집 그깟거
    '24.11.15 2:55 PM (211.247.xxx.86)

    원글님 당신이 위너!
    남편이 트럼프 또라이가 아니라서 더더더 위너!

  • 7. 원글님짱
    '24.11.15 3:04 PM (1.249.xxx.14) - 삭제된댓글

    서울 사는 게 뭐시 중한가요!
    지금 이 자리에서 잘먹고 잘 사는데 최고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432 미세모칫솔을 쓰면 아파요. 3 미세모 2024/11/16 1,221
1647431 지금 실화 탐사대 하는데... 7 실화 탐사대.. 2024/11/16 3,448
1647430 다리미에서 1 뭐지 2024/11/16 1,099
1647429 트리니티 이어링이랑 비슷한 느낌나는거 추천해주세요 ㅁㅁㅁ 2024/11/16 294
1647428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대해 알고 계신 분 있나요? 5 혹시 2024/11/16 937
1647427 빵 엄청 먹었는데 걷고올까요 2 2024/11/16 2,129
1647426 KBS 다큐 인사이트 ㅡ이웃집 아이들 32 동성애 부부.. 2024/11/16 6,896
1647425 저도 학교하나 만들고 싶네요 1 ㅓㅗㅎㄹㄷ 2024/11/16 1,180
1647424 이친자 최종회 --메세지가 아주 좋았어요 3 ㅁㅁㅁ 2024/11/16 2,175
1647423 코스트코 불고기베이크 치킨베이크 그리워요 9 @@ 2024/11/16 2,305
1647422 국숭세단 글. 괌출산. 다 동감해요 15 진짜동감 2024/11/16 3,747
1647421 잠실주공5단지 전학 고민 16 oo 2024/11/16 1,595
1647420 따끔거리고 가려운 화장품은 왜? 3 질문 2024/11/16 1,195
1647419 오늘 광화문 집회 보도해 준 MBC .JPG 9 마봉춘고맙습.. 2024/11/16 2,602
1647418 이렇게 누워도 저렇게 누워도 불편해요 5 .. 2024/11/16 1,284
1647417 이번 판결 해석중 아 했던 최고해석 26 그들이 2024/11/16 3,391
1647416 일식당 초대받았는데 고민이네요 7 ㄴㄴ 2024/11/16 2,433
1647415 한가인 영양제 18 .. 2024/11/16 4,678
1647414 반찬타령 하는 남자들을 볼때 화가 나지 않나요? 8 ........ 2024/11/16 1,502
1647413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내가 죽일 겁니다" 52 ... 2024/11/16 4,704
1647412 군대간 아들 수능도시락..ㅎㅎ 21 .... 2024/11/16 4,656
1647411 고등학생의 삶이란 9 oo 2024/11/16 1,979
1647410 여대는 이대 숙대 정도만 남기고 24 여대는 2024/11/16 4,149
1647409 날씨높고 더워요 5 분당 2024/11/16 1,378
1647408 패티가 제일 걱정인데 패티장인 계세요? 5 햄버거첫도전.. 2024/11/16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