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갑고 냉정한면이 있는사람 어때요

ㅇㅇ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24-11-15 13:44:44

지인인데 50대중반 이고 여자에요

일하다  만난  사람인데  대화나누고 같이 있다보면  문득문득  차갑고 냉정한  면이  있더라구요

왜 사람들 대화 나누다보면 그런 유형 있잖아요

우유부단한거 싫어하고  그런사람들한테 꽤나  냉정하게 대하고 본인이  별루다  아니다 싶은일엔  쉽사리  끊어내고 여지  안주는 사람들이요  맺고 끊는것도  분명하고  뭐 그런유형이요

 간혹 어떤 사람들은 아쌀하다고 표현하기도 하던데요

 음 암튼  그지인 이랑 같이 길을가는데 누군가 지인한테  반갑게 인사를  나누더라구요

나중에들으니   10년전  아이 고딩때 같은 학부모 였대요  그러면서 그냥가지  저사람은 뭘아는척을 하냐고  흉아닌 흉을 보던데 전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반가우니  인사를  했을텐데  왜 아는척하는지  모르겠다는 그런 심리  그 지인이 좀 그런면이  있거든요    이런사람들  주위에 가끔  있어요

내스타일은  친절하고   약간의  순수성도있고  암튼  착하고  좀 그런사람들  좋아하는데  보통 내 지인같은  사람들  인간적으로 좋아하시고  혹시 그런스타일이  되고자  노력하기도  하나요

IP : 121.163.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5 1:46 PM (211.234.xxx.146)

    차갑고 인정없는데.. 불편해요
    깔끔하고 알싸하든 말든 싫어요

  • 2. ......
    '24.11.15 1:4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몰랐으면 몰라도 알게 된 이상 감정적으로는 거리둬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 하는 인사도 안 반가운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봤자죠.

  • 3. ...
    '24.11.15 1:50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정확한 상황을 몰라 모르겠는데 차갑고 냉정한 사람이면 지나가던분이 인사를 해도 차갑게 받았을거에요.
    아니고 인사는 정답게 받아 놓고 원글님께 뒷말 한 사람은 이기적이거나 사람을 필요에 의해 만나는 사람일 수 있고요.
    전자처럼 차라리 한결같은 사람이면 저는 괜찮아요.
    후자라면 멀리하겠어요.

  • 4. ..
    '24.11.15 1:5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냉정한 편입니다.
    직장에서의 평가는 칼같이 일한다 정도이고
    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주변인들 평가는 까칠한 년 입니다.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고 옆에서 질척대고 피곤하게 하는 사람들 싫어합니다.

  • 5. ..
    '24.11.15 1:5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냉정한 편입니다.
    직장에서의 평가는 칼같이 일한다 정도이고
    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주변인들 평가는 까칠한 년 입니다.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고 옆에서 질척대고 피곤하게 하는 사람들 싫어합니다.
    주변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딱히 관심도 없고 상관도 없어요.
    적당한 거리만 지켜주면 ok.

  • 6. ㅇㅂㅇ
    '24.11.15 1:57 PM (182.215.xxx.32)

    정이 없네요
    아니다 싶은거 끊어내는건 좋은거지만
    간만에 만났는데 모른척 지나가길 바라는건 너무..

  • 7. ㅇㅇ
    '24.11.15 2:01 PM (121.163.xxx.10) - 삭제된댓글

    한번은 그 지인이 뭘 달라고 해서 제가방에서 꺼내주는데 제가방이 주머니가 많아 헷갈려서 여기저기 주머니 다 뒤져 찾아줬는데 지인이 날 어휴 이 한심이 덜렁이 이런표정으로 보면서 으휴 으휴 이런 소릴 내더라구요 저라면 상대방 기분나쁠까봐 싫은소리 못하고 찬찬히 잘찾아봐~~ 이럴텐데 쫌 그런사람들 가끔 겪는데 전 어쩜 저런 성격일까 신기하거든요

  • 8.
    '24.11.15 2:06 PM (106.102.xxx.110)

    제가 그래요 아니다 싶은거 끓어내는거에 칼같습니다
    그러나 정이 없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사람도 잘 사귀고요
    저는 오히려 좋은데요
    이도저도 아닌 사람보다는 ㅎㅎ

  • 9. ..
    '24.11.15 2:06 PM (125.129.xxx.117)

    이상한사람인대요?
    길가다 알던 사람이 반갑게 인사하면 반갑지 않아도 서로 인사하고 지나치면 될걸 아는체 한다고 투덜댄거보니 깔끔한 성격 아니고 자기중심적이고 좀 이상함

  • 10. ..
    '24.11.15 2:19 PM (222.117.xxx.76)

    오랜만에 보면 미우나 고우나 반갑지않을까요
    자기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네요..

