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시험을 못봐서 밥이 안넘어가요

789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24-11-15 12:41:36

솔직히 엄마 마음

그렇지 않나요.

또 1년더 고생할생각하니..애도 저도

일도 손에 안잡히고

다들 어찌 마음 추스리는지요..재수할떄

IP : 219.240.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5 12:47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현역일 때는 재수 각오하고 있어서 못 쳐도 크게 실망이 없었는데 재수해서 작년이랑 비슷한 성적이 나오니 기운이 안 나네요.
    그래도 아이 앞에서는 안 그런 척하고있는데 아이는 미안하니 부모 눈치 보면서 지금부터 토익 공부 한다고 대학 가서는 잘하겠다며 발전적인 얘기를 하네요.

  • 2. ...
    '24.11.15 12:48 PM (119.193.xxx.99)

    긴 인생에서 일 년 더 공부하는 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10년 전, 20년 전 아이 어릴 때 한 개 틀렸다.두 개 틀렸다.
    했던 것들 지금은 기억도 안 나잖아요.

  • 3. 에고
    '24.11.15 12:49 PM (123.215.xxx.76)

    1년더 하실 생각 굳혔다면
    일단 혹 논술 접수하셨으면 몽땅 다 시험보러 가시구요.
    최선을 다해 원서 넣는 거 공부하세요. 지원도 실제로 해 보시구요.
    내년에 원서 쓸 때 도움되실거예요.
    다 끝나면 애 데리고 아니면 아이만이라도 여행 길게 갔다오게 하시구요.

    아이랑 엄마랑 손 꼭 붙잡고 1년 더 해서 좋은 성과 있는 집들 많아요. 요새 재수 너무 흔히잖아요.

    기운 내시구요.

    금방 지나갑니다.

  • 4. 네맞아요
    '24.11.15 12:49 PM (219.240.xxx.235)

    저희동네 재수는 필수 3수는 선택..이런말이 오래됐죠...그래도.......

  • 5. 잘될거예요
    '24.11.15 12:50 PM (118.235.xxx.247)

    결과는 나와봐야 아니까요.

    울아이 재수해서 현역때 수능 망친 기 기분 잘압니다ㅠ
    길게 보면 1년 짧은 기간이잖아요.
    가장 힘들 아이 다독여주시고 넘 상심마세요.
    해보니 수능은 재수생을 이길수가 없겠더라구요.
    울아이는 일년 재수해서 좋은대학 다니고 있는데 그 힘든시기 내색은 안했지만 맘속으로 믿어주지 못한거 아이한테 미안하네요ㅠ

  • 6. 인생에서
    '24.11.15 12:50 PM (125.128.xxx.139)

    100세 인생에서 한두해 늦어지는 출발이 무슨 문제겠어요.
    툭툭 털고 충분히 쉬고 벌떡 일어나면 됩니다.
    엄마가 먼저 추스르세요.
    아이 기대서라도 서 있을수 있게요.

  • 7. ...
    '24.11.15 1:01 PM (211.46.xxx.53)

    저도 재수 하더라도 이번 논술, 면접, 그리고 진학사 끝까지 꼼꼼하게 공부하시는거 추천요..
    이게 꽤 큰 경험이 되요...

  • 8. dnltqnsemf
    '24.11.15 1:09 PM (163.116.xxx.114)

    윗분들 얘기처럼 이번 정시에 꼭 실전처럼 공부하고 지원해보셔야 돼요.
    내년이 진짜 실전인데 또 연습게임처럼 할 수는 없잖아요.
    올해에 연습게임을 확실히 해둬야죠.

  • 9. 이또한
    '24.11.15 1:20 PM (58.227.xxx.188)

    어떤 위로의 말도 안들리시겠지만
    먼저 경험해본바로는 그냥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세요.
    면접이나 논술 있다면 다~ 가고요.
    정시도 점수 맞춰서 지원 꼭 하시고요.
    그리고 아이가 놀게 두랍니다. 2월까지는
    속상해하고 아파하고 힘들어 할 시간도 필요하니까요
    친구들 하나 둘, 재수학원 시작했다.
    또는 새터갔다 소식듣다보면 아이도 자기위치 찾아갑니다.
    고3 1년 이미 해봤으니, 1년 더 하는거 아이가 해내야죠.
    시간이 약입니다

  • 10. 맞아요
    '24.11.15 1:36 PM (118.130.xxx.26)

    제일 속상한 사람은 아이
    재수 마음으로 결정되었더라고 이번 점수로 정시 넣어보세요
    이 경험치가 아이가 재수하는 동안 디딤돌이 되어 날아 오를겁니다

  • 11. ㅇㅇ
    '24.11.15 1:49 PM (58.229.xxx.92)

    재수로 성공했던 엄마인데요
    기왕 재수로 결정했으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낫죠.
    저희 아이는 1월2일에 입소했는데
    벌써 시작한 아이들도 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159 디올유출 문자 참 성의 없네요 7 유출 2025/05/15 2,200
1713158 합성계면활성제 없는 치약 추천해주세요 3 ㅡㅡ 2025/05/15 620
1713157 새벽에 비가 많이 왔나요? 서울이예요 1 새벽 2025/05/15 3,342
1713156 사장남천동 봤어요(feat 귀연판사) 2 사장 2025/05/15 4,090
1713155 유시민작가님 별밤 나오셨네요 3 같이 2025/05/15 1,527
1713154 N잡러..종소세 신고 문의드립니다. 5 123 2025/05/15 1,554
1713153 작년 가을 열무김치 푹익은거 많은데요 8 익은거 2025/05/15 2,456
1713152 96세 시아버지가 자기 아내 돌보러 온 며느리를 17 요양원 2025/05/15 24,138
1713151 회사 사이트에서 직원 정보가 유출됐어요, 핵심 민감 정보. 7 질문 2025/05/15 2,699
1713150 방송에서 힘들게사는사람 소개하고 돕는거 2 방송 2025/05/15 2,393
1713149 신지 보셨어요? 코요태 신지요 47 ..... 2025/05/15 26,222
1713148 근데 지귀연 윤가 재판 비공개로 해놓고 제대로 하고 있어요? 8 ㅇㅇㅇ 2025/05/15 2,969
1713147 민주당이 처음 계엄령 얘기 꺼낼 때 6 2025/05/15 2,497
1713146 국가장학금 15 2025/05/15 1,664
1713145 문구점이 어딘가요? 7 궁금해서 잘.. 2025/05/15 1,841
1713144 이게 소식일까요 3 ㅇㅇ 2025/05/15 1,241
1713143 담양에 단촐한 떡갈비 한상 없을까요 16 daf 2025/05/15 1,816
1713142 부담 없이 마시는 고단백 음료 뭐 드시나요.  13 .. 2025/05/15 2,928
1713141 어르신들은 요양원 가는게 창피한 걸까요? 31 어르신 2025/05/15 6,420
1713140 외로운데 친구없는(오픈톡방 ) 10 인생 허비 2025/05/15 4,647
1713139 스승의날 부담 5 아앟 2025/05/14 2,227
1713138 국힘에 드리운 전광훈 그림자…석동현, 김문수 캠프 합류 6 .. 2025/05/14 1,540
1713137 살기좋은 우리 동네 자랑좀 해주세요 24 .. 2025/05/14 4,270
1713136 5.18때 특전 사령관 정호영 김문순대 선대위 영입 28 하늘에 2025/05/14 2,703
1713135 전란… 2 넷플 2025/05/14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