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갑고 냉정한면이 있는사람 어때요

ㅇㅇ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24-11-15 13:44:44

지인인데 50대중반 이고 여자에요

일하다  만난  사람인데  대화나누고 같이 있다보면  문득문득  차갑고 냉정한  면이  있더라구요

왜 사람들 대화 나누다보면 그런 유형 있잖아요

우유부단한거 싫어하고  그런사람들한테 꽤나  냉정하게 대하고 본인이  별루다  아니다 싶은일엔  쉽사리  끊어내고 여지  안주는 사람들이요  맺고 끊는것도  분명하고  뭐 그런유형이요

 간혹 어떤 사람들은 아쌀하다고 표현하기도 하던데요

 음 암튼  그지인 이랑 같이 길을가는데 누군가 지인한테  반갑게 인사를  나누더라구요

나중에들으니   10년전  아이 고딩때 같은 학부모 였대요  그러면서 그냥가지  저사람은 뭘아는척을 하냐고  흉아닌 흉을 보던데 전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반가우니  인사를  했을텐데  왜 아는척하는지  모르겠다는 그런 심리  그 지인이 좀 그런면이  있거든요    이런사람들  주위에 가끔  있어요

내스타일은  친절하고   약간의  순수성도있고  암튼  착하고  좀 그런사람들  좋아하는데  보통 내 지인같은  사람들  인간적으로 좋아하시고  혹시 그런스타일이  되고자  노력하기도  하나요

IP : 121.163.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5 1:46 PM (211.234.xxx.146)

    차갑고 인정없는데.. 불편해요
    깔끔하고 알싸하든 말든 싫어요

  • 2. ......
    '24.11.15 1:4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몰랐으면 몰라도 알게 된 이상 감정적으로는 거리둬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 하는 인사도 안 반가운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봤자죠.

  • 3. ...
    '24.11.15 1:50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정확한 상황을 몰라 모르겠는데 차갑고 냉정한 사람이면 지나가던분이 인사를 해도 차갑게 받았을거에요.
    아니고 인사는 정답게 받아 놓고 원글님께 뒷말 한 사람은 이기적이거나 사람을 필요에 의해 만나는 사람일 수 있고요.
    전자처럼 차라리 한결같은 사람이면 저는 괜찮아요.
    후자라면 멀리하겠어요.

  • 4. ..
    '24.11.15 1:5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냉정한 편입니다.
    직장에서의 평가는 칼같이 일한다 정도이고
    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주변인들 평가는 까칠한 년 입니다.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고 옆에서 질척대고 피곤하게 하는 사람들 싫어합니다.

  • 5. ..
    '24.11.15 1:5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냉정한 편입니다.
    직장에서의 평가는 칼같이 일한다 정도이고
    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주변인들 평가는 까칠한 년 입니다.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고 옆에서 질척대고 피곤하게 하는 사람들 싫어합니다.
    주변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딱히 관심도 없고 상관도 없어요.
    적당한 거리만 지켜주면 ok.

  • 6. ㅇㅂㅇ
    '24.11.15 1:57 PM (182.215.xxx.32)

    정이 없네요
    아니다 싶은거 끊어내는건 좋은거지만
    간만에 만났는데 모른척 지나가길 바라는건 너무..

  • 7. ㅇㅇ
    '24.11.15 2:01 PM (121.163.xxx.10) - 삭제된댓글

    한번은 그 지인이 뭘 달라고 해서 제가방에서 꺼내주는데 제가방이 주머니가 많아 헷갈려서 여기저기 주머니 다 뒤져 찾아줬는데 지인이 날 어휴 이 한심이 덜렁이 이런표정으로 보면서 으휴 으휴 이런 소릴 내더라구요 저라면 상대방 기분나쁠까봐 싫은소리 못하고 찬찬히 잘찾아봐~~ 이럴텐데 쫌 그런사람들 가끔 겪는데 전 어쩜 저런 성격일까 신기하거든요

  • 8.
    '24.11.15 2:06 PM (106.102.xxx.110)

    제가 그래요 아니다 싶은거 끓어내는거에 칼같습니다
    그러나 정이 없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사람도 잘 사귀고요
    저는 오히려 좋은데요
    이도저도 아닌 사람보다는 ㅎㅎ

  • 9. ..
    '24.11.15 2:06 PM (125.129.xxx.117)

    이상한사람인대요?
    길가다 알던 사람이 반갑게 인사하면 반갑지 않아도 서로 인사하고 지나치면 될걸 아는체 한다고 투덜댄거보니 깔끔한 성격 아니고 자기중심적이고 좀 이상함

  • 10. ..
    '24.11.15 2:19 PM (222.117.xxx.76)

    오랜만에 보면 미우나 고우나 반갑지않을까요
    자기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네요..

