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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만담

실마릴리온 조회수 : 847
작성일 : 2024-11-15 13:48:35

제 키가 158에 57킬로그램인데

(한때야 46이었던적도 있었습니다만)

남편이 오늘 멜라니아보곤

너도 저렇게 원피스도 좀 이쁘게 입어라

맨날 바지만입지말고

그래서 

미안한데 살도 찌고 내가 어떻게 저사람같이입어

그랬는데 진심 어벙이같은표정으로

뭐 너도 다리가길어서 입으면 잘어울리지

얼굴은 니가 더 낫고

이번주에 옷사러가자

아이고

사람은착해요 물정을몰라서그렇지

돌려까기인가 잘생각해보고있습니다 에고

 

 

IP : 118.235.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이죠?
    '24.11.15 1:57 PM (112.104.xxx.242)

    같이 옷사러 가세요
    남편은 진심인거 같아요
    예쁘실듯

  • 2. ...
    '24.11.15 1:57 PM (183.102.xxx.152)

    콩깍지가 오래가는 병이라도 걸린걸까요?
    그래도 기분 나쁘진 않잖아요?

  • 3.
    '24.11.15 2:01 PM (118.235.xxx.134)

    저 진짜ㅜ 얼굴떡판같고 진심 제가 남편이면 저 소박놨어요
    ㅋㅋㅋㅋ
    하도같잖아서 저도 웃긴거예요
    진짜흐린눈으로 대충사는남자

  • 4.
    '24.11.15 2:04 PM (118.235.xxx.134)

    전 밥도잘못하고 집도 적당히어수선
    애도 그냥그냥 보통이고
    일하다말다 이젠푹녹아서 게으른전업
    근데 매사불평없이
    남편도 재테크도 심드렁
    우린 시골서 그저그렇게 사회하부구조를 담당중이다
    그러긴하는데
    우린그래도서로측은지심이있는거같아요
    서울집은이제사기글러먹었다 싶으니
    걍 먹고픈거먹고
    대강살고있어요 모두가 살도안빼고
    근데 지금에 너무 만족하는 남편보니
    저라도 뇌에힘주고 살아야하나
    살이래두뺄까 생각중입니다

  • 5. 부럽
    '24.11.15 2:24 PM (183.108.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한때는 원글님과 같은 부부 생활을 꿈꾸었었습니다 이젠 이루지도 못하고 희망도 꺽였지만
    진심 그대가 다 ~~가진것 같습니다
    항상 지금처럼 언제까지나 예~쁜 사랑 하세요~~^^

  • 6. 서울집 그깟거
    '24.11.15 2:55 PM (211.247.xxx.86)

    원글님 당신이 위너!
    남편이 트럼프 또라이가 아니라서 더더더 위너!

  • 7. 원글님짱
    '24.11.15 3:04 PM (1.249.xxx.14) - 삭제된댓글

    서울 사는 게 뭐시 중한가요!
    지금 이 자리에서 잘먹고 잘 사는데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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