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새 핸드폰 잃어버렸다가 찾았어요.

하늘에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24-11-15 09:53:32

오늘 아침에 딸아이가 인턴하면서 번 돈으로 큰 맘 먹고 산 새 아이폰을 지하철에 두고 내렸는데...

 

어떤 분이 본인 이동에 편한 다른 지하철역 사무실에 맡기고 가셨어요. 

바쁜 아침에 자기 경로가 아닌 곳으로 가셔서 아이가 지각하긴 했지만... 

 

"혹시나 나쁜 사람이 들고 갈까봐 착한분이 챙겨주신 거네"

 

하면서 고마워했어요. 

 

세상엔 나쁜 사람도 많아서 힘들고 상처받지만, 좋은 분들이 참 많아요. 

고마워요^^

IP : 175.211.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5 10:21 AM (117.111.xxx.8)

    넘 다행이네요

  • 2. 우리나라
    '24.11.15 10:25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좋은 나라 대한민국만세
    잃어버린거 찾으면 얼마나 기쁩니까
    감사합니다!

  • 3. 어제
    '24.11.15 10:33 AM (121.179.xxx.235)

    저 아침 7시반 운동나가다
    우리 집앞에서 주움
    운동댕겨오고 또 은행갔다옴(매장이라)
    그리고 지구대에 전화했더니 경찰차가 옴
    근데
    경찰이 지금 주웠냐고?
    아니요 아침 7시반쯤 운동 나가는길에
    있어 신고 못하고 은행 갔다와서 신고한거라니
    그러냐고,,
    근데 그 뉘앙스가 겁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폰케이스속에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돈도 좀 들어있었음.

  • 4. 윗님
    '24.11.15 11:02 AM (211.206.xxx.236)

    바로 경찰에 넘길거 아님 그렇게 가지고 다니는거 위험해요
    요즘 cctv도 많고 재수없으면 내의도와 다르게
    점유이탈횡령죄인가 여하튼 그거 뒤집어씁니다.

  • 5. 저 윗님
    '24.11.15 12:00 P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줍자마자 전화하셨음 좋았을텐데요.
    바쁘시면 차라리 그냥 두고 가시는게 더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261 거동 불편한 80대 시어머님 모시고 일본 온천 여행가고 싶은데 .. 20 ㅇㅇ 2024/11/16 3,630
1647260 주변에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많다면 10 ㅇㅇ 2024/11/16 1,804
1647259 마키아벨리 군주론 강의 1 2부 추천합니다 7 알릴레오북스.. 2024/11/16 1,196
1647258 무지 법랑 밀폐용기 뚜껑이 덜 닫겨요 1 속상해요 2024/11/16 321
1647257 학교 다닐때 군대에 있는 느낌이였죠 7 ........ 2024/11/16 944
1647256 휴우 입시 진짜 어려운거였군요 10 쉽지않다 2024/11/16 3,678
1647255 안티들이 이재명 원하는대로 되었으니 이제 윤석열 탄핵에 힘합쳐.. 87 000 2024/11/16 2,477
1647254 아이패드, 아이폰의 사진을 그램 노트북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을까.. 4 oo 2024/11/16 615
1647253 현역은 수시로, 안정카드 필수 3 ㅇㅇ 2024/11/16 1,495
1647252 고혈압, 치질 다 있으신 분들께 질문 있어요 2 질문 2024/11/16 1,038
1647251 달 보셔요 9 2024/11/16 1,543
1647250 몇일X 며칠O (냉무) 8 바른말 2024/11/16 636
1647249 다음주부터 롱패딩 일까요 9 .... 2024/11/16 3,101
1647248 실명인증 국민의힘 당원게시판도 저런데.. 8 댓글부대당 2024/11/16 943
1647247 페이팔 안전 한가요? 2 페이팔 2024/11/16 536
1647246 김장했는데 짜게됐어요ㅜㅜㅜ 11 우짜나요 2024/11/16 2,530
1647245 루이는 다정한 판린이 같아요 6 ㅁㅁ 2024/11/16 1,595
1647244 애만 키웠지 아무것도 이룬게없을때의 절망감 15 Amya 2024/11/16 4,926
1647243 곁을 안주는 시어머니 59 ㅇㅇ 2024/11/16 17,373
1647242 곧 이사가는데 조언구합니다 1 2024/11/16 897
1647241 이런 시국때마다 그래도 mbc는 11 .... 2024/11/16 1,526
1647240 골프 좀 아시는 분? 골프가 안늘어 미치겠습니다! 헬프미ㅠㅠ 18 포기할까 2024/11/16 1,892
1647239 김장을 얼마 정도 하세요? 11 2024/11/16 2,360
1647238 피아노 잘 아시는분 궁금해요 7 ... 2024/11/16 1,060
1647237 집회에 6시쯤 도착 10 !‘ㅡ’! 2024/11/16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