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수가 너무 달아요

ㅇㅇ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24-11-14 22:27:12

씻어서 그냥 씹어먹는데

매운맛도 살짝있는데

씹다보면 단맛이 나네요

고갱이일수록 단맛이 강해요

줄기에도 단맛이 나구요

이제 향은 잘 안느껴지네요..

 

샐러리랑 친척인가 그렇죠?

근데 얘가 더 맛나요

넘나 맛나요 ㅎ

 

IP : 39.7.xxx.2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4 10:31 PM (171.98.xxx.231)

    저도 고수를 좋아하고 싶어요
    몇번이나 시도를 했는데 저한텐 향이 너무 강해요
    어떡하면 고수를 좋아할 수 있을까요?

  • 2.
    '24.11.14 10:36 PM (220.117.xxx.26)

    맛있는 녀석들 초반에 고수 못먹었는데
    나중엔 왕창 먹는거 봤어요
    처음에 살살 시작해야 한다고
    그리고 고수 싫어하는 유전자가
    한국인한테 많아서 굳이 힘들게 좋아하지 않아도 되죠
    전 세제맛 비누맛 나서 ... 샐러리가 나아요

  • 3. 글쓴이
    '24.11.14 10:42 PM (39.7.xxx.246)

    저도 첨엔 고수 안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먹게됐어요..
    근데 얘가 식감이 특히 좋아요~^^
    먹다보면 세제맛보다는 샐러리랑 맛이 비슷해요..
    동남아 고수는 더 독하려나?
    우리나라마트에서 파는건 그리 독하지 않은거같아요

  • 4. 저는
    '24.11.14 10:46 PM (119.69.xxx.167)

    진짜 닿았던 것만으로도 못먹겠더라구요ㅜ
    유전자가 용납을 못하나봐요ㅎㅎ

  • 5.
    '24.11.14 10:50 PM (222.101.xxx.40)

    고수 못먹는 사람은 이런 풍부한맛을 모르니
    안됐구나 싶었고
    풍부한맛이라는 단어를 고수를 먹으면서
    이해했어요
    고수 못먹는 분들은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씩 며칠씩 간격을 두고 시도해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드시는 날이오고
    생각나는 맛이 될거에요

  • 6. ...
    '24.11.14 10:52 PM (112.152.xxx.39)

    저 정말 고수맛있다는 거 느껴보고싶은데...
    정말 단 1초 고수빠졌던 국물도 못먹겠어요ㅜㅜ

    다른 건 입맛 안까다로운데 왜그럴까요?

  • 7. 고수와 친해지기
    '24.11.14 11:05 PM (210.90.xxx.6)

    제가 한 때 해외에서 한국 비구니스님과 같이 살았었어요.
    고수를 많이 먹는 곳이었고 저는 냄새가 역해서 못먹고 그랬는데, 스님이 오이랑 고수를 초고추장으로 새콤달콤하게 무쳐주셨어요.
    너무 맛있게 먹은 후 고수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오이, 부추, 고수 넣고 초간장으로 무쳐 삼겹살 먹을 때 같이 먹어요.
    초고추장, 초간장이 고수의 향을 억제해 줘서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게 해줘요.

  • 8. 유전자
    '24.11.14 11:14 PM (222.96.xxx.77)

    탓이예요

    100프로

    자주먹다 보면 삭힌홍어나 취두부처럼

    적응 되는거지

    저는 진짜 빈대 썩은내가 나서

    30년째 노력하는데 못 먹습니다

  • 9. ...
    '24.11.14 11:48 PM (220.126.xxx.111)

    고수는 날 거 보다 열이 가해지면 향이 더 강해져요.
    겉절이로 드시면 더 쉬워요.
    윗님말처럼 고수무침과 삼겹살 조합 끝내줍니다,
    차돌박이랑 드셔도 진짜 맛있어요.

  • 10. 오오
    '24.11.14 11:53 PM (220.117.xxx.35)

    먹고 싶어요

  • 11. 고수
    '24.11.14 11:56 PM (182.227.xxx.251)

    저도 첨엔 뭐 이런 맛이 있나? 싶었어요
    뭐 사람들은 행주 빤 맛이라는둥 그러는데 그건 아니고 과하게 향긋한데? 싶은 느낌이긴 했지만
    아주 거부감이 있진 않았어요.
    그냥 몇번 먹다보니 익숙해지고
    몇번 더 먹다보니 이제 없으면 쌀국수나 똠얌꿍 같은건 무슨 맛으로 먹어? 싶어지더라고요

  • 12. ㄴ드
    '24.11.15 12:14 AM (59.14.xxx.42)

    고수는 날 거 보다 열이 가해지면 향이 더 강해져요.
    겉절이로 드시면 더 쉬워요.
    2222222222

  • 13. ㅇㅇ
    '24.11.15 4:44 AM (172.226.xxx.27)

    고수 많으면 김치양념해서 무쳐 먹으면 기가 막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19 가스라이팅 당한 사람 불쌍하세요? 2 .. 2024/11/24 1,142
1649918 친구중에 생년월일이 같은 아이 있는데 6 골드 2024/11/24 1,885
1649917 오세훈 지인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줬지만 캠프 무관&.. 5 ........ 2024/11/24 1,814
1649916 김장하고 김냉에 언제 넣을까요? 7 김치 2024/11/24 1,748
1649915 정시 추합은 예비번호를 받아야 오는거죠? 4 마미 2024/11/24 1,117
1649914 딸이랑 대학로 뮤지컬 데이트 좋아요. 2024/11/24 587
1649913 지금까지 살면서 번화가 상가 한적하고 사람 없는 적 처음인듯해요.. 4 ........ 2024/11/24 1,928
1649912 요즘 말 중에 입터짐..이란 말이요 20 ㅇㅇ 2024/11/24 3,992
1649911 추위도 많이 타요 5 어깨아픈데 2024/11/24 1,206
1649910 요즘은 대학가 주변 음식점도 싼게 아니네요 2 ㅓㅏ 2024/11/24 1,166
1649909 고딩엄빠 야무진 싱글맘 15 .. 2024/11/24 4,309
1649908 대학 면접 망쳐도 붙을 수 있나요? 13 면접 ㅠㅠ 2024/11/24 1,570
1649907 피부관리실 마사지 좋은가요? 2 @@ 2024/11/24 1,700
1649906 당나귀귀 보는데요. 신입 여아나운서들 턱이. 5 ... 2024/11/24 3,273
1649905 시저샐러드 시판 드레싱 맛 업그레이드하는법 2 2024/11/24 824
1649904 조립식 가족 결말 6 결말 2024/11/24 3,295
1649903 물건에 미친 엄마 2 쓰레기 2024/11/24 4,993
1649902 저녁에 국이 없는데... 9 밥때또돌아왔.. 2024/11/24 1,970
1649901 인터넷설치와 에그 중 무엇이 더 나을까요? 2 .. 2024/11/24 627
1649900 맥도날드 상하이버거 맛있나요? 2 ㅇㅇ 2024/11/24 1,030
1649899 10년만에 영화관가서 히든페이스 봤어요 7 유우 2024/11/24 2,998
1649898 냉장고 소음 해결. 신기한 경험담예요~~ 6 신기 2024/11/24 3,166
1649897 부부 노후자금 17 겨울 2024/11/24 5,112
1649896 진미채무침이 짤때 5 사랑 2024/11/24 889
1649895 전 어릴때부터 부엌일을 도왔어요 11 2024/11/24 2,575