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절정 고딩아이 학교 쉬는 날이라
밥 차려놓고 피신(?)했어요.
저도 쉬는 날인데
집에 있고싶지 않아 나왔어요.
집 근처에 스벅리저브, 폴바셋 다있는 동네인데(좋은 동네 아닙니다ㅠㅠ)
오픈이 10시 반이라
걸어서 여의도왔어요.
여의도는 거의다 6:30~7시 사이에 오픈이네요.
아마도 직장인 많은 동네라 그런가봐요.
폴바셋에서 라떼 한잔시키고 책 한권끼고 최대한 앉아있다가 가려구요.
여의도 살고싶네요. 큰 공원도 있고..
나는 돈이 없고..
그래도 커피한잔 사먹을 여유는 있어 다행이라고 자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