  • 11.
    '24.11.15 2:54 PM (118.235.xxx.134)

    차갑고 냉정한 스타일이면
    아 옛날에알던학모세요
    하고 욕안했을거예요

  • 12. ㅇㄷ
    '24.11.15 4:22 PM (106.101.xxx.165)

    그냥 인간이 못됐네요

  • 13. 음.
    '24.11.15 7:01 PM (58.29.xxx.183)

    그런데 이 매사에 칼같이 냉정하고 단정한 사람도 구멍은 있어요.
    급할땐 또 숙이고 들어가요, 그런 모습 어느날 발견하는 날엔 현타가 오실텐데요.

  • 14. 까다롭네요
    '24.11.15 7:31 PM (121.162.xxx.234)

    저도 냉담하고 건조하고 사람 안 좋아하는데
    인사가 인사지 뭐라고 그게 거슬려하며
    남에게 흉까지 보나요
    타인에게 대수일 것도 없는 불평까지 하는 걸 보니
    냉정을 컨셉으로 삼나 보네요

  • 15. ㅡ,ㅡ
    '24.11.15 7:50 PM (124.80.xxx.38)

    직장에선 철저히 업무관련 대화만하고 개인적인 연락이나 만남 절대로 안합니다. 사생활도 철저히 함구하고요. 피해 주는것도 싫고 받는것도 싫어요.

    그런데 제 마음에 내 사람이라는 바운더리 안에있는 사람에겐 한없이 관대하고 정스럽게 대해요.

    글에서 나온 그분은 그냥 인성이 별로인분같아요.
    차갑고 냉정하고 이성적인분은 저렇게 남험담 안해요.
    본인 책 잡힐짓 안하거든요.
    그냥 인성이 못된분인듯

  • 16. 냉정한 건 OK
    '24.11.15 8:10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그런데 뒷말하는 건 그 맥락이 달라요. 저런 사람 거리두기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162 새로산 가스레인지 불나오는 홈에서 수증기가 생겨요 1 궁금이 2024/11/21 486
1646161 5ㅡ6 등급 아이의 재수 성공기(원문에추가수정있어요) 34 H 2024/11/21 5,781
1646160 세계적으로 인기있다고 다 좋아해야하나요 52 ㅇㅇ 2024/11/21 5,510
1646159 임아랑검사 기억합시다. 5 ..... 2024/11/21 2,883
1646158 심리상담 끊어놓고 안 가고 싶은데요 5 ㅇㅇ 2024/11/21 1,573
1646157 아침 6시 카톡 문자 28 .. 2024/11/21 12,547
1646156 한쪽팔이 위로 안들어지는데.. 10 .. 2024/11/21 1,999
1646155 40중반인데 롱패딩이요 15 롱패딩 2024/11/21 3,774
1646154 고양이 안아보고 싶어요 11 ... 2024/11/21 2,281
1646153 캐시미어 양말 9 겨울 2024/11/21 1,972
1646152 다단계 다이아몬드 수입은... 2024/11/21 1,518
1646151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시는 분들 12 이 세상 2024/11/21 3,018
1646150 김병만 부인 전남편 두명 다 사별이라고 하던데 7 2024/11/21 11,484
1646149 암치료 환자분 뭐 보내드릴까요 3 자문 2024/11/21 1,026
1646148 나이가 들면 본인만 아는거 같아요. 2 나이가 2024/11/21 3,443
1646147 엄지발톱 위가 아파요 2 .. 2024/11/21 811
1646146 사랑 없이 낳은 아이도 사랑스럽던가요? 25 Well 2024/11/21 8,461
1646145 외국 커뮤, 인기 급상승 중인 영상이래요. 2 .. 2024/11/21 4,608
1646144 지금 골프 연습할 때인가요 1 .. 2024/11/21 1,579
1646143 길고양이 집에 있으면 목욕 안 해도 깨끗한가요? 11 .. 2024/11/21 2,429
1646142 전세사기 당한 피해자에게 '2차가해'하는 국토부장관 7 .. 2024/11/21 1,978
1646141 모자 때문인거지요? 85 56세 2024/11/21 13,570
1646140 만날 때마다 외모 의상 평가하는 친구 15 만날때 2024/11/21 4,106
1646139 시대인재 재수비용 5년새 40%상승이래요 17 고딩맘 2024/11/21 4,390
1646138 이준석 성상납 핵심 증인이 자살함.. 36 김소연페북 2024/11/21 19,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