  • 11.
    '24.11.15 2:54 PM (118.235.xxx.134)

    차갑고 냉정한 스타일이면
    아 옛날에알던학모세요
    하고 욕안했을거예요

  • 12. ㅇㄷ
    '24.11.15 4:22 PM (106.101.xxx.165)

    그냥 인간이 못됐네요

  • 13. 음.
    '24.11.15 7:01 PM (58.29.xxx.183)

    그런데 이 매사에 칼같이 냉정하고 단정한 사람도 구멍은 있어요.
    급할땐 또 숙이고 들어가요, 그런 모습 어느날 발견하는 날엔 현타가 오실텐데요.

  • 14. 까다롭네요
    '24.11.15 7:31 PM (121.162.xxx.234)

    저도 냉담하고 건조하고 사람 안 좋아하는데
    인사가 인사지 뭐라고 그게 거슬려하며
    남에게 흉까지 보나요
    타인에게 대수일 것도 없는 불평까지 하는 걸 보니
    냉정을 컨셉으로 삼나 보네요

  • 15. ㅡ,ㅡ
    '24.11.15 7:50 PM (124.80.xxx.38)

    직장에선 철저히 업무관련 대화만하고 개인적인 연락이나 만남 절대로 안합니다. 사생활도 철저히 함구하고요. 피해 주는것도 싫고 받는것도 싫어요.

    그런데 제 마음에 내 사람이라는 바운더리 안에있는 사람에겐 한없이 관대하고 정스럽게 대해요.

    글에서 나온 그분은 그냥 인성이 별로인분같아요.
    차갑고 냉정하고 이성적인분은 저렇게 남험담 안해요.
    본인 책 잡힐짓 안하거든요.
    그냥 인성이 못된분인듯

  • 16. 냉정한 건 OK
    '24.11.15 8:10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그런데 뒷말하는 건 그 맥락이 달라요. 저런 사람 거리두기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883 여자나이 45세면 뭔 짓을 해도 줌마 분위기 나지 않나요? 56 ... 2024/11/23 13,492
1646882 동아일보 사내 칼럼 네가 대통령이냐 9 2024/11/23 1,996
1646881 두드러기에 amylase formula 추천해주신분 ㅇㅇ 2024/11/23 815
1646880 동료가 상사전화번호만 묻고 고맙단 말도없네요 17 2024/11/23 1,829
1646879 혈당계에 끼는 검사지 문의 2 ... 2024/11/23 588
1646878 강아지 뛰뛰했다는 말이요 1 ㅁㅁ 2024/11/23 1,319
1646877 요즘 김밥집 근황 10 ㄱㄴ 2024/11/23 6,847
1646876 오리베 헤어크림이 그렇게 좋나요? 1 ... 2024/11/23 872
1646875 친구 어머니 부고를 받고-엄마 이제 편히 쉬세요 2 속마음 2024/11/23 2,999
1646874 해물파전 & 국수 4 2024/11/23 1,166
1646873 각방 안쓰면 안 불편해요? 30 2024/11/23 4,762
1646872 논술치르러 왔어요 19 .... 2024/11/23 2,591
1646871 평창.. 바가지 8 ㅇㅇ 2024/11/23 2,468
1646870 캐리어 사이즈 26인치 vs 29인치 어떤 게 더 유용할까요 12 캐리어 2024/11/23 1,363
1646869 노부부 둘 다 아플때 자식 없는 경우 39 2024/11/23 6,984
1646868 친구한테 너무 실망했어요 20 ㅇㅇ 2024/11/23 6,775
1646867 그럼 자녀의대 & 강남건물은요? 24 ... 2024/11/23 2,840
1646866 자식 의대진학 VS 강남아파트 37 ㅎㅎ 2024/11/23 3,937
1646865 MAMA에서 로제. 브르노. 왜 사전 녹화 했을까요? 3 2024/11/23 4,980
1646864 방 개판오분전으로 해놓고 살아도 공부 잘하는 자녀둔분 계신가요?.. 30 굴전 2024/11/23 5,800
1646863 소소한 낙마저 없어져서 슬퍼요 11 대밋 2024/11/23 5,913
1646862 제습제 어떤거 추천하시나요? 5 알려주세요 2024/11/23 779
1646861 당근은 왜 비싸요 2 Q 2024/11/23 3,404
1646860 정리정돈 강박도 병이죠? 15 정리정돈 2024/11/23 4,082
1646859 어제 시장에서 붕어빵을 샀어요 3 Xyz 2024/11/23 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